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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알바_중소기업 생산직 알바 1탄 [발목잡힌 목화밭노예]

전자부품 조립 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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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조립 알바 후기

오늘은 전자부품 조립 알바 갔던 거 후기를

써보려한다…

정말 다시 느끼는거지만 인력 잘 만나는 거 중요하단 것과 일하는 곳 환경 및 사람들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그리고 왜 큰 기업으로 가야하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 여기 가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ㅠ

근무시간은 8시반부터 5시반까지였고 걍 동네 조그만 회사..? 회사라고 하기도 뭐하다..

컨테이너로 만든 곳이던데…

.. 가까워서 갔지만 가까운 거 외에 다 최악이었다.

진짜 가까웠던 것만 장점인 곳..

공고에는 단순 좌식 조립이라고 정말 쉽다고 쓰여있었지만 인력의 거짓말은 직접 현장을 가서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에 8시까지 나오라해서 10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8시 딱 돼서 온다더니 8시 되니까 조금 늦어요 한 마디 문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20분 기다려서 8시 10분에 차탔다ㅋㅋㅋㅋㅋ

뭐 그건 그렇다치고.. 현장에 도착하니까 와 제일 최악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컨테이너 하나에 변기 하나 있는 곳인데 사람이 몇명인데 화장실이 딱 하나다 ㅎㅎ

화장실 깨끗한 거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진짜 별로였다.. 또 창문도 열려있어서 밖에서 남자들 얘기하는 소리 들리는데 좀 불안했다..

ㅎ.. 암튼 라커룸에 가방 넣고 신발 아저씨 슬리퍼 같은걸로 갈아신고 나가보니까

음 여기도 시간이 안 됐는데 일 빨리 시작하더라.. 한 8분쯤 일찍 시작했던 거 같고 처음에 쌓여있는 박스들부터 옮기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조립을 했는데 배터리 넣고 선 끼우고

처음엔 그것만 하다가 옆에 계시는 분이 다른데

가고 나중엔 잡다한 거 다했다.

핀셋으로 스티커 떼기, 선 꽂기, 불 들어오는지 검사하기, 박스접기, 전동드릴, 뚜껑 닫고 라벨 붙이기, 선 끼우기, 고무링 끼우기, 제품 박스에 채우기 등 내가 만능공이 된 거 같았다.ㅎㅎ

점심시간은 1시간인 줄 알았는데 50분이라더라ㅋㅋㅋㅋㅋ 근데 50분도 아니다 12시 45분에 나가서 1시반에 일 시작했다ㅋㅋㅋ

뭐 오전 오후 10분 쉬는 건 다른데랑 똑같고

여긴 작은데라 그런지 사장이 직접 나와서 일도

하고 그러더라..

근데 ㅎㅎ 나는 전자회사가 처음인데 그리고 일당이었고? 처음이면 서툴고 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일당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솔직히 그냥 조립이라고 뭣도 모르고 왔고 쉽다고 알고온거였는데 전동드릴 해본 적도 없는데 시켜서 좀 무서웠고..?

전동드릴 박는 것도 판 덮고 나사 박는건데 난 하란대로 걍 뚜껑 닫고 박은건데 나중에 꽉 안

닫혔다고 그래서 불량 많이 났다고 얘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럼 처음부터 아주 꽉꽉 닫으라고 얘기를 해주시던가 ㅎㅎㅎㅎㅎ

그래서 이 과정에서 난 열심히 했지만 실수도 몇번 하고 그랬긴 했다. 솔직히.. 근데 나중에 어떤

아줌마가 아마 반장인 거 같은데 나한테 회사 다녀봤냐고 어디 다녔냐 그러더라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중국인들도 있고 다 아줌마 아저씨들인데 전부 다 반말하더라 ㅎㅎ 같이 차타고 온 알바까지도..

나중에 어떤 아줌마가 옆에서 전동드릴 하는데 나사 사선으로 박으랬는데 일자로 박길래 내가 한건줄 알고 뭐라 들을까봐 사선이라고 옆에서

두어번 말씀드렸는데 들은척도 안 하고 걍 하시길래 음.. 그냥 냅뒀다..

내가 왜 뭐라 들을까봐 쫄았냐면..

나중에 고무링 끼우는데 누가 해논 것들 좀 있었고

그담에 내가 하게된건데 사장이 내가 한건줄 알고

이거 제대로 안 끼웠다면서 아이씨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에 고무패킹 진짜 안 들어가서 엄청 힘들게 끼운 것도 몇개 있고 배터리 끼우는건데 뭔 바늘구멍 같은데에 끼우는건데 진짜 안 들어가고 휘어지고 하..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장 앞담화까지 있다ㅎㅎ

끝날때 인력한테 나 보면서 웃으면서 뭐라하더라ㅎㅎ 진짜 최악..

그냥 이럴 줄 알았으면 열심히 하지말고 대충 할걸 그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인력은 끝나고 돈 언제 주냐니까 기다리세요 ㅇㅈㄹ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인력의 거짓말은 뭐였냐면 그래 솔직히 일은

그냥 할만한 정도였는데 좌식? 절대 아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했고 잠깐 앉아서 해도 될 일 같아서 앉으니까 의자 빼서 가져가면서 서서 하라고 빨리 하라더라 ㅁㅊ ㅋㅋㅋㅋㅋㅋ

인력이 첨에 빨리 안 해도 되는 곳이랬는데ㅋㅋㅋ

하…………….. 어쨌든 돈은 근무 끝나고 두시간 정도후에 들어오긴 했는데 다신 못갈 곳.. 끝..!

마지막으로 이곳의 장점: 가깝다. 끝.

단점: 입식, 사람들이 별로임, 식당이 차도 건너서 가야해서 밥 먹으러 가다 치일 수 있음, 화장실 최악 등등~

p.s. 회사 이름 안 써놔서 모르겠지만 혹시나 이곳에 갈 분들을 위한 팁..!^^

일 빠릿빠릿하고 전자회사 다녀본 경력자, 전동드릴 경력자 및 일당인데 몇년 해본 거 같은 능력자만 가세요^^

그럼 진짜 끝(쓰고보니 욕밖에 없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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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알바 후기 썰.txt (노키아 휴대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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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학교 1학년은 꾸역꾸역 마치고

겨울방학 때는 에어컨 공장을1달 반 하고 그만두고

본격 휴학 시즌부터는 개꿀 노키아 휴대폰 공장 2교대 들어감.

당시 시급보다 몇천원 후하게 쳐주던 노키아 공장.

지금은 증발하고 없어짐. 나름 공단 안에 있는 새건물 공장이었고 에어컨공장과는 차원이 다른 깨끗한 환경에 대기업답게 시스템 잘 되어 있었음. 공장 안 온도는 절대 습하지 않고 조금 건조한편이면서 온도는 딱 적당함 20~24도 유지시켜줘서 춥지도 덥지도 않았었음.

공장 알바중에 약간 꿀 빨려면 디스플레이나 소형 가전 또는 스마트폰 조립가는게 개꿀임. 대기업가라 무조건. 대기업을 바로 뚫을 수 없으면 대기업 파견이라도 가라.

작은 소형 섬세한 전자기기를 다루다보니 손의 움직임이 빠르거나 육안으로 보는 섬세함이 있는 편이라면 휴대폰 조립 알바 추천. 말 안하고 묵언수행이 가능하다. 그래서 선택한게 공장알바다. 사람 상대하기 너무 싫어서. 나 그 때 대인기피증 정말 심했었는데 돈! 돈이 너무 필요해서 일함.

2교대는 주간 야간으로 나뉘고 격주로 근무했었다. 2주간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해서 반장언냐 오늘 몇개 만들어야한다 ! 아침 조례한판하고 9시부터 일 시작. 보통 2시간 일하고 10분 휴식. 쉴때는 의자에 앉거나 눕거나 흡연자들은 후루루 담배를 피러가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일딴 발이 쥰내 아프니 앉아서 쉬는게 국룰임. 점심은 12시부터 12시 50분까지. 그 때 노키아 급식은 환상의 나라였다. 삼성푸드에서 배식했었는데 한식, 중식, 양식 골라먹었음.. 와씨.. 내 인생 체고으 구내식당이 아니었을까싶다..아모톤 다 처먹고 이닦을 시간도 있음. 이닦고 으자 앉아있다가 1시되면 종이 울리거든요? 종 치면 얄짤없이 작업장 들어가서 또 반복조립해야함ㅎㅎ 하다보면 졸리는 3시에 중간 휴식 하고 생산일지 함 적어주고 또 종 치면 5시까지 손가락 열일. 뒷꿈치 열일… 잔업할거면 저녁 먹으러 뛰어갔다가 돌아오면 또 잔업… 그러다보면 하루 끝..

집에 오면 욕은 욕대로…에어컨공장과 어김없이 다름없이 던파하고 끔찍한 미래를 상상하며 잠들고 무한반복…zzZZ

야간주는 밤 8시 40분전에 출근해서(정확한 시간이 기억 안난다. 일곱시 반에는 집에서 나갔던걸로 기억함) 9시부터 일하고.. 밤 12시에 점심같은 야식을 먹고 2시간 일하고 새벽 3시에 10분 쉬었다가 5시 반까지 일하고 잔업있으면 5시40분까지였던가.. 빵이랑 우유 처먹거나 잠 잠깐 잤다가 아침 7시 반까지 일했떤 것 같다. 그러면 아침조 피플들 오면 맞교대 하고 집에 가고 그랬다. 자전거 출퇴했었는데 ㅎㅎ…자전거 출퇴근년은 나뿐이었는듯 ㅋㅋ

야간주 할 때 자주 나왔던 간식이 보름달 빵이었다. 난 이 빵을 그 때 처음 먹어본 것 같다.

보름달 빵이랑 흰우유.. 나는 공산빵을 사먹는건 땅콩샌드랑 포켓몬 초코빵같은 초코땡이들만 사먹던 취향이 있었지만 이 때 먹었던 그 상큼하고 부드러운 보름달 빵은 현실의 나와 대중적인 나 사이를 더욱 괴리감 있게 만들더라. 저 핑크색 포장지랑 부드러운 식감 때문이었을까, 다른 지지배들처럼 대학교에서 새내기 맞이하면서 2학년 선배 행색하믄서 벚꽃도 보고 공부도 하고 옷도 사입고 화장도 진하고 지내는게 아니라 점점 동년배들과는 멀어저가는 취향과 경험, 그리고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 같아 괴리감을 느꼈던 것 같다. 실제로 이 때 1학기 휴학하고 다시 학교 복학했는데 학교 생활하기 쥰내 힘들었음. 애들이 같이 놀자해도 안놀고 진짜 순식간에 자발적 아웃사이더 되고 집학교집학교도서관하다가 또 한학기만 하고 또 휴학함.

무슨 ㄱ ㅐ 소린가 싶은데 아무튼 그떄부터 동년배들이랑 안놀게 됨. 자격지심도 있었겠지만 뭐랄까 나는 이렇게 살아야 살 수 있는 사람이고 너희들처럼 곱게 자란 애들이랑은 어울릴수도 없다고 혼자 선긋고 그랬던 것 같다. 결론은 자격지심이지 모 , 제일 컸던건 걔들이랑 이야기 나누면 전혀 공감이 안되니까, 나는 티비도 안보고 연예인도 관심없고 드라마도 안보고, 심지어 어른처럼 꾸미는것도 관심ㅇ ㅓㅄ고… ATOKE 애들이랑 대화를 해..

아모튼 아직도 보름달빵만 보면 그 새벽 쉬는 시간에 공장 밖 의자에서 앉아 밝아지는 새벽 하늘보면서 혼자 갬성에 젖던 바보같은 21살이 떠오른다.. 자퇴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그 때 ㅇㅣ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 같다.

다시 휴대폰 조립 알바 공장이야기로 돌아가보면

조그만한 셀이라는 공간에서 3~4명이서 맡은 공정으로 단순 반복작업만 하면 된다. 에어컨처럼 라인 작업이 아니라서 쪼달리는 맛은 없지만 그 셀 안에서의 팀웤은 나름 중요해따.. 사이가 좋아야함…

건담 조립, 종이인형 옷입히기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게 종이도 아니요~ 단순한 플라스틱도 아니요~ 제 3국에서 사람쓰며 만들어온 돈 덩어리들을 우리가 합체하는ㄱ ㅓ라 망치면 죠땜. 하루에 몇개 망쳐먹는지도 생산일지에 다 써야하고 다 제출해야함. 못하면 반장언냐한테 쿠사리 묵음. 하루에 몇 천개 만들었던 것 같다..

핸드폰 옆에 기스 나거나 조립 불량이거나 그걸 육안으로 다 확인하고 액정안에 먼지 유무 확인하고, 하우징 제대로 안꼽힌 상태로 테스트 머신 돌리면 에러 뜨는거 다 관리자들 서버에 전송되고, 빨간불 뜨면 반장 언냐 헬프해서 고치고 , 내가 이때 자동 스크류를 처음 써봤는데 아모톤 신세계였음.

여러가지 모델을 만들었는데 내가 있던 셀에서 만드는 모델은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거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완전 쪼맨한 폰이었음.

그러다가 가끔 잔업을 하는데 다른 모델 만드는 작업장에 팔려가고 그랬음

이거 만들려면 손에 골무 끼고 해야하는데 터치폰이라 더 짜증났던 기억이 난다. 골무 계속 끼고 있으면 손가락 삼투압때문에 쪼골쪼골 해지는데 냄새 ㅋㅋ져가툼 히히

그렇게 공장에선 사람은 그냥 돌려 써먹는 기계일뿐…

그러다 또 다른 작업장에 팔려가면

이렇게 생긴것도 만들러감 ㅋ.ㅋ 그 슬라이딩과 키감 잊을 수 없다.

QC라고 품질 검사하는 딸래미들 쎌에 서든어택으로 들어와서 출하 대기중인 휴대폰 랜덤으로 뽑아서 검사할 때마자 염통 쫄깃.. 언냐들.. 대체로 다 40대 아줌마들이지.. 결혼 안한 미스김이박들이나 나같은 대학교 휴학생들이 있었고 특히 그 공장은 대학생 유달리 없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별의 별 사람들 많았었음.

퇴근하면 아주 아주 매우 가끔 아줌마들이랑 같이 고기 구워먹고, 다사주심… 아줌마들이 나보고 휴학하고 1년만 일하다가라고 꼬시고 그랬는데, 또 한번은 어떤 아줌마 집에 놀러도 갔었음. 왜 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꽤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놀랬던 경험도 있었다…잘 사는데 무료해서 일하는 아줌마들도 있었고, 생계가 달린 아기 엄마들이나 중학생즘 되는 자식 키우는 아줌마들도 많았음. 별의 별 사람들 많더라…

아모톤 어려웠던건 없었고 머리를 너무 써야하는 것도 없었고 그저 다리만 쥰내 아프고… 돈은 많이 벌어서 그 때 사고싶은 물건들 많이 샀던 걸로 기억함. 살 역시 찔 수 없는 시스템;;

5개월 반정도 했었다.

휴학하고 1학기 동안 한 공장 알바..

특근수당 야간수당 잔업수당 주휴수당 다 챙겨줌.

<휴대폰 공자 알바 1줄 요약>

무언갈 창조해내었다라는 느낌은 1도 없는 톱니바퀴의 하루.

2021.01.07 – [리뷰] – 공장 알바 후기 썰.txt (LG 하청 에어컨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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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알바] 각종 공장알바 후기/공장알바 월급

꿀팁 [공장알바] 각종 공장알바 후기/공장알바 월급 고라니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여름방학 공장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월급까지 들어온 기념으로 지금껏 했던 공장알바 후기를 써본다. 우리동네가 공장 단지 근처라 모두 통근 가능했던 곳들. 공장알바 시작 동기, 공장알바 장점 직장을 그만두고 띵가띵가 놀다가 갑자기 산티아고 순례자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함… 있는 돈으로 비행기표부터 끊고, 나머지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공장알바를 구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 뒤로 알바하고, 여행가고, 알바하고, 여행가는 욜로의 삶이 이어짐…. 공장알바는 다른 알바에 비해 진입장벽과 퇴사장벽이 낮다. 언제나 사람이 모자라기 때문에 보통 즉시 채용이 되는 편이고, 일도 한두시간? 길어도 반나절이면 마스터 가능. 공장알바는 일주일~3개월 정도의 단기 알바를 구하는 곳도 많아서 잠깐 바짝 일하기 좋다. 단기가 아니더라도 공장은 하루만 하고, 일주일만 하고 그만두는 사람 천지빼까리임. 그래서 그만둘 때 죄책감을 안느껴도 된다. 방학 때 오래할게요! 해놓고 개강하고 그만두는 그런 상황이 너무너무 싫었기때문에 그런 면에서 공장알바가 짱. 그리고 법대로 간다. 꼬박꼬박 최저시급 맞춰주고, 주휴수당, 야근수당, 연장수당 등등 다 법대로 챙겨줌. 칼 같은 출퇴근도 보장. 공장알바 구하기 공장알바 구하는 법 ‘알바천국’ 이나 ‘알바몬’ 에 ‘공장,생산직’ 등으로 검색하면 쫘르르륵 나온다. ‘사람인’ 같은 곳에 ‘생산직’으로 검색하면 더 많이 나옴. 공장알바 전문 아웃소싱 회사에서 올린 채용공고를 보면 엄청엄청 많은 공장 리스트가 있음.. 눈이 빠지게 보고 괜찮다 싶은 걸 택해서 연락하면 ,,그 자리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공장은 사람들이 수시로 빠지고 나가고 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채용공고에 적용이 되지 않는 듯. 원하는 조건을 말하면 담당자가 알맞은 공장을 추천해준다. 알바라고 하면 안되고 최대한 오래 일할 늬앙스를 풍겨야 함..! 화장품 공장알바 후기 2016년 최저시급 – 6,030원. 첫번째 화장품 공장 알바. 3주 단기 알바였고, 2시간 일하고 10분쉬고 이런 식으로 했었음. 그래서 시간이 금방 갔다. 주5일에 주간만 근무. 화장품이래서 쉽게 생각했었는데,, 여긴 공장. 내 화장대 위의 화장품 한 개를 생각하면 안됨. 그런게 막 몇십개씩 들어있는 박스채로 취급한다. 보통 신입->고참으로 갈수록 쉬운 일을 하기 마련. 신입들은 겁나 무거운 박스를 옮기고, 뜯고, 붓고, 다시 포장하고, 적재하는 일을 한다. 대용량 샴푸 같은 거 걸리면 디짐. 이거 하다가 허리 나감. 여긴 한가지 일만 하는게 아니고 엄청 여러가지 작업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재밌고? 시간이 잘 갔음. 1. 화장품에 스티커 붙이기. 외국 화장품들이 들어오면 한글설명스티커를 붙여줘야 함. 이거 다 사람이 함. 몇십개 들어있는 박스를 테이블에 엎어줌. 그럼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옆으로 밀면서 스티커를 붙임. 다 붙인 화장품은 다시 박스에 재포장. 그리고 적재. 이런거. 다 사람이 붙입니더 ㅠㅠ 2. 세트 만들기 각각 낱개의 상품들을 하나의 상자에 넣어 세트를 만들어준다. 역시나 겁나 무거운 박스를 엎어줌. 선물용 박스 만드는 사람, 안에 상품 넣는 사람, 선물용 박스 뚜껑 덮는 사람, 다시 박스에 재포장 하는 사람… 사소한 작업 하나하나마다 사람이 필요함. 이런 상품들을 박스->테이블로 올려주는데 1초마다 허리 굽혔다폈다 하니까 또 허리 아작남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뭐 이런 일들을 했음.. 그나마 기계로 돌아가는 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살만했다. 손 빠르면 좋아하고 힘 좋으면 좋아하고 빠릿빠릿하면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반장님이 참 좋아해주셨음ㅋㅋㅋㅋ 그만둘 때 일 잘한다고 일 너무 많이 시켜서 그만두는 거 아니냐며 아쉬워하셨다 ㅠㅠ ㅋㅋㅋ 밥은 그냥 뭐 괜찮았음. * 월급 여긴 희한하게 주급으로 돈을 줬었다. 단기가 많아서 그런가. 주5일에 주간만 했었기 때문에 돈이 많이 되지는 않았었다. 일주일+다음주 월요일까지 출근했을 때 주휴수당 쳐줘서 그럼 한… 30만원대- 초반 받았었나?? 그랬다… 신발공장 조립알바 후기 2016년 최저시급 – 6,030원 오후 2시쯤 10분 정도 쉬는 시간 딱 한 번. 주 5일에 주간근무. 신발 중에서도 다이얼 업체에서 알바를 했다. 작업화나 등산화 같은 데 보면 다이얼로 끈 조절 하는 신발이 있는데 바로 그 다이얼 업체. 다이얼 뚜껑+안에 나사+뭐 돌아가는 거.. 그런 부품을 하나로 조립하는 작업. 그리고 잘 돌아가는지 검사 작업까지. 이런 다이얼 제품. 다이얼을 하루종일 돌리고 있으니까 손에 물집 잡히고 그냥 컨테이너로 둘러싸인 공장이었는데 한여름에… 진짜.. 디지는 줄. 에어컨 없고 선풍기 달달달 돌아가는 곳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조립하고 있으려니 엉덩이에 땀띠남;;;; 한 번씩 불량나면 다시 3천개 조립 해야 되고… 가끔 다이얼만 하는 게 아니고 와이어를 신발에 끼워서 다이얼 조립해서 완성까지 해야 되는 날도 있었다 뭐 이건 재밌었음. 그래도 핸드폰 사용 가능해서 이어폰 끼고 비밀보장 하루종일 들으면서 일했다. 얼마 받았었는지 기억 안남… 신발공장 복장은 자유복장이라 약속 있던 날 사진 한 장 찍었던 거… 삼성전기 공장알바 면접 후기 신발 공장에서 알바하다가 삼성전기 단기알바 채용공고가 나서 지원! 아웃소싱 업체에서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입력하라고 해서 그냥 고졸로 지원했다. 대졸은 안 좋아하는갑다. 3개월 단기 알바인데도 무슨 놈의 입사 지원이 이렇게 까다로운지. 고등학교 내신 성적 같은 거 다 입력하고 자소서에 엄청 귀찮았음. 면접도 레알 입사 면접처럼 이루어짐. 무슨 하루종일 면접을 봤다. 5명이 들어가서 3명의 면접관과 면접을 보고… 나보고 화장품 공장 안 힘들었냐고 그래서 헬스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했다곸ㅋㅋㅋㅋ 면접 보고 바로 체력검사까지 한다. 정기 건강검진처럼 엄청 많은 검사를 하고.. 밥도 주는데 역시 삼성!!! 식당 완전 쩔었음. 메뉴도 겁나 많고…. 맛있었다 ㅠㅠㅋㅋ 심지어! 면접비 3만원까지 주더라. 역시역시~~~~~~ 머슴도 대감댁 머슴이 좋다고~~~~ 직입니더. 그렇게 합격을 했는데!!!!!! 신발공장과의 의리 때문에 가지 않았다…. 한창 바쁠 때였어서.. 지금 굉장히 후회하는 부분. 4일 근무 2일 휴무 3조 3교대로 돌아가는 스케줄에 돈도 많이 줬을텐데….. 나 왜 그랬냐. 그렇게 입사취소 하고 나서 올 여름에 또 공고가 났길래 지원했었는데 서류부터 광탈^^ 자동차 부품 공장알바 후기 2017년 최저시급 – 6,470원 주야2교대. 2,3시간마다 쉬는 시간 10분.. 미국 여행을 가기 위해 했었던 알바. 겨울에 했었는데.. 면접 볼 때부터 공장장이 인성이 나가리라 충격. 공장장이랑 뭐 마주칠 일 있겠나 싶어 출근했다. 깨나 큰 규모의 공장이었음. 그래서 막 CC도 생기고…. 소문도 많고… 그런 곳. 여기도 실내가 아니라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공장이었는데 이번엔 추워 디짐;;; 내복, 기모 레깅스, 털바지, 작업복까지 네 겹을 입어도 추움;;;; 자동차 공장 알바 첫번째로 자동차 부품 검사 작업을 했었는데 부품을 기계에 돌려서 나오는 결과보고 불량 골라내고 뭐 그런 거.. 라인도 안 타고 혼자 일하는 수준이라 좋았음. 근데 불량이 개 많이 나와서 그거 정상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막 갈아내고 그래야 되는데 그게 힘들었음 ,, 다른 라인으로 가서는 기계에 재료를 넣으면 기계가 그걸 깎아서 성형을 해주고 그걸 다시 세척하고.. 뭐 그런 거. 기계 돌아가는 동안 멍 때리고 쉬면 된다. 또 다른 라인에서는 불량 검사만 집중적으로 했었는데 내가 넘나 잘 찾아내가지고 이모들이 좀 곤란해하심….ㅎ 왜냐면 이모들이 한 번 검사한걸 내가 재검사하는 거였는데 걸러내질 못한거니까. 어이없었던 거. 내가 입사하기도 전에 내 라인에서 발생한 불량에 대한 보고서를 쓰라고 했음 ㅋㅋㅋㅋ 어쨌든 내가 지금 그 라인에서 일하고 있으니까ㅋㅋㅋ 뭐 반장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쓰기만 했다만… 억울한 느낌. 처음 주야 2교대를 해봤는데 생각보단 할 만했던 것 같다. 야간에는 관리자들이 없어서 좀 더 자유롭고,, 폰도 자유롭게 쓰고,, 이모들도 잘해주시고.. 자동차 공장 알바 야간 근무하면서 셀캌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겨울이라 그런지 일이 없음. 그래서 주말 특근도 잡기 힘들었고, 평일에도 일이 없어서 청소를 12시간동안 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차라리 일을 하는 게 낫지 12시간동안 청소하는건 진짜 고역이다. 락스물로 오만 기계를 다 닦고 다니고… 토할 뻔…. 그러던 중에 여긴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 많았는데 .. 그 중 한 놈이 귀엽게 굴더니 도가 지나쳐서 집까지 쫓아오는…. 그런 무서운 일을 겪음.. 마침 미국 여행 날짜도 다가왔고 일도 없고 이래저래 타이밍이 맞아서 그만둔다고 함. 그럼 바로 오케이하고 사직서 쓰고 당일퇴사하면 된다. 공장의 좋은 점~! 그렇게 두 달 정도 일했던 것 같음. 한 달 정도 됐을 때 나보고 오래 일한다고 했었닼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이후로 신입이 거의 없었음. 맨날 그만둬서. * 월급 주야2교대에 주말 특근 한두번? 했었다. 공장알바 월급 젤 밑에 있는게 첫번째 월급, 두번째가 두번째. 그리고 마지막 월급… 엥 이렇게 보니 돈 좀 벌었었네????? 이 때는 정말 돈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공장알바 하면 한 250은 기본으로 버는 줄 알았다. 그래서 두 달하면 500은 벌겠지~ 했었는뎈ㅋㅋㅋ 택도 없음. 첫번째 세번째는 한 달 꽉 채워 일한게 아니라 저 정도 나온거고 두번째가 한 달 꽉 채워 일했을 때 월급이었는데.. 주말에 일을 못하니까.. 200도 못 받음. 주야 2교대 하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200도 못 받아서 충격 먹었던 기억. 다 합치니까 390정도네. 뭐지. 다 어디갔지???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때는 3개월 이후부터 4대 보험 들어도 된다고 해서 세금도 3.3% 인가 조금 떼갔을 때라 더 많이 나왔을 것. 반도체 공장 알바 후기 2017년. 여기도 주간만 근무. 여긴 지금까지의 공장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였다. 오손도손 정직원 분위기…. 며칠 하고 튈려던 나는 그런 분위기가 적응이 안됨. 생산직 이모들이 한 10명? 내외로 적었고 서로 엄청 친함.. 맨날 먹을거 싸와서 같이 먹고 그러는데 난 먹기 싫은데 ㅠㅠㅠ 자꾸 먹으라고 하고 ㅠㅠ 난 며칠만 하다 나갈 사람이라 그냥 마웨하다가 퇴사하고 싶은데 그 사람들은 그걸 모르니까… 그냥 정직원으로 뽑힌 거였음 ㅠㅠㅠㅠ;;; 너무나 잘해주시는 이모들에게 계속 벽 치면서 다니다가 또 여행 갈 때가 되어서 그만둔다고 함. 이 땐 퇴사얘기가 참 힘들었다. 반도체 공장 알바 후기 셀카를 분명히 찍었을텐데 없네… 남은 건 작업하다 찍은 내 손…. 여긴 그래도 지금까지 했던 공장알바 중에 제일 작업환경이 좋았다. 반도체를 다루다보니 깨끗하고 깔끔한 실내. 그리고 늘 일정한 쾌적한 온도와 습도 유지. 좌식 근무. 핸드폰은 사용 못하지만 라디오를 늘 틀어놨다. 이렇게 환경이 좋으니 이모들도 오래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도 없고 해서 분위기가 좋았나보다. * 급여 주간만 일하고 토요일에… 나간 적이 있었나? 암튼 7,8월에 걸쳐서 반틈씩만 일했었기 때문에 이 정도 받았던 것 같다. 반도체 공장 월급 강아지 수제 간식 공장 알바 딱 3일 정도 단기알바 했던 곳인데,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어후…….. 조금만 참으면 적응되서 안 느껴진다. 그런데 또 위생이….. 어후….. 단기알바생 5명 중에 3명이 강아지를 키웠는데 충격 먹고 앞으로 직접 만든다고 했음 ㅋㅋㅋ 한 번은 완성된 간식통에 스티커 붙이는데 안에 파리사체가…. 뜨악!!!!!! 그런데 공장측에서는 자기들 깨끗하다고 자부심 갖고 있더라는 아이러니^^ 일 다 끝내고 나면 머리며 옷이며 음식, 사료 냄새가 배여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너무 민망했다; 여긴 공장까지 가는 교통편도 넘 불편했고, 점심도 안줘서 하나마나했던 알바였음. 글케 3일하고 165,000원인가 받았었다. 아이스크림 공장 알바 후기 2019년 최저시급 – 8,350원 주간 2교대, 주야2교대, 쉬는 시간 없음 ㅠㅠㅠㅠ 반도체 이후로는 대학에 다시 가기 위해 회사에 취직해서 일하다가.. 이번 여름방학에 단기로 공장알바 갔다 옴. 여긴 애초에 단기로 뽑는 곳이라 부담없이 일할 수 있었다. 처음 면접 볼 때는 최소 260~최대 300이상이라고 했었는데,,,,^^….. 네… 이번 여름 그렇게 덥지 않았잖아여? 그리고 롯* 하청업체라… 롯# 불매 영향 때문인지 아이스크림이 영 안팔림. 그 말은? 작업이 없다~~ 오전8시-오후3시/오후3시-오후10시 이렇게 돌아가는 교대로 며칠 일함. 너무 일이 없을 땐 당일 출근취소를 통보하기도 함… 하루 빠지면? 주휴수당도 날아가는 것….. 흐긓ㄱ….. 일이 좀 많아지고 나선 8시-8시 주야2교대로 돌았다. 어흑… 기계 라인 타는 공장.. 처음이었는데… 진짜 레알 진심 초대박 힘들었음. 식품공장 힘들다힘들다 말만 들었지 진짜 힘들었음. 다른게 힘든게 아니고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니까 진짜 그 속도 따라가기도 힘들고, 기계를 멈출 수 없으니까 쉬는 시간도 없음. 또 하루종일 서서 하는 일이라 정말….. 정말…. 처음 3일은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 허리 뿌사지고 다리 불어 터지는 줄..ㅠㅠㅠㅠ 그렇게 딱 일주일만 버티면 적응되서 할 만함. 아이스크림 공장 알바 후기 식품 공장은 위생이 최고져. 일 자체는 쉬웠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건 기계가 다 함. 근데 그 기계에 원재료 넣고 부속품 넣고 하는 건 사람이 하는 거임. 그런데 또 그 원재료들이 다 박스로 들어오죠. 깃털같은 아이스크림 뚜껑도 박스가 되면 무거워진다…. 같이 일하던 동생은 팔뚝살이 죽어도 안빠지더니 박스 옮기니까 빠지더라했다 ㅋㅋㅋ 쭈쭈바 라인은 쭈쭈바를 기계에 꽂아주는 일을 하는데 이게 속도가 보기보다 엄청 빠름 1초에 2개씩 꽂아야 됨. 와 처음에 멘붕. 아이스크림 두 종류가 레일을 타고 나오면 섞이지 않게 나눠주는 작업이 제일 쉬웠다. 멍 때리고 슥슥 하다보면 시간도 잘 감. 아이스크림이 쌓이지 않게 밀어주는 작업은 은근히 힘들었다.. 딱딱하고 차가운 걸 계속 만지다보니 손도 얼고 어깨도 너무 아프고… 모자 쓰고 있어서 저렇게 자국도 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 저러고 집에 갔다는 거 아닙니까… 담날부터 모자 챙겨감 ^.ㅠ 정말 이런 일에도 사람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사소한 작업 하나하나에 사람이 필요하다. 막바지에는 팥빙수 라인에서 거의 고정이었다. 이런 거! 기계 한 줄에 8개씩 빽빽하게 끊임 없이 팥빙수가 만들어져 나온다.. https://youtu.be/9J-IFXFB1NQ 이건 월드콘 공장 영상인데 딱 여기다가 팥빙수로만 바꾸면 거의 똑같음!!! 이것만 보면 기계가 다 하는데? 싶지만 기계에 팥 붓는 사람, 기계에 팥빙수 컵 넣는 사람, 기계에 팥빙수 뚜껑 넣는 사람, 팥빙수 스푼 넣는 사람, 다 된 빙수 포장하는 사람….. 등 사람이 없으면 안된다. 난 뚜껑 넣는 사람.ㅋㅋㅋㅋㅋ 그나마 이거는 라인 타는 게 아니라서 한 번 뚜껑 넣으면 4분 정도는 멍 때릴 수 있었음 ㅠㅋㅋ 한 번씩 옆라인 사람이 화장실 가면 그 자리를 메꿔주곤 했는데 팥빙수 뚜껑에 스푼 들어 있잖아여? 그거 사람이 넣는건데 진짜….. 이거도 장난 아님… 겁나 빨리 지나가고 ㅠ 걍 정신 없다.. 자리 잘못 잡으면 스푼 뿐만 아니라 빙수뚜껑에 올라가는 종이 리필도 봐줘야 되는데 그럼 진짜 정신 1도 없다 그런데 또 일이 없거나, 기계가 고장나거나 하면 뭐다? 청소. 아…. 진짜… 여름에 청소하고 있을라니 땀 줄줄줄줄줄줄 아이스크림 공장이라고 춥지도 않다. 냉동창고만 춥지 다른 곳은 다 실온이다. 더움 ㅠㅠ 그리고 불량 나오면? 개고생임. 불량 다 ~~~~ 뜯어가지고 다~~~~~ 녹여가지고 다~~~~ 버려야 하는데 그 과정이 또 어마무시함. 에휴… 그냥 정상적으로 작업 돌아가는게 짱이다. 일이 손에 익으니 할만해져서 또 일 잘한다고 … 보는 이모들마다 칭찬 해주셔서..^^ 뿌듯하다가 현타 맞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 식품공장서 일하면 그 식품 못먹는다는 말을 많이들 하던데 나는 오히려 더 먹고 싶어졌었음.. 단팥냄새 오짐. 그래서 집에 가면서 내 돈 주고 사먹음..ㅎㅎ 미친듯이 막 깨끗하진 않지만 내 돈 주고 사먹을 정도는 된다. 이모들도 하나씩 빼서 잘 드시고. 아! 신기했던 게 여기서 만학도 간호학생을 4명이나 만났다. 모두 다른 학교…. 집에 손 벌릴 수 없는 만학도들… 알바한다고 고생이 많아요..ㅠ.ㅠㅋㅋㅋㅋ * 월급 그렇게 여름 물량이 끝이 나서 퇴사했는디~~~~ 월급….. 실화냐… 7월에는 6일 일하고 저 정도 받은거고 8월에는 2주주간+1주야간+토요일 하루해서 저 정도 받았다. 일을 많이 안하긴 했는데. 네… 최소 260 어디갔죠. 몇 달동안 200 넘게 받아본 이모들이 몇 없었다. 주야2교대+토요일 이틀 일했던 이모가 세후 250인가 받았다고 했나… 그랬던 듯. 여긴 또 밥값도 뺀다. 치사하게.. 밥값 제하는 공장은 처음이다. 일은 일대로 힘들었고, 기계음 때문인지 이명도 생겨서 지금 고생중인데 정말 ..ㅠ.ㅠㅋㅋㅋ 0원보단 낫지만, 내년 여름에도 다시 가려고 했는데 생각 좀 해봐야겠다. 좋은 공장 공장알바는 생각보다 돈이 안된다. 딱 일한만큼 받아간다. 야간근무와 주말근무가 돈 벌어다주는 효자템이다. 주간만 12시간씩 해서는 뭐 없음.. 보통 생각하는 250~300정도 받으려면 주야2교대+한달에 이틀 쉬는 정도로 일해야 가능. 그게 맘대로 되느냐? 일이 많아야 가능. 일 하고 싶어도 일이 없으면 안시켜준다 ㅠㅠ 좋은 공장 고르려면 좌식, 라인 안타는 곳, 일 많은 곳, 상여금 주는 곳 가면 좀 덜 힘들게 많이 벌 수 있을거다. 핸드폰이나 반도체가 좋다고들 하더라. 식품은 정말 힘들고.ㅠㅠ 그런 곳은 보통 저기 경기도나… 그 쪽으로 가면 많을 듯. 겨울방학엔 그 힘들다고 유명한 샤니 공장 기숙사 들어가서 한 300 찍어보려고 했는데 모르겠다. 넘 힘두러서ㅠㅠ 공장알바 하기로 했으면.. 죽겠더라도 딱 일주일만 버티면 적응된다.. 그리고 손 빠르면 이쁨 받는다. 지금까지 공장 중에서 텃세 있었던 곳은 없었다. 있어도 마웨하면 됨. 공장알바 하고 나면 앞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디 면접 볼 때 면접관들도 독하다고 좋게? 생각해준다ㅋㅋ 화이팅! ++ 저도 세상 모든 공장일을 알지 못합니다. 본문에 제가 아는 모든 정보를 적어놓았으니, 이 외의 질문에 답을 드리는 건 어렵습니다. 이 글을 참고로 하시되, 알아보고 결정하시는 건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양산롯데제과 공장알바 후기 [공장알바] 양산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공장/과자공장/초콜렛공장 2개월 근무 후기/공장알바 월급 1. 면접면접은 아래 포스팅 참고https://blog.naver.com/soeon88/2220836658042. 하루 루틴7시~7시 1… m.blog.naver.com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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