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3 삭 센다 주사 The 74 Top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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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싹뺀다’는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과연 마법의 주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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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주사 루시드클리닉 – 분당 정자동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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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방법

포장 단위

PLAN11주차

PLAN22주차

PLAN33주차

PLAN44주차

PLAN55주차(유지용량)

01삭센다 펜 확인

02새 주사침 끼우기

03삭센다 흐름 확인

04용량 설정

05주사침제거

06겉지방과 속지방 모두 싹~!

01원장 직접 상담 및 시술

02거품을 뺀 합리적인 비용

03철저한 시술 후 관리

피부과 시술 아무데서나 하지 마세요

ㆍ10년 이상 경험의 전문의

ㆍ미용학회 학술이사

ㆍ의료진 대상 각종 보톡스 필러 시연

ㆍ제약사 직원 대상 강연

ㆍ의료진 대상 국내 학회 세미나 강연

ㆍ각종 TV 방송 출연 신문 잡지 인터뷰

ㆍ앨러건 키닥터

삭센다주사 루시드클리닉 - 분당 정자동피부과
삭센다주사 루시드클리닉 – 분당 정자동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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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사’ 2주 맞으니…식욕 줄지만 눕고만 싶더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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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외모의 5조 부자…클럽 전전했던 29세 영리치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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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사' 2주 맞으니…식욕 줄지만 눕고만 싶더라  | 중앙일보
‘다이어트 주사’ 2주 맞으니…식욕 줄지만 눕고만 싶더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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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사’ 2주 맞으니…식욕 줄지만 눕고만 싶더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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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외모의 5조 부자…클럽 전전했던 29세 영리치의 변신

하의 벗겨진채 머리없는 시체…경찰도 놀란 해변위 리얼돌

차례로 냄새를… ‘롯폰기 클라쓰’ 日국민배우의 충격 성추행

‘나홀로 집에’ 케빈 형 충격 근황…살해 시도 이어 이번엔 성폭행

결혼 4년차인데 왜 건보 안돼요…두 남자 울린 ‘뼈아픈 차별’ [가족의 자격②]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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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주사, 삭센다 나도 맞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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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ble of Contents:

목차

1 나도 맞아도 될까

2 삭센다의 효과

3 맞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4 저는 몇 킬로쯤 빠질까요

5 어떻게 맞아야 돼요 중간에 끊었다가 맞아도 될까요

6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죠

7 주사는 얼마 정도 하나요

살 빠지는 주사, 삭센다 나도 맞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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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효능과 한계 사이

【건강다이제스트 | 명동클린업피부과 김지영 대표원장】

주사 한 방으로 체중을 줄일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솔깃한 정보가 또 있을까요?

그럴 수만 있다면 배 쫄쫄 굶어가며 힘든 식욕조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이어트계의 대세로 떠오른 ‘삭센다’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식욕억제 주사 한 방의 기적을 믿으며 체중 감량을 꿈꾸는데 정말 그럴까요? ‘다이어트 주사’로 불리는 삭센다의 효능과 한계를 짚어봅니다.

삭센다의 원리는?

삭센다는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성분으로, 체내의 식욕조절호르몬(GLP-1, glucagon-like-peptide 1)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식욕을 줄여주고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주사를 맞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덜 느껴지며 보다 편안하게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허기가 느껴지면 갑자기 많이 먹는 습관, 폭식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 도움이 됩니다. 또는 아무리 애써도 체중 감량이 잘 되지 않는 고도비만이라면 새로운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감정적 허기인 심심해서 먹는다든가,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많이 먹는다거나 할 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삭센다 치료 시 주의사항

삭센다 주사 치료를 시작한 초기에는 메스꺼움, 변비나 설사, 두통, 어지럼증, 혈당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대개 적절한 용량 조절 등으로 완화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심하거나 조절되지 않으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또 평상시 변비가 심한 사람들은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장 점막 건강과 비만에 관한 세밀한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삭센다는 성분의 특성상 갑상선암을 포함한 내분비계 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을 가진 경우에는 처방이 불가할 수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삭센다 주사도 엄연한 전문 치료 영역에 속하는 것입니다. 무분별한 남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삭센다 주사치료를 할 때 다음 두 가지 사항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현재 삭센다는 비만도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에 해당하면 처방이 가능합니다. 또는 비만도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처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거의 정상체중을 갖고 있거나 44사이즈의 너무 마른 분들도 삭센다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치료 시작 전에는 비만 치료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 병원에서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삭센다는 휴대나 보관이 간편하고 혼자서도 아프지 않게 주사가 가능한 펜 타입의 편리한 제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셀프 주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삭센다를 맞는 부위의 소독과 용량 증량 방법 등을 병원에서 꼭 교육을 받고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삭센다와 함께 병행하면 좋을 시술

삭센다 주사와 함께 산화질소 생성에 필수적인 아르기닌 주사를 맞으면 혈액순환을 도와 다이어트 후 발생하는 피로감을 예방하고 근육량 보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가 아닌 비침습적 시술을 병행할 수 있는 피부과적 치료도 많습니다.

바쿠메드는 간헐적 진공테라피 방식으로 상·하체에 부여하는 기압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분해된 지방을 체외로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튠바디는 종파, 횡파가 결합한 3D 입체 초음파웨이브 기술력으로 지방세포막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복부뿐 아니라 팔뚝,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에도 효과적이며 부기와 셀룰라이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김지영 원장은 피부과학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가꾸는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이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외래교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뉴트로지나 자문의, KBS라디오 건강365 피부과자문의를 맡고 있으며, 겟잇뷰티, 올리브쇼, 닥터지바고, 1%의 정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명동CU클린업피부과 대표원장으로 있으며, 과학적인 피부관리의 정석을 소개한 <밸런스뷰티>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김지영 명동클린업피부과 원장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어트 주사’ 2주 만에… 식욕 줄지만 눕고만 싶더라

화제도 이런 화젯거리가 없다. 최근 여자들 몇몇이 모이는 자리에 가면 ‘삭센다 주사’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이 주사의 정체는 다이어트 치료제다.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올해 3월 국내에 처음 출시되고 4개월 만에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인기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이 주사만 매일 맞으면 살이 빠진다니 다이어터에게 이보다 더한 매력이 없다.

삭센다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다. 2010년 당뇨병 치료제로 출시한 인슐린 주사 ‘빅토자’의 임상시험을 하다 보니 혈당 조절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가 커 해당 성분만을 따로 추출해 비만 주사로 개발했다. 그 성분 이름이 ‘리라글루티드’여서 삭센다 주사를 리라글루티드 주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치 협심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가 남성 발기부전에 효과를 보여 개발된 ‘비아그라’ 이야기와 비슷하다.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가 되게 한다는 원리다. 위장에 음식물이 찼을 때 우리 몸에선 더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도록 하는 호르몬 GLP-1이 분비된다. 위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며 잘 소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GLP-1의 영향력은 안타깝게도 5분 이내에 사라진다. 다시 말하면, 5분 뒤면 다시 식욕이 돌아온다는 얘기다.

삭센다는 이 GLP-1과 유사한 작용을 하면서 지속 기간은 훨씬 길다는 게 특징이다. 약효가 떨어지는 반감기가 12시간 정도로 하루에 한 번만 주사해도 하루 종일 식욕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은 비만 치료제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또한 삭센다 주사의 인기에 한몫 한다.

안전하고 쉬운 다이어트 방법이라니,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지난 9월 11일 삭센다 주사를 처방하는 병원을 찾아갔다. 이 주사는 일반 약국에서 사용자 마음대로 살 수는 없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주사요법을 진행해도 좋은지를 판단한 후에야 약을 내준다. 그렇다고 특별한 검사를 하는 건 아니다. 내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몇 가지 문진을 한 뒤 바로 처방받을 수 있었다. 원래는 FDA의 지침대로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환자나 BMI 27kg/㎢ 이상으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을 반드시 받도록 한 것인데, 이미 그 기준은 무너진 것 같다.

가격은 펜(펜 형태로 생겼다) 1개에 12만~14만원 선으로 형성돼 있다. 펜 하나에 18mg의 주사액이 들어있는데 이를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용량에 맞게 주사하면 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0.6mg부터 시작한다. 매일 주사해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면 1.2mg, 1.8mg 식으로 용량을 늘려간다. 하루 최대 용량은 3.0mg이다.

[스타일 이슈] 저절로 살 빼준다는 ‘삭센다 주사’, 직접 해보니

0.6mg씩 주사한다면 딱 30일 분량이 나온다. 하지만 제약사 측이 제안하는 1주차 0.6mg, 2주차 1.2mg, 3주차 1.8mg, 4주차 2.4mg, 5주차 이후 3.0mg의 용량으로 치료할 경우 17일 이후엔 새로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하루 3mg씩 맞을 경우 6일이면 펜 하나가 끝난다. 처음엔 가볍게 시작하더라도 치료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사용 적정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 몸무게까지 줄이지 못하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우려가 있다.

주사는 배, 허벅지, 팔뚝 중 한 곳에 놓는데 1cm 정도 길이의 가는 바늘로 주사해 사실 통증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문제는 주사를 직접 놔야 한다는 것. 처음엔 정말 진땀이 흐를 정도로 무섭다.

첫 번째 주사를 가이드대로 0.6mg 맞았다. 주사 후 즉시 느껴지는 증상은 없다. 2시간쯤 지나자 슬슬 몸에서 신호가 왔다. 속이 조금 울렁거리기 시작하고 곧 저녁식사 시간인데 식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평소 같으면 허기 때문에 음식을 찾을 시간인데 확실히 약 효과가 느껴졌다. 그대로 저녁을 거르고 잠이 들었다. 첫날은 무난히 넘어갔다.

오히려 문제는 둘째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메스꺼움이 느껴졌다. 의사가 미리 “구역·구토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기에 올 것이 왔구나 싶었지만,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마치 전날 술을 많이 마신 후 느껴지는 숙취와 비슷했다. 속이 이리 울렁대니 음식 생각은 전혀 안 났다. 이 상태로 다시 삭센다 주사를 맞는 건 무리라 판단하고 하루를 건너 뛰었다. 주사 후 48시간이 지나자 메스꺼움은 사라졌다. 그때 다시 0.6mg 주사. 이런 식으로 1주일을 진행하고 그 다음 주는 1.2mg으로 용량을 늘렸다.

식사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폭주하던 식욕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밥 반 공기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더 먹히지 않았다. 내 경우 메스꺼움 때문에 이틀에 한 번 꼴로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체중이 많이 줄진 않았다. 울렁거림이 심할 땐 마치 배멀미를 하는 듯했다. 치료를 시작하고 한 달간은 적응기간으로 메스꺼움이 있다고 한다. 주사 첫날 바로 1kg이 줄고 그 이후로는 체중에 변화가 없다가 2주째 끝자락에 가서야 1kg이 추가로 빠졌다. 2주간 총 2kg 감량이다.

대신 배가 홀쭉하게 들어가고 몸이 감량 체중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졌다. 앞으로 계속한다면 체중이 더 빠지겠지만,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는 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커 추천하고 싶진 않다. 주사 요법을 하는 동안은 내내 기운이 없고 피로를 쉽게 느꼈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다. 운동을 함께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할 수 없었다. 온몸에 힘이 없어 눕고만 싶었다.

혹 삭센다 주사를 결심하고 있다면 자신의 상태와 맞는지, 혹 문제는 없을지 미리 신중하게 따져보고 시도하길 권하고 싶다. 치료 초기엔 구토,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통 등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혈당, 두통, 기력 저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과거 갑상샘암에 걸렸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하면 안 된다. 또한 3달 투여 후 5% 이상의 체중감량이 없으면 효과가 없는 것이니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윤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살 빠지는 주사, 삭센다 나도 맞아도 될까?

안전하게 삭센다를 맞고 싶은 당신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화분남 현무열입니다.

오늘 주제는 비만치료제, 삭센다입니다.

비만치료제로 2014년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도 2017년 승인되어 많은 관심 속에 판매 중입니다.

효과가 뛰어나고,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안전하기에 무분별한 처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절대 광고글 아니고, 삭센다도 직접 구매해서 맞고 있으며,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썼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2주간의 자료 정리와 50개의 논문 리뷰, 3번의 퇴고를 거쳤습니다.)

읽기 전에 금기에 해당하시는 분들 먼저 알려드릴게요.

임산부, 수유부, 임신예정자

18세 미만 또는 75세 이상인 분

갑상선 암을 앓았거나 가족력 있는 분, MEN2 환자분

중증의 간장애, 신장장애 환자분들

다른 비만치료제 사용 중인 분들이나 다른 약 때문에 살이 찌신 분들

목차

1. 나도 맞아도 될까요?

2. 삭센다의 효과

3. 맞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4. 저는 몇 킬로나 빠질까요?

5. 어떻게 맞아야 돼요? 중간에 끊었다가 맞아도 될까요?

6.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죠?

7. 주사는 얼마 정도 하나요?

1. 나도 맞아도 될까?

삭센다의 적응증은 BMI가 30 이상 또는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이상지질혈증, 당뇨 또는 당뇨 전 단계, 고혈압) 이 있는 군입니다.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은 의학적으로는 병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죠.

적응증에 해당하는 분들은 부작용보다 체중감량이 더 이득이라 삭센다를 권장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삭센다를 통한 체중감량을 의학적으로는 권장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식욕억제제나 지방흡수 억제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고, 비교적 부작용이 적으며

인원상 5813명 이상, 기간상 2년 가까이 시행한 임상 데이터도 있고,

비만치료제 이전에 당뇨치료제로 2010년 승인받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약이며,

국내 시판 후 큰 부작용 없이 많은 분들이 맞고 있어,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가 된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삭센다는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분도 비교적 안전하게 맞을 수 있는 약이지만

주사의 단점과 부작용을 정확하게 알고 의사와 상담 후 본인의 선택으로 맞으셔야 하며

안전하게 맞을 수 있는 용법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2. 삭센다의 효과

삭센다는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는 glucagon like peptide-1 (GLP-1)의 유사체입니다.

이 GLP-1 은 그림처럼 여러 기관에 작용하는데,

췌장 에서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뇌 에서는 식욕 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며,

위장 에서는 운동을 억제 하여 소화를 지연시키고 위에 음식물이 오래 있게 합니다.

특히 식욕억제와 위장운동 억제를 통한 음식물 섭취 감소 효과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GLP-1은 분비 후 작용시간이 매우 짧아(반감기 2분),

이를 더 길게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삭센다(반감기 12시간)입니다.

이제 임상 데이터를 보실게요.

왼쪽 그래프 를 보시면,

주사를 맞은 군이 위약을 맞은 군에 비해

포만감은 오래 유지되고

배고픔은 덜 느끼며,

음식 섭취량 예상량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삭센다의 식습관 교정 효과 입니다.

식습관에 이상을 보이던 빨간 선의 사람들이 주사를 맞을수록 점차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의 식습관에 가깝게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주간 체중 감소 효과 를 비교한 연구 결과인데,

삭센다를 주사한 군이 위약 군이나

제니칼(orlistat, 지방흡수 억제제) 군에 비해

더 많은 체중감량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삭센다 용량별 투약군과 위약군, orlistat군의 지방 감소를 비교한 표입니다.

모든 군이 식이조절(WHO 권장섭취 열량 – 500kcal)과 운동을 하기에 위약군에서도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감소하였습니다.

삭센다 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서 더 뚜렷하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방 외의 조직을 칭하는 lean tissue 감소는 거의 없어 지방 위주의 감소를 보여주기 위한 표이죠.

(물론 아쉽게도 orlistat군에서도 삭센다 3.0mg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굳이 표에 언급은 하지 않았고, 체중감량 효과는 orlistat이 삭센다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데 지방감소 효과는 비슷하다는 것도 특이합니다.)

결론적으로, 삭센다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식욕억제로 인한 식습관 교정

체중 감소

체지방 감소(피하지방과 내장지방)

3. 맞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제가 삭센다를 맞아 보고 느낀 주관적인 느낌 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습니다. 먹고 싶은 게 사라져요.

그냥 배가 좀 고픈가? 뭐 좀 먹을까? 근데 뭐 먹지. 먹고 싶은 게 없는데.

음식을 먹어도 별로 맛있지가 않습니다.

미각이 예민해져서 보다 맛을 명확하게 느끼지만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연어덮밥을 먹어도, 음 연어네. 치킨을 먹어도 음, 치킨이네.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음, 아이스크림이네.

아 더 먹고 싶다. 또 먹고 싶다. 와구와구 이렇게 안 먹어집니다.

때문에 음식 먹는 속도도 엄청 느려지죠.

음식도 천천히 먹는데, 먹다 보면 금방 배가 부릅니다.

아 좀 더부룩한 것 같은데, 그만 먹을까. 하고 보면 시킨 음식이 반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반 밖에 못 먹은 음식도 소화가 잘 안돼서 엄청 더부룩 한 느낌이 다음 식사 시간 정도까지 유지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가 반복되기 때문에 저절로 식습관이 개선되고, 칼로리 섭취량이 줄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삭센다의 장점은 먹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아야 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안 먹게 되는 것.

이로 인해 반발적으로 나타나는 폭식 과 그로 인한 자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는 것이죠.

4. 저는 몇 킬로쯤 빠질까요?

가장 임상 기간이 긴 2년짜리 연구결과 를 보시면,

삭센다 군은 1년간은 다른 용량을 맞다가 1년 이후부터 모든 군이 동일하게 18주간 2.4 mg, 이후 24주간 3.0mg으로 증량하였고, 위약군은 1년 뒤부터는 삭센다 군과 동일하게 주사를 맞았고, orlistat은 2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한 임상입니다.

삭센다 용량이 높을수록 체중감소는 더 뚜렷하게 생겼지만 20주쯤부터는 체중 감소량이 둔화되다가 32주쯤부터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mg은 orlistat과 비슷한 정도의 8kg 정도의 체중감량을 보였고, 1.8mg과 2.4mg은 비슷하게 10kg, 3.0의 경우 최대 12kg 정도의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1년간 시행 한 위약과 삭센다 3.0mg 군간의 비교인데요.

삭센다 군은 평균 9% 정도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위약군은 3%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를 통해 추정해보면 투약을 32주, 즉 8개월 정도 약을 투약하면,

1.2 mg의 경우 6% 정도

1.8, 2.4mg의 경우 7.5% 정도

3.0mg의 경우 9% 정도 체중이 감량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FDA나 유럽의 허가 보고서 상으로는 3.0mg의 평균치는 7.5% 정도이며, 약물에 반응이 매우 떨어지는 군을 제외 하면 평균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고 약물 민감도에 영향을 많이 받고,

본인의 노력 및 식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복부와 대퇴부를 포함한 체지방이 감소하였지만,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 체중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식욕조절 효과와 지방감소 효과가 무척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5. 어떻게 맞아야 돼요? 중간에 끊었다가 맞아도 될까요?

5번 항목은 줄글이라 음슴체로 씀.

0) 공통적인 주사 방법

삭센다는 하루에 한 번 원하는 시간에 맞으시면 됨 (반감기가 12-15 시간).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맞는 게 best.

다만, 평상시 맞는 시간 12시간 이내에는 반드시 주사해야 하며, 12시간이 넘어가버리면 그냥 그날은 pass.

다음날 다시 평상시 맞는 시간에 맞으시면 됨.

주사침은 별도이며, 길이 8mm 이하, 굵기 32G 이상인 노보 파인 주삿바늘을 인터넷 구매하면 됨.

주삿바늘 끼우고 주사액이 막힘없이 나오는지 확인한 뒤에, 용량 조절하여 주사.

주사부위는 복부 피하지방이 Best. 허벅지나 팔도 괜찮.

1) 적응증인 환자분의 경우

처음 일주일 간은 0.6 mg으로 시작하여, 매주 0.6 mg 씩 증량하여 3.0 mg 이 될 때까지 증량함.

1주 0.6, 2주 1.2, 3주 1.8, 4주 2.4, 5주 3.0

낮은 용량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하는 이유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면 위장운동 억제가 너무 강력, 구역 구토 같은 부작용이 심함.

낮은 용량으로만 맞으면 내약성(약제에 대한 내성) 때문에 효과가 떨어짐.

(내약성 때문에 대략적으로 주사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위의 음식물 저류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인 구역 구토도 3개월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듦)

3.0mg 에 도달 후부터는 1년간 용량을 유지함.

1년이 지나면 지속할지 말지 의사와 상담.

주의할 점) 3.0mg 도달 3개월 후 (총 4개월) 체중감소가 5% 이상 발생하지 않으면 중단해야 함

이유 – 1년간 투약한 군에서 5% 미만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 군과 5% 이상 체중감소가 일어난 군을 비교, 치료 효과 예측인자를 조사하였음.

주사 후 4개월 뒤 체중감소가 5% 미만이었던 군은 지속적으로 5% 미만의 체중감소가 유지되었고,

5% 이상 감소했던 군은 치료 효과가 유지되어 5% 이상의 체중감소가 나타남.

즉, 4개월간 체중감소가 5% 이상인 군은 early responder(ER), 체중감소가 5% 미만인 군은 early non responder(ENR)로 구분되며, ENR은 치료에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물을 유지할 필요가 없음.

그래서 ENR로 구분되면 약물을 중단해야 함.

2) 비 적응증인 경우 (BMI <27) 의사와의 상담 후 부작용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시고 본인의 선택으로 맞아야 함. 주사 방법은 동일하나, 최대한 낮은 용량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추천드림. 시작은 동일하게 0.6mg으로 하고, 1주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0.6으로 유지해도 체중감량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인 식욕억제가 잘 된다면 0.6으로 유지하셔도 됨. 0.6으로 유지하다가 본인이 느끼기에 식욕억제 효과가 줄어들거나, 소화가 잘 안되던 게 잘 되던가, 속이 편안하다면 그때 그다음 용량으로 증량하면 됨. 또는 지속적으로 감량되던 체중이 정체되었다면 증량. 왜 낮은 용량으로 유지하는 게 좋은가. 이유는 효과도 용량에 비례 하지만, 부작용 역시 용량에 비례해서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임. 또한 약물을 안정화시키고, 보존시켜주기 위해 페놀을 쓰기 때문에 많이 맞는 걸 권장하기는 어려움. 관련 내용은 부작용 부분에 추가 설명함. 원하는 만큼 체중이 감량되었다면 중단해도 되지만, 최대 효과가 나타나는 20주경까지는 유지해도 무방. 1년 이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함. 약물을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요? 약물 투약 관련 식사량 변화 그래프입니다. 투약 후 식사량이 감소했으나, 중단 후 이전 상태로 식사량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물 투약 중단 이후 3개월간의 체중변화 를 볼 수 있는 그래프인데요. 약물 투약 20주경 최대 효과가 나타나 유지되다가, 투약 중단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죠. 데이터 상으로는 약물을 중단하면 식사량도 다시 늘어나고, 체중도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요요가 오듯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고, 빠졌던 것처럼 서서히 늘어나죠.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살이 찌겠지만,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맞으세요. 6.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죠? 발생 확률 : 매우 흔하게 > 10%, 흔하게 > 1%, 때때로 > 0.1%, 드물게 > 0.01%

위와 같이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있지만 특히 주의해야 되는 부작용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1) 위장관계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구역/구토가 생길 수 있고, 설사와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역/구토 감은 용량이 높을수록 심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3.0mg으로 맞는 경우 1년 가까이 유지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약물 반응에 따른 개인차이가 심한 증상이며,

구역/구토는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까지 점차 완화되는 양상이라, 구역/구토가 주사 후 나타났다고 해서 약을 중단해야 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오히려 구역/구토가 동반된 군이 나타나지 않은 군에 비해 효과는 더 좋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는 구역/구토로 식사량이 더 줄어서 일 수도 있겠고, 약물에 대한 반응성이 더 좋아서 부작용도 더 심하게 나타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2) 급성 췌장염

췌장염은 GLP-1 유사체와 DPP-4 억제제 같은 당뇨약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실제로 liraglutide나 다른 GLP-1 유사체가 췌장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동물실험도 있고, 2013년 연구에 따르면 6010명 중 4명에서 발생하였고, 췌장염의 원인이 비만과 연관된 담석일 수 있어서 약물 자체가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염 발생 환자에서 GLP-1 유사체 중단 후 췌장염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증례들과, 위약군에 비해 많이 나타난 건 사실이라 연관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또 1.2mg으로 주사하던 환자에서도 나타난 증례도 있어, 저용량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입니다.

증상은 상복부의 극심한 통증과 새우 자세로 몸을 숙였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병원 내원 시 췌장 효소들의 증가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입원하여 약물 중단 후 구조적 원인이 없으면 보존적 치료하여 췌장의 염증이 완화되면 퇴원하게 됩니다.

췌장염 발생 시에는 삭센다를 바로 중단하시고, 다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3) 담석과 담낭염

담석 및 담낭염도 위약군에 비해 삭센다 군에서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삭센다 주사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급격한 체중감소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총 52명을 대상으로 삭센다 3.0mg과 위약을 투약하면서 담즙분비능을 비교한 결과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급격한 식사량 저하는 담즙 분비를 저하시켜 담석을 형성하거나 담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에 1.5 kg 이상의 체중감소는 담석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증상의 담석증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담석으로 인해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4) 급성신부전

급성신부전 역시 약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심한 구역/구토와 동반된 탈수 증상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따라서 구역/구토가 심하신 분들은 수분 보충을 반드시 하셔야 하고, 탈수가 심한 경우 수액을 맞는 게 좋습니다.

5) 갑상선암

갑상선암의 경우 쥐를 사용한 동물실험에서는 유의하게 발생하였으나, 원숭이나, 개, 인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험성을 완전히 배재하기 어려워, 갑상선 수질암을 앓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multiple endocrine neoplasia syndrome type 2 (MEN2) 환자의 경우 삭센다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6) 페놀 함유

페놀은 약제의 안정화와 보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1ml 삭센다에는 6mg의 liraglutide와 5.5mg의 페놀이 들어있는데, 이 비율이 가장 안정화에 최적화된 농도입니다.

따라서 주사를 맞으려면 페놀을 몸에 직접 주입하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5.5mg/ml는 0.55% 의 농도인데 보통 페놀 보존제의 당뇨약 권장량은 0.2~0.5%로 그다지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과연 0.55% 라는 페놀의 농도는 인체에 얼마나 유해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열심히 찾아봤는데,

공기 중으로 흡입하거나 위장을 통해, 또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페놀에 대한 독성은 연구가 잘 되어있지만

피하지방에 직접 주사하는 페놀에 분포나 대사과정, 독성 등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페놀을 주사하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삭센다를 사용하셔서는 안되고, 삭센다의 효과를 위해 페놀 주입을 감수하시는 분들도 최대한 저용량으로 맞으시고 빠르게 중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7. 주사는 얼마 정도 하나요?

삭센다는 한 박스에 5개의 주사제가 들어있고, 한 펜당 6mg/ml 용량으로 3ml 가 들어있습니다.

한 박스에는 총 90mg 이 들어있는 거죠.

삭센다는 보험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약값을 구매자가 모두 본인부담해야 합니다.

초창기 가격은 개당 18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싸져서 10-12만 원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펜 한 개당 0.6 mg으로 맞으면 30일, 1.2 mg은 15일, 1.8 mg은 10일, 2.4mg은 7.5일, 3.0mg은 6일 정도 맞을 수 있습니다.

스케줄대로 맞는다면 , 한 박스 50-60만 원으로 총 39일 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적응증 대상자가 아니라면, 한 달 유지비가 0.6이 10만 원, 1.2는 20만 원, 1.8은 30만 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 삭센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각 질문별 요약을 하자면,

1. 나도 맞아도 될까요?

BMI 낮은 분도 맞아도 되지만,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고려하여 본인이 선택하는 것.

2. 삭센다의 효과

식욕억제, 위장관 기능 저하로 음식 섭취량 감소, 식습관 개선. 내장지방 & 피하지방 감소

3. 맞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음식 먹어도 노행복, 속은 더부룩, 소화 안됨. 본인도 모르게 수저를 놓는 자신을 발견함.

4. 저는 몇 킬로나 빠질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10% 생각하면 됨. 체중보다 지방감소가 되어 숨어있던 뼈가 발견됨.

5. 어떻게 맞아야 돼요? 중간에 끊었다가 맞아도 될까요?

이건 요약 불가. 맞으려면 본문을 꼭 읽으시길.

6.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죠?

구역/구토, 변비, 설사 흔함. 드문부 작용으로 췌장염, 담석, 담낭염, 급성신부전, 갑상선암 등이 있음

부작용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

7. 주사는 얼마 정도 하나요?

펜 개당 10-12만 원 정도. 더 떨어질 수도 있음.

재밌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많은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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