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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39화 – 헤이지 vs 신이치, 헤카, 오오카 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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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39화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에서는 헤이지와 신이치의 추리 대결과 헤카 커플에 대한 기대감 및 오오카 모미지의 등장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명탐정코난 1038화 리뷰 보고 오기

이전 에피소드 리뷰로 이어집니다.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이번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차례대로 쭉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보실 분은 보시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넘어가면 됩니다.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링크: 명탐정코난 1038화 – 메리 세라, 세라 마스미, 아카이 슈이치, 하이바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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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39화 리뷰

명탐정코난 리뷰 시작하기 전에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유의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하실 분만 리뷰 봐주세요.

명탐정코난 리뷰는 덕질을 목적으로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사건을 파악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다른 편입니다. 관심이 있으면 리뷰하겠지만 패스합니다.

신이치와 란, 신란커플을 좋아해서 신란을 비롯한 로맨스 떡밥이 나오면 그 부분만 리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생을 사느라 앞 내용을 다 까먹고 시작하기 때문에 엉뚱한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TMI와 혼잣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리뷰 방식을 글 위주로 바꾸었습니다.

명탐정코난 1039화에 나오는 캐릭터

나중에 참고하려고 적어둔 거예요. 바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등장 캐릭터: 오오카 모미지, 이오리, 모리 란,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요시다 아유미, 아가사 박사,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 모리 코고로,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명탐정코난 0화 리뷰 시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컷 분배는 제가 편하게 리뷰하려고 임의로 하는 것입니다.

이번 1039화는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가 등장하면서 오오카 모미지에 의해 핫토리 헤이지와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의 대결구도가 형성됩니다.

헤이지에게 관심 많은 오오카 모미지, 그러나 핫토리의 관심은 오로지 쿠도뿐일 텐데.

굉장히 안타깝네요ㅋㅋㅋㅋㅋㅋㅋ

#1

1039화의 시작은 오오카 모미지와 그녀의 비서로 보이는 이오리입니다.

오늘도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하고 있는 오오카 모미지와 이오리 씨.

“그게 정말인가요, 헤이지군?”

“반복하게 하지 마. 만약 일이 생기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내가 할 테니까!”

이거 핫토리랑 오오카 모미지가 대화 나눈 건데 지금 하는 게 아니고 녹음해둔 걸 재생한 거예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오오카 모미지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유리한 부분만 잘라내서 기억하는 것 같다. 카즈하한테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우기는 거 헤이지가 반박하기도 했으니까.

진홍의 연가에서만 해도.

#2

란에게 메일을 보낸 오오카 모미지.

사실 쿠도 신이치한테 보내고 싶었는데 연락처를 몰라서 란에게 보낸다면서 암호가 있는 이미지를 하나 보내준다.

오오카 모미지가 보냈으니 핫토리 헤이지랑 쿠도 신이치랑 추리 대결을 한다면서 서쪽, 동쪽 드립을 칠 것 같은 이 기분.

문제는 란이 메일을 확인한 시간으로부터 오오카 모미지가 만나자고 한 시간까지 고작 3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오카 모미지가 서프라이즈 문자를 보낸 것일까 아니면 모리 란이 메일을 늦게 확인한 것일까.

#3

아무튼 3시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얼른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던 란은 곧 행동을 멈춥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게 지금 수학여행 편이 지나고 나서 바로 얼마 뒤인지라 거기서 란이 신이치한테 뽀뽀했던 게 기억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네 사귄다며 연락하라고

수학여행 때 있었던 볼뽀뽀(1004화) 때문에 부끄럽다면서 결국 기어이 메일만 남기는데….

그럼 그렇지, 이래야 답답한 신란이지.

사귀는 사이지만 전화 통화는 절대 안 해. 이젠 통화하는 것도 떡밥으로 나와서 특별편에서야 기어나올 판.

#4

란이 보내준 메일 뚫어지게 보면서 소년탐정단이 하는 말 무시하던 코난.

하이바라가 코난은 암호 해독하느라 바쁘다고 하니까 겨우 뒤돌아서 대충 대답하는 코난.

하지만 쉽게 풀 수 있는 힌트가 아니었는지 제법 고전하는 코난에게 역시나 명탐정코난의 스토리답게 힌트들만 투척하는 하이바라와 아이들.

“코지마 겐타군은 덧셈과 뺄셈 다시 배울 필요가 있겠네!”

“덧셈과 뺄셈?”

“뭐?”

“아, 아냐 아무것도.”

대충 이런 식으로 또 코난에게 힌트를 마구마구 주고 싶은 작가님이 개입하신 느낌

뭐 지나가는 풍선 보고도 추리하고, 줄 지어가는 개미 보고도 범인 알아내는 코난인데 이 정도는 무척 약과였다.

#5

한편, 3시간밖에 안 남았으니까 한 시가 바쁜데 메일 답장도 없는 쿠도 신이치.

얘는 답장도 안 하고 읽기만 하는 스타일인가 보군요

그리고 갑자기 들어온 에도가와 코난은 자기가 신이치 형아한테 메일을 받았다며 란 누나와 함께 하이도 빌딩으로 가겠다고 한다.

아니 메일을 했고 봤으면 답장을 하라고.

하지만 신이치도 부끄러웠나 보다 하고 넘어가는 란.

아냐 걘 얼굴 붉어지지도 않음

신이치 씨는 암호 해독에 눈치가 다 팔려서 그런 생각 따위는 1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 연애는 란 혼자 하는 듯하다. 신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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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난과 란이 하이도 빌딩에 갔는데 옥상에서 만난 핫토리 헤이지와 카즈하.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듯이 항상 붙어다니는 헤카 등장.

“모미지가 불러서 여기 온 거야?”

“응 맞아.”

“그 말은 모미지가 쿠도군한테 이 암호를 풀어달라고 했다는 거야?”

“으응, 맞아.”

곧바로 확인사살 들어가는 토야마 카즈하와 쿠도와의 대결에 기대감 만발한 핫토리 헤이지

“그 말은 곧 나와 쿠도의 대결이라는 거지!”

철 없는 핫토리 헤이지는 또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카즈하는 란에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주기 시작.

여름방학 시작이라 일찍 끝났는데 갑자기 학교 찾아온 오오카 모미지는 와서 특별한 부탁을 하나 하는데.

그게 암호는 푸는 것이었고, 그걸 헤이지보다 다른 고등학생 탐정이 먼저 풀 경우 헤이지가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

아니 갑자기 자기한테만 유리한 부탁을 하는데 들어주는 핫토리는 뭐냐

그리고 처음에 나왔던 녹음을 했던 시점이 바로 이때였던 것

“반복하게 하지 마, 바보.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네가 원하는 걸 내가 할게!”

…를 녹음하는 오오카 모미지와 이오리.

어이가 하늘로 날아갔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일까.

진짜 지가 듣고 싶은 부분만 딱 녹음하는 오오카 모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하이도빌딩까지 오라고 하고 안 오면 오오카 모미지의 승리래 ㅋㅋㅋㅋㅋ

이거 불공정 구두계약이야.

#7

불공정 구두계약이지만 그걸 또 기어이 지켜내려고 하는 핫토리와 카즈하

누구는 메일 읽씹도 하는데 일방적인 계약 요구까지도 나서서 들어주는 헤카커플 아니, 헤이지

이와 같은 이유로 란에게 얼른 쿠도에게 이 사실을 전해서 헤이지가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 중이에요

하지만 어디선가 들으면서 그건 규칙을 어기는 거라고 말하는 오오카 모미지.

옆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듣고 말하는 건가 했더니 카즈하 교복에다가 브로치인 척하는 도청기 달아놓고 엿듣다가 말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도청 정도는 명탐정코난 세계관에서 범죄도 아니지?

#8

짜증나니까 당장 나오라는 카즈하에게 위에서 헬기 타고 나타난 오오카 모미지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카즈하도 되게 힘캐스러운 느낌 많이 나는데 란, 세라, 마코토 얘네들과 예쁘게 묶은 포니테일 효과로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많이 나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헬기 타고 나타난 오오카 모미지가 인사하니까 그딴 건 필요 없고 이야기나 해보라는 핫토리 헤이지.

카즈하는 눈치는 없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아무튼 그래서 오오카 모미지가 준 힌트는

‘풋볼을 좋아하는 엄마가’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엄마는 풋볼 경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1039화가 끝이 나고, 자기들끼리만 신이 난 핫토리 헤이지 vs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의 추리 대결 서막이 올랐다.

명탐정코난 1040화로 이어집니다.

명탐정코난 1040화 – 핫토리 헤이지 vs 쿠도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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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39화 ‘모미지의 도전장’ 리뷰

명탐정 코난 1039화 ‘모미지의 도전장’ 리뷰/후기/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 코난 FILE 1039 모미지의 도전장

“그거 정말로 진심입니까? 헤이지 군…”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마 바보야!!”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무슨 말이든 들어줄테니까!”

음성 녹음을 듣는 모미지로 1039화 시작.

3시간 전

3시간 전, 탐정 사무소에서 있는 란에게 한 통의 메일이 온다. 보낸 사람은 바로 모미지. 모미지는 쿠도 신이치에게 풀어줬으면 하는 암호가 있다고 하며 사연과 함께 암호의 사진을 메일로 보낸다고 한다. 암호에 대한 사연은 이러하다. 보낸 사진 속에 있는 네 개의 암호는 어느 자산가의 저택에서 오랜 세월동안 근무하다 얼마전에 죽은 가정부가 죽기 직전에 4명의 자식들에게 보낸 암호로, 그녀가 생전에 주인님한테 받은 엄청난 보물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

그녀는 미스터리를 좋아해서 자식들이 힘을 합쳐 보물에 다다를 수 있도록 4명에게 1장씩 암호를 보냈으나 4명이 암호를 서로 공유한 뒤, 갑자기 장남의 소식이 끊겨버리고 어쩌면 장남은 암호를 이미 풀고 보물이 있는 곳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남은 세 형제로부터 자산가의 집에 문의가 들어와 그 자산가와 인연이 있는 오오카 가가 암호 해독을 의뢰받게 되었다고 한다. 모미지는 신이치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몰라 메일 주소를 교환했던 란에게 보내게 되었고, 때마침 오늘 도쿄에 갈 예정이니 자세한 얘기는 오후 4시 하이도 중앙 빌딩의 옥상에서 만나자고 한다. 약속한 시간까지 앞으로 3시간 남짓. 란은 서둘러 신이치에게 전화하려고 하지만 수학여행 일(볼 뽀뽀) 을 떠올리며 직접 말하는 건 아직 부끄러울지도 모른다고 하며 어차피 암호 사진도 보내야하니 전화가 아닌 메일로 보낸다.

한편, 아가사 박사집에서, 소년 탐정단은 내일부터 여름방학이라며 게임을 하고 코난은 란이 보내온 암호를 풀려고 암호 해독에 열중한다. 그러던 중 새우맛 센베이(전병 과자) 를 먹은 겐타가 가려움 증상을 보이고 하이바라는 갑각류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니 그만 먹으라고 한다. 몇 개 먹었냐는 질문에 겐타는 처음에 3개 먹고 그 다음엔 2개 먹고 방금 1개 빼앗겼으니 4개밖에 안 먹었다고 한다(경이로운 그의 계산법). 그러자 하이바라는 덧셈이랑 뺄셈도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겐타를 다그친다. 하이바라의 말을 들은 코난은 ‘뎃셈과 뺄셈’ 이란 말을 되뇌인다.

모리 탐정 사무소에서, 신이치의 답장을 기다리는 란은 역시 전화를 해버릴까 하지만 그때 코난이 돌아오고 코난은 신이치 형한테 전화왔었다고 하며 신이치 형은 바빠서 못 가니까 란 누나랑 얘기 듣고 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란은 어째서 자신이 아닌 코난에게 연락했는지 질투하지만 신이치도 직접 전화하는 건 부끄러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넘어간다.

하이도 중앙 빌딩의 옥상에 도착한 란과 코난은 도착해있던 헤이지와 카즈하를 보고 놀란다. 카즈하가 혹시 모미지가 여기로 불렀냐고 묻자 란은 그렇다고 대답하고, 또 카즈하가 그럼 모미지가 암호 해독을 신이치에게 부탁했냐고 묻자 란은 그것도 맞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헤이지는 그렇다는 건 즉, 자신과 쿠도의 승부라고 하며 코난을 쳐다본다. 뭔 상황인지 모르는 코난(=신이치) 은 어리둥절. 무슨 말이냐고 묻는 란에 카즈하는 3시간 전의 일을 설명한다.

3시간 전 가이호 고교의 교문 앞, 1학기 수업 듣느라 수고했다고 하며 헤이지를 찾아온 모미지. 헤이지가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자 모미지는 헤이지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한다. 네 개의 암호를 보고 사연을 들은 헤이지는 어차피 장남이 보물을 독차지해서 어딘가로 도망쳤을테니 암호를 풀어도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모미지는 역시 헤이지도 풀 수 없는 거냐고 하자 헤이지는 그런 말은 안했다고 하며 이런 암호는 누구보다도 빨리 풀 수 있다고 하며 승부욕을 보인다.

그 말을 들은 모미지는 의미심장한 미소(모든 것은 계획대로) 를 짓고, 그렇다면 이 암호를 헤이지보다 먼저 푸는 고교생이 있다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헤이지는 상관없다고 하고, 모미지는 그 말 진심이냐고 묻자 헤이지는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 말라고 하며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무슨 말이든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때 모미지가 이오리를 부르고 이오리는 방금 전의 헤이지의 말을 녹음해놓았다고 한다. 모미지는 카즈하와 헤이지에게 자세한 얘기는 오후 4시 하이도 중앙 빌딩 옥상에서 하자고 하며 자신의 차에 타고 카즈하는 3시간밖에 안 남았다고 하며 모미지를 부르지만 이오리가 막아서고, 이오리는 하네다 행 티켓은 준비되어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카즈하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자 이오리는 오든 안오든 그건 두 사람의 자유지만 안 오면 모미지의 승리로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한다.

다시 현재

어쨌든 상황이 그렇게 돼서 서둘러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카즈하. 얘기를 들은 란은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이 위험하지 않냐고 묻고, 카즈하는 맞다고 하며 헤이지는 ‘어릴 때처럼 다시 나와 카루타나 하고 싶은 거겠지’ 라고 말했지만 카즈하의 생각으론 모미지는 분명 헤이지에게 결혼해달라고 할 게 틀림없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카즈하는 란에게 이런 부탁을 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엔 헤이지에게 승리를 넘겨주면 안되겠냐고 신이치에게 얘기해달라고 부탁하려는 그 순간, 카즈하의 교복 옷깃에 부착되어 있던 스피커에서 그건 룰 위반이지 않냐고 하며 모미지의 목소리가 나온다.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는 줄 몰랐던 카즈하는 3시간 전 이오리가 자신을 막아서는 그 때 몰래 붙인 것이라고 깨닫는다. 카즈하가 숨어있지 말고 나오라고 하자 모미지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카즈하는 옥상 입구를 쳐다보며 모미지가 올리오기만을 기다지만 정작 모미지는 헬기를 타고와 내리면서 등장. 모미지가 모두 오래 기다렸다고 하며 인사하자 헤이지는 인사는 됐고 자세한 얘기나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자 모미지는 자세히 말하려 해도 한마디 보태는 것밖에 없다고 하며, 암호에는 분명 ‘풋볼 좋아하는 엄마가’ 라고 적혀있었지만, 그녀는 ‘풋볼’, 즉 ‘축구 시합’ 을 한번도 관전한 적이 없다고 전하며 1039화는 끝이 난다.

+ 일단 모든 것은 모미지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암호는 보물의 장소입니다. ‘풋볼 좋아하는 엄마가’ 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암호 포함.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엔 ‘フット(풋)’ 만 굵게 표시되어 있고 네번째에는 ‘ボウ(보우)’ 만 굵게 표시되어 있음. 어쨌든 네 개의 암호 종류가 다 다릅니다. 본문에 입력하려고 해도 뭔가 칸이랑도 관련있을 것 같고 잘못 입력하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ㅋㅋㅋ… 암호는 만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암호 해독에 코난이 언급한 ‘덧셈과 뺄셈’ 이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이번 시리즈는 럽코인 것 같습니다ㅎㅎ 헤이지, 카즈하 보는 걸로 만족.

+ 맨날 코난 나오는 페이지만 보다가 오랜만에 선데이 부록을 쭉 훑어봄. 최근 선데이에서 연속으로 신작낸다고 해서 이번에 나온 신작을 봤는데 흠… 아무튼 진짜 볼게 없다고 느끼던 중 코난 다음 다음 순서인 ‘MAO’ 라는 만화를 보게됨. 작가는 알고보니 ‘이누야사’ 를 그린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 만화 분위기 자체는 이누야샤2 느낌 물씬. 아직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코난이랑 같이 볼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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