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4 하지 정맥류 수술 후기 The 32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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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하지정맥류 수술 방법과 특징.20161012

하지정맥류 수술후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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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 후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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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후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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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 후기,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하지정맥류 수술후기와 수술 후 주의사항입니다.

지난번에 하지정맥류 수술비용과 수술방법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하지정맥류 수술비용 수술방법

우리남편이 하지정맥류 수술을 고주파 정맥폐쇄술로 받고 왔답니다. 지금 벌써 거의 3주가 되어가네요!

하지정맥류 수술 당일

수면마취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아침은 먹지 않고 오전 9시~10시 사이에 병원에 갔어요. 저는 입원실에서 대기하고 남편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시간은 마취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수술 마치고 아직 마취가 안 풀려서 축 쳐진 채로 입원실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괜히 짠하더라구요. 불쌍…ㅠㅠ 수술을 마치고 다리에는 허벅지까지 오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신겨져 있었어요. 잠에서 깨어나고 나서 남편이 처음에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말하기로는 아픈 게 아니라 압박스타킹 느낌이 이상해서 아픈 걸로 착각한 것 같다고 했어요.

오후 3~4시쯤 퇴원을 했어요.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 음주, 흡연 등만 피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서 특별히 아주 많이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해요. 다만 수술 후 한 달 간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하는데(잘 때 빼고), 그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정맥류 수술 2주 후

고주파 정맥폐쇄술 2주 후 의료용 압박스타킹

하지정맥류 수술 2주 후에 찍은 사진인데요. 수술 후에는 피멍이 조금 진하게 들었다가 많이 빠진 상태예요. 이때만 해도 약간 붓기도 있어서 혹시 염증이 생긴 게 아닌가 걱정되어 병원에 전화를 해봤는데, 열감이 느껴지거나 아프지 않다면 문제없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3주 차에 접어든 지금은 붓기도 많이 가라앉고 피멍도 많이 빠졌어요.

다리 저림은 아직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고, 혈관에 따라 좋아지는 데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고 해요. 시간을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허벅지까지 오는 긴 스타킹을 신고, 그 후 3주간은 무릎 아래까지 오는 짧은 스타킹을 신어야 해요. 긴 스타킹을 신을 때는 허벅지 부분 피부에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사각 트렁크 팬티 위로 스타킹 끝부분을 올려서 신으면 좋아요.

의료용 압박스타킹

하지정맥류 수술 후 주의사항

병원에서 안내받은 하지정맥류 수술 후 주의사항이에요.

1. 압박스타킹은 수술 당일은 착용하고 자기. 다음날부터는 활동하는 낮에는 신고 잘 때는 벗고 자기

2. 긴 허벅지형 압박스타킹은 수술 후 1주일 착용. 이후 짧은 종아리형 압박스타킹을 3주간 신기. 한 달 이후에도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정맥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므로 일상생활 및 운동, 일할 때 꾸준히 신는 것을 권장함

3. 수술 당일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기 (수면마취 전 준비주사로 인해 목마름 현상)

4. 방수테이프가 붙어 있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부터 가벼운 샤워 가능

5.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금연, 금주

6.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복귀 가능. 산책 등 30분 정도 가벼운 걷는 운동 하기

7. 가벼운 운동 (걷기, 스트레칭)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지만 심한 운동(테니스, 에어로빅, 축구 등)은 수술 후 한 달 후부터 가능

8. 수술 부위에 멍이 들고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음. 이는 정상적인 치유과정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으며, 멍은 2~4주,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당기는 느낌은 1~3개월 정도 회복되면서 점차적으로 사라짐.

9. 수술 후 한 달 동안 온천이나 목욕탕, 반신욕, 사우나, 찜질방 등 뜨거운 공간에 들어가는 것은 피해주기. 다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정맥류 재발방지 및 예방에 좋음

의료용 압박스타킹 세탁방법

1. 세탁기 사용 금지. 손세탁 해야 하며 가볍게 주물러 빨아야 함

2.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기

3. 세제는 중성세제 또는 세수 비누 사용하기

4. 탈수기, 건조기 사용이나 비틀어 짜는 것 삼가기

5. 장기간 신어서 늘어난 경우 신었을 때 조이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효과 없음

하지정맥류 수술비용 실비보험 청구

우리남편은 하지정맥류 수술비용으로 550만원에서 몇백원 모자라는 비용을 지불했는데요. 수술 후 실비보험 앱에서 간단하게 사진 찍어서 청구했고, 약 3일정도만에 심사가 완료되어 수술비의 90%를 받았어요.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수술비용이었지만 다행히 실비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해서 부담 없이 수술받을 수 있었어요.

나중에 완전히 회복이 되고 나면 다시 한번 포스팅을 작성해볼게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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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 및 수술 후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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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멍구 입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입니다.

하지정맥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경험담을 적어 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의료 전문가가 아니니,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하지정맥류의 정의

부정맥의 일종으로 정맥류의 류는 혹이라는 뜻으로 정맥류는 인체의 정맥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 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으로 혈액을 운반하고, 정맥은 다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이 정상적으로 심장으로 향하지 못하여 발생하며,

중력을 받아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을 지속 유지하여 혈관이 부불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하지정맥류 설명

▶ 하지정맥류의 증상

1. 먼저 육안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오랜 시간 유지되었으며, 아프지 않아 더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2.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혈관이 육안으로 더욱 잘 보이며,

종아리 부분에 꼬불꼬불 거미줄 같이 뭉쳐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 종아리 부분 거미줄 같이 꼬불꼬불한 부분에서 가려움증과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점점 증상이 심해져 병원 방문을 하였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니 마음이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4. 언제부턴지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앉아 있다가 급하게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고 몇 번 쓰러질뻔한 경험도 했습니다. 하지정맥류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수술 후 증상이 완화된 것 같습니다.

▶ 수술 후기

1. 병원 방문

병원은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삼성 흉부외과인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으로 갔습니다.

통화하니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방문

2. 진단 및 검사 ( 비용과 보험 )

– 육안으로 상태를 보시고 하지정맥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목적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왜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 초음파 검사 진행 : 허벅지부터 무릎 옆 정맥을 초음파 검사로 혈관의 크기와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혈액이 얼마나 역류하는지도 같이 체크했습니다.

특이사항 : 여기서 혈액이 역류하는 시간이 일정 시간을 초과해야 미용이 아닌 치료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보험 수령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수술 방법으로 고주파 폐쇄술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이 결정할 수 있으며, 저는 레이저 수술과 고주파 수술 중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수술방법에 따른 수술 비용 : 발거술 < 레이저 < 고주파 폐쇄술 < 베나실 수술비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비용은 검사 후 선생님께서 알려 주십니다. 고주파 수술을 결정한 이유 : 레이저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통증도 덜하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술 비용은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양다리 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3. 수술 진행 수술 당일 아침 과식은 하지 않고 금식은 아녔습니다. 부분 마취를 진행하였으며,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하니 허리도 아프고, 부분 마취라 수술하는 것이 다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많이 아프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 4. 수술 후 회복 무릎까지 부분 마취 때문에 다리에 힘이 없었습니다. 혼자 일어설 수 없습니다. 보조기구를 잡고 일어나 자주 걸어야 했습니다. 걷다가 쉬고 피가 많이 쏠리면 잠깐 눕고 다시 걷고 반복했습니다. 5. 입원 본인은 당일 입원을 했습니다. 이건 병원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오전에 수술 후 회복까지 마치는데 하루 잡고 진행했습니다. 수술 당일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부분 마취가 다 풀리고 혼자 일어설 수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퇴원을 했습니다. 당일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해야 실비 보험 청구 시 약관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 회복 경과 하지 정맥류 회복 중 흉한 사진 죄송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심한 다리는 수술 흔적이 많고 덜한 곳은 한 곳만 했습니다. 7. 실밥 제거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병원 방문했습니다. 실밥을 제거했습니다. 움직이는 데에 그래도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수술 후 마치며 총비용은 대략 ( 검사비 9만 원 + 수술비 450만 원 ) 이렇게 들었습니다. 저는 실비 보험과 질병 수술비 관련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이 하지정맥류 수술을 보상해 주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주파 수술의 경우 최신 기술이라 보험료 보상을 받는 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비는 모두 보상받았습니다. 하지만 질병 수술비 등 그 외는 아직 현재 진행 중으로 보상받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하여 본인의 보험이 어떤 수술까지 보상이 되는지 확인하셔야 하며, 미용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에 해당되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 (증상 비용 등) 수술 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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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처음 하지정맥류를 발견하고 수술을 받게 된 과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하지정맥류를 발견하시고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발견

저는 둘째아이를 임신했을 때 한쪽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 것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혈관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했고, 혈관이 살짝 나오는 증상 외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4년이 흘렀고, 다리가 가끔 저리고 자다가 다리에 심한 쥐가 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걷는 활동이나 서있는 일을 오래 한 날 저녁엔 저림 증상과 쥐가 나는 정도가 더욱 심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버티다가 저림 증상을 느끼는 날이 점점 많아져서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 진료

저는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 (지역에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상담과 혈관초음파를 해 보았고, 그 결과 하지정맥류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를 진료해주신 선생님께서 지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만큼 많이 불편하냐고 물으셨습니다. 수술은 환자의 선택이지만 아직 정도가 심하진 않아서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하며 조금 더 버텨보다가 불편하시면 수술을 하시는 걸 권유해주셨습니다. 저도 그 의견에 동의를 해서 종아리 치수를 재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하나 처방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처음 압박스타킹을 신었을 때가 여름이었어서 굉장히 덥고 답답했는데, 이 답답한 스타킹도 신다 보니 적응이 되어 안 신으면 허전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잘 때 빼고는 주로 압박스타킹을 신고 생활하고 잘 때만 벗고 잤는데, 오전에 압박스타킹으로 인해 다리 혈액순환이 잘 되니까 잘 때도 발에 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하지정맥류에 좋은 생활습관을 검색해서 좋다는 건 다 해봤던 것 같습니다. 다리를 높게 위치해서 눕기가 좋다고 하여 종아리 밑에 높은 베개를 넣고 자기, 틈틈이 다리 주무르기, 다리 꼬지 않기 등을 실천했습니다.

두 번째 진료

이렇게 압박스타킹 착용과 생활습관을 개선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일 년 정도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턴가 종아리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한 통증과 가려움이 느껴졌습니다. 다시 병원을 찾았고, 혈관초음파를 해보니 일 년 전 초음파보다 하지정맥류가 더 진행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한번 진행이 된 정맥류는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는 진행을 늦출 수는 있어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수술을 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큰 고민 없이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저는 합병증과 재발률이 낮다고 하는 레이저 치료와 (심한 부위에는) 약물요법을 병행한 방식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약이 들어간 순간부터는 기억이 나지 않고, 마취에서 깨 보니 다리에 붕대와 압박스타킹이 신겨진 채로 다시 병실에 돌아와서 누워있었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

1) 수술 직후

깨자마자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 보니 다리가 뻐근해서 움직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조심조심 부축을 받고 움직였습니다. 1박 2일 입원을 하였는데, 수술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식사 후 퇴원준비를 하려고 일어나보니 많이 뻐근하긴 하지만 살살 걸을 수 있었습니다.

2) 퇴원 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여 스트레칭과 (허벅지 사이를 늘려주는) 집안에서 걷는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스트레칭과 까치발 드는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둘째 날부터는 집 안에서 압박스타킹 착용 후 돌아다니는 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물론 뻐근한 느낌은 계속 있었습니다.

3-4일 차부터는 압박스타킹을 신고 활동하는 건 문제가 전혀 없었고, 샤워할 때 압박스타킹을 벗으면 통증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완전히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낀 건 수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였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수술한 병원에 수술부위 확인을 하러 갔는데, 압박스타킹을 벗었을 때 다리가 조금 저린 느낌이 든다고 했더니 수술을 받은 혈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고 한 달후검진때도 불편하면 다시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3) 수술 한달 후

가뿐한 다리가 이렇게 좋은 거였나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감사했습니다. 수술 직후에 나타났던 저림 현상은 없어졌고, 더 이상 밤에 자다 다리에 쥐가 나지 않으며 오래 걸어도 가뿐합니다. 수술한 혈관이 재발할 가능성은 없지만 다리에 있는 다른 혈관에서 또 정맥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압박스타킹은 관리용으로 계속 신어줬습니다.

4) 수술 이년 후

하루하루 감사했던 기억은 잊히고, 그냥 이게 원래 내 다리였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이 걸어야 하는 날에는 미리 압박스타킹을 꺼내 신고 나갑니다. 압박스타킹을 3년 넘게 신었더니 안 신는 거보다 신을 때 더 마음에 안정감을 줍니다.

수술 비용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정확한 비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그 당시 400만 원대 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저는 양쪽 다리를 수술하였고, 계산하며 보니 같은 하지정맥류라도 수술방법 부위에 따라서 가격이 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개인 실비보험과 회사 실비보험을 통해서 전부 보상받았습니다. 실비보험도 보장 범위가 다 다르니 미리 보험사에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하지정맥류는 단순 다리의 질환이 아닌 우리 몸 전체와 연결되는 혈관질환입니다. 생활습관, 가족력, 임신, 비만, 나이(근육 탄력의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미리 진단받고 예방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번 진행된 하지정맥류는 절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더 진행되기 전 진료받으셔서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를 검색해보며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셨을 당신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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