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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지 마세요, 쉽고 빨라진 ‘해외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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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해외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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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해외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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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송금’ ‘年2% 통장’ 환호 받았는데…”토스, ‘덩치만 큰 아이'” 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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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빅테크 삼국지(中)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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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송금' '年2% 통장' 환호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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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걸리던 해외송금 단번에… 수수료도 저렴, 35國 진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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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걸리던 해외송금 단번에… 수수료도 저렴, 35國 진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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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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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시장 눈독 들이는 인뱅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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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해외송금시장 눈독 들이는 인뱅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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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멍든 ‘간편 송금’ 시장··· 해외 사례도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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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멍든 '간편 송금' 시장··· 해외 사례도 다르지 않아
규제로 멍든 ‘간편 송금’ 시장··· 해외 사례도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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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해외송금’ 진출 앞서 외국인 계좌 손쉽게 터준다

비즈니스

신한은행 ‘땡겨요’…이 방법쓰면 배민보다 싸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배달음식 가격도 ‘시켜먹을 결심’이 필요할 정도로 많이 올랐다. 주요 프랜차이즈의 치킨을 주문할 경우 배달비까지 합해 2만원대 지출은 예삿일이다. 주머니는 가벼워졌고 요리는 여전히 귀찮은데 배달음식을 조금 더 싸게 먹을 수는 없는 것일까. 신한은행이 내놓은 배달앱 ‘땡겨요’가 이런 의문의 해답이 될 수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땡겨요는 결제 시 ‘지역사랑상품권'(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원하지 않는 옵션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상적으로 할인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결과적으로 배달음식의 결제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직접 ‘땡겨’보니…쿠폰 더해 20% 육박하는 할인율 실제로 얼마나 할인이 이뤄질지 땡겨요를 사용해봤다. 이에 앞서 서울사랑상품권의 구매·결제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온라인 상품권인 ‘e서울사랑상품권’의 한달 구매한도인 70만원치를 7% 할인된 65만1000원에 구매했다. 땡겨요 앱은 서울페이플러스 앱과 잘 연동돼 있어 어려움 없이 상품권 사용이 가능했다.8월 17일 처음 ‘땡긴’ 식당은 안암역 인근 마라탕 전문점이었다. 이 곳에서는 사골마라탕과 공기밥, 꿔바로우를 한 세트로 1만8900원에 제공했고 배달비는 거주지 기준으로 3500원을 적용했다. 총액은 2만2400원이다. 결제 방식으로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1568원(7%)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다만 e서울사랑상품권은 7월 당시 발행규모인 100억원이 완판돼 상시적으로 구매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 구매자의 ‘환불물량’이 나오면 그 액수만큼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구매 후 미사용 또는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서울페이플러스에서 언제 환불물량이 나오는지 별도 알림을 제공하고 있진 않으니 수시로 확인하는 것 또는 달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밖에 방도가 없다.상품권 구매에 성공하니 땡겨요 자유이용권을 끊은 것 같았다. 두 번째 땡겨요 주문 식당은 마찬가지로 안암역에 소재한 분식집이었다. 떡볶이, 삼겹살쫄면, 철판제육볶음, 공기밥으로 구성된 세트에 계란사리를 추가하고 배달비를 더하니 총 2만4200원의 가격이 나왔다.이번에는 땡겨요가 지급한 3000원짜리 쿠폰을 활용해 2만1200원을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이에 따라 18.3%(3000원+7%)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땡겨요는 8월 말까지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1일 최대 1매씩 제공하고 있다.피자헛, 맘스터치 두 브랜드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입점 브랜드의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특히 맘스터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햄버거 포장지에 땡겨요 홍보 문구를 프린팅하는 등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땡겨요 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신한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자사 카드를 등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즉시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신한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첫 구매하는 고객이 7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땡겨요는 신한은행장 ‘진옥동표’ 배달앱으로도 불린다. 신한은행의 금융인프라를 배달앱에 연결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1금융권 최초로 신한SOL(금융앱)에서 라이더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해 올 6월 기준 18억원 이상 대출이 실행됐다. 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선정산 서비스(카드매출대금에 대해서 먼저 정산을 해주는 시스템)은 3만1000건 넘게 신청됐다.고객들에게는 땡겨요에서 일회용품 미요청으로 3회 이상 주문 시 우대금리를 주는 ‘땡겨요 적금’, 땡겨요 이용금액의 10% 포인트를 적립하는 ‘땡겨요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땡겨요 적금은 6월 기준 신규 취급액이 약 45억원에 달했다. 지난달부터 가수 싸이(PSY)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배달에 아쉬웠던 민족이여, 이동하라”는 내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다. 돈 아껴서 좋지만, 땡길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이 적어요 땡겨요의 강점은 이렇듯 금융혜택과 가격으로 요약된다. 반면 약점도 뚜렷하다. 입점 가맹점 수가 배달의민족 등보다 크게 적어 고객의 세밀한 취향까지 부합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기자는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도시락’ 탭을 선택하면 중구 명동에 소재한 가게가 가장 먼저 표출됐다. 치킨, 중식 등 선호도 높은 탭에서도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곧바로 다른 지역 식당이 보였다.신한은행 측은 지속적으로 땡겨요 이용자 지표가 향상하는 만큼 가맹점 수도 그에 따라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 기준 땡겨요의 월간이용자(MAU)는 올 1월 1.8만명에서 5월 10.5만명, 6월 15.7만명으로 상승세다. 가맹점수는 월 평균 5000곳 증가해 현재 3만여곳 수준이다.은행이 하는 배달앱이라고 해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이저 플랫폼에 비해 주문 과정에서의 편의성은 뒤떨어지지 않았으나, 세심함을 더욱 챙길 필요는 있어 보였다. 배달의민족이 배달 상황을 알 수 있게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땡겨요는 주문 접수와 완료 메시지가 전부다.땡겨요의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는 부분은 심야배달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벽에 땡겨요를 실행해 음식점에서 메뉴를 선택한 후 배달 버튼을 눌렀더니, 오전 9시~오후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떴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야식에 자주 흔들리는 소비자의 경우 땡겨요가 ‘강제 단식’ 효과를 낼 수 있겠다.

‘무료 송금’ ‘年2% 통장’ 환호 받았는데…”토스, ‘덩치만 큰 아이'” 왜?

“아시아인들과 함께 쓰는 K-앱”…스마트폰 밖으로 나온 ‘토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상장 (55,000원 0.00%) (이하 토스)가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을 넘본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토스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온 순수 핀테크(금융기술기업)로 최근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기업가치는 20조원으로 커졌지만 여전히 이익을 내지 못하는 수익성은 논란이다.

23일 금융·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가맹점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수장으로 토스 전략사업을 이끌어 왔던 최지은 대표를 최근 선임했다.

1982년생인 최 대표는 미국 JP모건 인베스트먼트 뱅킹에서 일하다 국내에 들어와 LB인베스트먼트, 알릭스파트너스 등에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토스가 LG유플러스 PG사업부문을 인수할 당시 계약 과정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지난 3월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카드결제 단말기 공급 등 가맹점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스플레이스를 설립했다. 국내 온라인 결제 시장이 200조원 안팎인데 반해, 신용카드 중심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500조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한 진출이다. 중소상공인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세무·마케팅·경영관리 등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산이다.

토스가 온라인·모바일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금융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편송금과 더치페이 시스템 등으로 소소한 관심을 받던 토스는 불과 수년여만에 보험, 증권, 결제는 물론이고 은행까지 거느린 대형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는 해외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만 날개를 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을 침해하거나 고객을 플랫폼 안에 묶어둔 뒤 수수료 장사에만 혈안이 돼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이에 토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스 앱 출시 4년 째인 2019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했다. 아직 정교한 CSS(신용평가모형)가 없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베트남을 해외진출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토스베트남법인은 최근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소액대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헤드쿼터도 설립했다. 싱가포르 헤드쿼터는 앞으로 토스의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아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등 5개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동남아 국가의 이커머스 성장 속도가 급격한 만큼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베인앤컴퍼니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이들 나라의 이커머스 유저는 현재 7000만명으로, 앞으로 5년 내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토스는 내년 말까지 해외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수)가 한국 MAU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토스 관계자는 “범 아시아인이 함께 쓰는 한국 최초의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이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빠르면 2023년엔 IPO(기업공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20조원 가량으로 보고 있다. 현재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PG사) △토스인슈어런스(GA) △토스CX(고객상담) △VCNC(타다) △토스베트남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다만, 토스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연결 기준으로 순익을 낸 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투자에 집중하면서 전형적인 ‘덩치만 큰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1244억원이었던 손실을 2020년 910억원까지 줄였지만 지난해 다시 2160억원으로 뛰었다. 은행이나 증권 등 새롭게 출발한 계열사들의 초기 투입 비용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보험 서비스 혁신을 시도했던 GA 토스인슈어런스가 실적을 내지 못하자 사업전략을 180도 수정해야 하는 시행착오도 겪는 중이다.

LG유플러스로부터 PG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토스페이먼츠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는 점도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해 매출 7808억원 중 70%가 넘는 5513억원이 토스페이먼츠에서 발생했다.

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영향에 의한 비대면 금융 활성화로 대출중개서비스가 전년 대비 354% 성장했고, 간편결제 부분도 올해 1분기 직전분기 보다 30%가량 거래액이 늘었다”며 “지금은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는 시기”라고 말했다.

당연히 내던 수수료 없애자 매달 8조원 오가…토스, 몸값은?

토스는 엄밀히 말하면 비상장 (55,000원 0.00%) 의 서비스명이다. 치과의사 출신 이승건 대표가 김민주·이태양·박광수씨 등 3명의 개발자, 그리고 양주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2013년 4월 설립했다. 이렇게 5명으로 시작한 토스 임직원 숫자는 지난해 1433명까지 불어났다. 5000만원으로 시작한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자산은 2조258억원(2021년 말 기준)에 달한다.

토스의 폭풍성장 핵심에는 2015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송금’이 있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는 기존 금융권과 금융소비자 모두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토스가 ‘고객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평생 무료 송금’ 정책을 채택하자 시중은행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송금 수수료를 하나 둘 없애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연히 내는 돈이라고 여겼던 송금 수수료가 사라지자 고객들은 환호했다. 편리함은 덤이었다.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230조원을 돌파했고, 월 송금액은 8조원을 상회한다.

간편송금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토스는 2017년 출시한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및 관리 서비스’로 또한번 도약했다.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과 평점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신용등급 변동과 사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이는 3040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토스는 휴대전화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금융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소위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의 대명사가 됐다. 이후 토스는 △대출·카드 중개 △대출·카드·보험 등 광고 △결제 △인증서비스 △자동차 관리 △부동산 관리 △자영업자 전용 서비스 △후불결제 등 50개가 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명실상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중 2019년 8월부터 시작한 ‘대출 비교 서비스’는 2년 9개월 만에 누적 대출실행금액 10조원, 조회고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대출 비교 서비스가 제공 중인 48개 금융사에 고객이 찾아가 30분씩 대출 상담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토스의 비대면 대출비교 서비스로 고객들이 절약한 시간은 약 1억 시간에 달한다.

매출은 배(倍) 단위로 커가고 있다. 토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808억원이다. 2020년 3898억원과 비교해 100.3% 증가했다. 2019년의 매출은 1187억원 수준이었다. 아직 발표가 되진 않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빠르게 궤도에 오른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 매출 등이 새롭게 반영돼 큰 폭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는 이르면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최대 1조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 중이다. 프리 IPO를 통한 토스 기업가치는 최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 등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는 이번 프리IPO를 2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금리인상기 본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것은 향후 투자 유치와 IPO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실제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토스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약 25% 빠졌다. 이를 토대로 한 기업가치 추정치는 12조원 초반대다.

금융권 관계자는 “‘IPO=대박’이란 공식이 시장에서 사라져가는 추세라곤 하지만 회사가 ‘알짜’라면 IPO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토스의 경우 지난해 상장 대박을 친 (28,100원 ▼200 -0.71%) 와 카카오페이 (63,700원 ▼1,700 -2.60%) 에 못지 않은 시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수 핀테크의 비애···부족한 ‘락인’ 효과 메울 묘책은?

금융 분야에서 ‘토스’는 강력한 플랫폼이지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전국민의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운 빅테크(IT대기업) 계열인 카카오금융(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계열 금융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비교하면 ‘락인(lock-in)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락인 효과란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면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 ‘이용의 이전’을 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플랫폼 서비스에서 락인 효과는 서비스 성패를 가르는 주요 ‘키포인트’ 중 하나다.

23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토스 MAU(월간사용자 수)는 1397만명으로 은행·뱅킹 부문 1위다. 카카오뱅크 1317만명보다 많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 4358만명과 네이버 플랫폼 4022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태생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토스는 ‘슈퍼앱’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대화를 하거나 콘텐츠 소비를 위해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금융 중심 충성고객을 더 유입시키겠다는 것이 토스의 복안이다.

실제로 토스는 결제나 송금, 증권, 보험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뱅크의 서비스까지 기존 토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로 다른 금융 서비스 앱에 고객이 분산되지 않도록 해 금융 서비스 이용 고객들만을 묶어 두겠다는 셈이다.

토스는 지난해 인수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의 빠른 성장을 계기로 토스의 초기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부문의 성장이 추가적인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0대들의 금융활동을 지원하는 ‘토스 틴즈’나 50대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서비스’ 등 특정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금융 고객을 넓히고 있다. 토스는 가입할 때 주민번호 앞자리를 입력하면 연령대에 맞는 홈화면과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만보기’나 토스뱅크의 ‘매일이자받기’ 같은 기능도 매일 고객들이 토스앱을 방문하게 해 자주 사용하게 되는 비중을 늘려준다.

그러나 수익이 나지 않으면 금융 혁신도 무의미하다는 것이 금융업계와 투자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이익보단 투자를 염두한 공격적인 경영이 토스에게 필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결국은 ‘빵’ 터지는 서비스가 나와야 혁신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막둥이 자회사지만 중심 ‘토스뱅크’…최초의 ‘명암’

토스뱅크는 토스 내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막내’다. 그럼에도 금융권에선 처음인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고, 단기간에 몸집을 키웠다. 토스뱅크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금융문법에서 벗어난 전략들이 수익성과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기준 약 235만명으로 나타났다. 수신 잔액은 3월23일 17조원을 넘어섰고, 여신 잔액은 4월말 기준 2조835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신 부문은 올해 1분기만에 1조8373억원 늘었다.

‘최초의 시도’가 실적으로 연결됐다. ‘토스뱅크통장’이 대표적이다. 토스뱅크통장은 수시입출식 통장인데도 1억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기본금리가 2%다. 보통의 수시입출식 통장은 0~1%대 금리를 준다. 택시나 대중교통, 편의점 등 결제 시 캐시백 혜택도 공격적이다. 그 결과 3월말 기준 가입 고객은 2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일 복리 효과가 있는 수시입출식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이 유일하다.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중·저신용 자영업자를 타깃 고객으로 하는 ‘사장님대출’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대출이 이뤄졌는데,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웠을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40%를 넘었다. 지난 16일 기준 출시 약 3개월 만에 사장님대출 잔액은 약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출시한 ‘사장님대출 마이너스통장’은 출시 4일 만에 약정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최초는 위험을 수반한다. 가장 큰 우려는 수익성이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낸다. 대출을 해주기 위한 자금은 대부분 예금 등 수신을 통해 조달한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예대금리차)가 많을수록 돈을 많이 번다. 토스뱅크의 경우 다른 은행은 사실상 ‘공짜’로 조달하는 수시입출식 통장 금리가 2%다. 게다가 지난해 대출 영업을 못하는 동안 수신 잔액이 계속해서 늘었다. 그 결과, 토스뱅크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성적표는 806억원의 순손실이다.

당장 대출을 크게 늘려야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오는 7월 더욱 강화되고,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대출 수요도 쪼그라든 상태다. 토스뱅크 스스로도 이러한 측면을 감안해 토스뱅크통장의 캐시백 혜택을 한 차례 줄였고, 매일 이자받기 서비스도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건전성 이슈도 있다. 토스뱅크는 다른 인터넷은행들에 비해 더욱 중·저신용자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토스뱅크 31.55%, 케이뱅크 20.2%, 카카오뱅크 20%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중·저신용 고객은 부실 위험이 크다. 물론 토스뱅크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금융당국의 검토를 거쳤다고 해도, 대안 신용평가 방식인 만큼 향후 어느 정도 부실이 발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당장 토스뱅크는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만간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 등 혁신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는 기존 금융권이 놓치고 있던 것으로, ‘탈금융권 사고’에서 비롯됐다”며 “고객, 금융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뤄진 고민이 후발주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결과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이하 토스)가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을 넘본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토스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온 순수 핀테크(금융기술기업)로 최근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기업가치는 20조원으로 커졌지만 여전히 이익을 내지 못하는 수익성은 논란이다.23일 금융·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가맹점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수장으로 토스 전략사업을 이끌어 왔던 최지은 대표를 최근 선임했다.1982년생인 최 대표는 미국 JP모건 인베스트먼트 뱅킹에서 일하다 국내에 들어와 LB인베스트먼트, 알릭스파트너스 등에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토스가 LG유플러스 PG사업부문을 인수할 당시 계약 과정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스는 지난 3월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카드결제 단말기 공급 등 가맹점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스플레이스를 설립했다. 국내 온라인 결제 시장이 200조원 안팎인데 반해, 신용카드 중심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500조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한 진출이다. 중소상공인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세무·마케팅·경영관리 등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산이다.토스가 온라인·모바일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금융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편송금과 더치페이 시스템 등으로 소소한 관심을 받던 토스는 불과 수년여만에 보험, 증권, 결제는 물론이고 은행까지 거느린 대형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토스는 해외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만 날개를 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을 침해하거나 고객을 플랫폼 안에 묶어둔 뒤 수수료 장사에만 혈안이 돼있다는 비판도 받는다.이에 토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스 앱 출시 4년 째인 2019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했다. 아직 정교한 CSS(신용평가모형)가 없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베트남을 해외진출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토스베트남법인은 최근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소액대출 서비스도 시작했다.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헤드쿼터도 설립했다. 싱가포르 헤드쿼터는 앞으로 토스의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나아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등 5개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동남아 국가의 이커머스 성장 속도가 급격한 만큼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베인앤컴퍼니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이들 나라의 이커머스 유저는 현재 7000만명으로, 앞으로 5년 내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토스는 내년 말까지 해외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수)가 한국 MAU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토스 관계자는 “범 아시아인이 함께 쓰는 한국 최초의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토스는 이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빠르면 2023년엔 IPO(기업공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20조원 가량으로 보고 있다. 현재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PG사) △토스인슈어런스(GA) △토스CX(고객상담) △VCNC(타다) △토스베트남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다만, 토스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연결 기준으로 순익을 낸 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투자에 집중하면서 전형적인 ‘덩치만 큰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2019년 1244억원이었던 손실을 2020년 910억원까지 줄였지만 지난해 다시 2160억원으로 뛰었다. 은행이나 증권 등 새롭게 출발한 계열사들의 초기 투입 비용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보험 서비스 혁신을 시도했던 GA 토스인슈어런스가 실적을 내지 못하자 사업전략을 180도 수정해야 하는 시행착오도 겪는 중이다.LG유플러스로부터 PG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토스페이먼츠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는 점도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해 매출 7808억원 중 70%가 넘는 5513억원이 토스페이먼츠에서 발생했다.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영향에 의한 비대면 금융 활성화로 대출중개서비스가 전년 대비 354% 성장했고, 간편결제 부분도 올해 1분기 직전분기 보다 30%가량 거래액이 늘었다”며 “지금은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는 시기”라고 말했다.토스는 엄밀히 말하면 비바리퍼블리카 의 서비스명이다. 치과의사 출신 이승건 대표가 김민주·이태양·박광수씨 등 3명의 개발자, 그리고 양주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2013년 4월 설립했다. 이렇게 5명으로 시작한 토스 임직원 숫자는 지난해 1433명까지 불어났다. 5000만원으로 시작한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자산은 2조258억원(2021년 말 기준)에 달한다.토스의 폭풍성장 핵심에는 2015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송금’이 있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는 기존 금융권과 금융소비자 모두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토스가 ‘고객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평생 무료 송금’ 정책을 채택하자 시중은행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송금 수수료를 하나 둘 없애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연히 내는 돈이라고 여겼던 송금 수수료가 사라지자 고객들은 환호했다. 편리함은 덤이었다.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230조원을 돌파했고, 월 송금액은 8조원을 상회한다.간편송금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토스는 2017년 출시한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및 관리 서비스’로 또한번 도약했다.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과 평점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신용등급 변동과 사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이는 3040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그렇게 토스는 휴대전화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금융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소위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의 대명사가 됐다. 이후 토스는 △대출·카드 중개 △대출·카드·보험 등 광고 △결제 △인증서비스 △자동차 관리 △부동산 관리 △자영업자 전용 서비스 △후불결제 등 50개가 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명실상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이중 2019년 8월부터 시작한 ‘대출 비교 서비스’는 2년 9개월 만에 누적 대출실행금액 10조원, 조회고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대출 비교 서비스가 제공 중인 48개 금융사에 고객이 찾아가 30분씩 대출 상담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토스의 비대면 대출비교 서비스로 고객들이 절약한 시간은 약 1억 시간에 달한다.매출은 배(倍) 단위로 커가고 있다. 토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808억원이다. 2020년 3898억원과 비교해 100.3% 증가했다. 2019년의 매출은 1187억원 수준이었다. 아직 발표가 되진 않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빠르게 궤도에 오른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 매출 등이 새롭게 반영돼 큰 폭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토스는 이르면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최대 1조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 중이다. 프리 IPO를 통한 토스 기업가치는 최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 등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는 이번 프리IPO를 2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다만 △금리인상기 본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것은 향후 투자 유치와 IPO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실제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토스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약 25% 빠졌다. 이를 토대로 한 기업가치 추정치는 12조원 초반대다.금융권 관계자는 “‘IPO=대박’이란 공식이 시장에서 사라져가는 추세라곤 하지만 회사가 ‘알짜’라면 IPO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토스의 경우 지난해 상장 대박을 친 카카오뱅크 에 못지 않은 시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금융 분야에서 ‘토스’는 강력한 플랫폼이지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전국민의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운 빅테크(IT대기업) 계열인 카카오금융(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계열 금융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비교하면 ‘락인(lock-in)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락인 효과란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면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 ‘이용의 이전’을 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플랫폼 서비스에서 락인 효과는 서비스 성패를 가르는 주요 ‘키포인트’ 중 하나다.23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토스 MAU(월간사용자 수)는 1397만명으로 은행·뱅킹 부문 1위다. 카카오뱅크 1317만명보다 많다.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 4358만명과 네이버 플랫폼 4022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태생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토스는 ‘슈퍼앱’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대화를 하거나 콘텐츠 소비를 위해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금융 중심 충성고객을 더 유입시키겠다는 것이 토스의 복안이다.실제로 토스는 결제나 송금, 증권, 보험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뱅크의 서비스까지 기존 토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로 다른 금융 서비스 앱에 고객이 분산되지 않도록 해 금융 서비스 이용 고객들만을 묶어 두겠다는 셈이다.토스는 지난해 인수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의 빠른 성장을 계기로 토스의 초기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부문의 성장이 추가적인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10대들의 금융활동을 지원하는 ‘토스 틴즈’나 50대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서비스’ 등 특정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금융 고객을 넓히고 있다. 토스는 가입할 때 주민번호 앞자리를 입력하면 연령대에 맞는 홈화면과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만보기’나 토스뱅크의 ‘매일이자받기’ 같은 기능도 매일 고객들이 토스앱을 방문하게 해 자주 사용하게 되는 비중을 늘려준다.그러나 수익이 나지 않으면 금융 혁신도 무의미하다는 것이 금융업계와 투자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이익보단 투자를 염두한 공격적인 경영이 토스에게 필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결국은 ‘빵’ 터지는 서비스가 나와야 혁신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스뱅크는 토스 내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막내’다. 그럼에도 금융권에선 처음인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고, 단기간에 몸집을 키웠다. 토스뱅크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금융문법에서 벗어난 전략들이 수익성과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기준 약 235만명으로 나타났다. 수신 잔액은 3월23일 17조원을 넘어섰고, 여신 잔액은 4월말 기준 2조835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신 부문은 올해 1분기만에 1조8373억원 늘었다.’최초의 시도’가 실적으로 연결됐다. ‘토스뱅크통장’이 대표적이다. 토스뱅크통장은 수시입출식 통장인데도 1억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기본금리가 2%다. 보통의 수시입출식 통장은 0~1%대 금리를 준다. 택시나 대중교통, 편의점 등 결제 시 캐시백 혜택도 공격적이다. 그 결과 3월말 기준 가입 고객은 2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일 복리 효과가 있는 수시입출식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이 유일하다.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중·저신용 자영업자를 타깃 고객으로 하는 ‘사장님대출’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대출이 이뤄졌는데,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웠을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40%를 넘었다. 지난 16일 기준 출시 약 3개월 만에 사장님대출 잔액은 약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출시한 ‘사장님대출 마이너스통장’은 출시 4일 만에 약정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하지만 최초는 위험을 수반한다. 가장 큰 우려는 수익성이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낸다. 대출을 해주기 위한 자금은 대부분 예금 등 수신을 통해 조달한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예대금리차)가 많을수록 돈을 많이 번다. 토스뱅크의 경우 다른 은행은 사실상 ‘공짜’로 조달하는 수시입출식 통장 금리가 2%다. 게다가 지난해 대출 영업을 못하는 동안 수신 잔액이 계속해서 늘었다. 그 결과, 토스뱅크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성적표는 806억원의 순손실이다.당장 대출을 크게 늘려야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오는 7월 더욱 강화되고,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대출 수요도 쪼그라든 상태다. 토스뱅크 스스로도 이러한 측면을 감안해 토스뱅크통장의 캐시백 혜택을 한 차례 줄였고, 매일 이자받기 서비스도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건전성 이슈도 있다. 토스뱅크는 다른 인터넷은행들에 비해 더욱 중·저신용자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토스뱅크 31.55%, 케이뱅크 20.2%, 카카오뱅크 20%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중·저신용 고객은 부실 위험이 크다. 물론 토스뱅크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금융당국의 검토를 거쳤다고 해도, 대안 신용평가 방식인 만큼 향후 어느 정도 부실이 발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당장 토스뱅크는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만간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 등 혁신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는 기존 금융권이 놓치고 있던 것으로, ‘탈금융권 사고’에서 비롯됐다”며 “고객, 금융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뤄진 고민이 후발주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결과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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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시장 눈독 들이는 인뱅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200만건 돌파

케이뱅크도 新서비스 출시…토스뱅크도 진출 검토

시중은행 대비 절반 이하 수준 수수료 경쟁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3234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8,1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71% 거래량 1,271,311 전일가 28,300 2022.08.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8주 연속 ‘바이 코리아’…하반기 들어 5兆 순매수 바빠진 인터넷은행…대출금리 인하 랠리”대안신용평가, 사생활·투명성 문제 극복해야” close ,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해외송금시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경쟁력 삼아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 2월 기준 해외송금 누적 이용건수는 200만건을 돌파했다. 금액으로는 25억달러(약 3조1515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 4월 100만건 돌파 이후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두 배로 불어난 것이다. 2017년 7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100만건을 넘어설 때까지 약 2년 9개월 가량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이용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송금건수는 총 56만건으로 2018년 29만건 대비 2배(192%) 가까이 증가늘었다.

특히 2019년 해외 송금업체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미국 달러화를 보낼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같은 흐름이 가속화됐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는 송금액과 무관하게 수수료가 5달러로 고정이다. 저렴한 수수료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상에서 365일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도 최근 해외송금 시장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달 말 해외 송금업체 머니그램과 협력해 ‘머니그램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68개국에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45개 화폐로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수수료도 송금액과 관계없이 4달러다. 업계 최저 수수료(4000원)인 기존 ‘해외계좌송금’ 서비스와 함께 적극 송금 시장 공략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토스뱅크도 조만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을 것을 예고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터넷은행들이 이처럼 해외 송금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통해 해외로 송금을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송금 수수료에 전신료(국내 은행의 송금 기록을 국제 표준으로 맞추는 전신 요금)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에서 5000달러를 송금하면 당발송금수수료 7500원에 전신료 8000원이 더해져 총 1만5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인터넷은행은 직접 현지 금융사와 연결해 송금하는 구조라 전신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2015년 10조원 수준에 그쳤던 국내 해외송금 시장은 이미 20조원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울 수 있는 인터넷은행들이 눈독을 들이기 충분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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