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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비담 2부54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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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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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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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웹툰 추천 본초비담 1부 by 정철

[추천 웹툰]네이버 웹툰 – 본초비담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단행본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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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본초비담 2부54화 도주

네이버 웹툰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아래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웹툰 정철 작가님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컷들을 하나 하나 직접 퍼오는 법을 몰라 그냥 일일히 캡쳐를 떠서 올렸습니다.

때문에 컷의 크기, 위치 등이 웹툰 페이지에서 직접 보는 것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웹툰을 참 많이 봅니다.

………

네 솔직히 웬만한건 거의 다 하루도 안 거르고 봅니다ㅋㅋㅋㅋ;;;

웹툰이라는게 일주일마다 한번씩 감질나게 나오기때문에 다음 부분이 궁금해서 미치게 만들잖아요. 꼭 드라마 맨 마지막에 나오는 카페베네 로고처럼요ㅋㅋ

어떤건 그림이 예뻐서 보고 어떤건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보고 또 어떤건 그냥 막 때려부수는거 구경하는 재미로 (예를 들면 극x고처럼..ㅋㅋ) 보기도 하구요. 어떤 이유로 어떤 작품을 보든 저한테 있어서 웹툰은 거의 생필품 수준에 이르렀습니다ㅋㅋㅋ

이 웹툰 중에서도 제가 화요일마다 꼮!! 보는 웹툰이 있는데 바로 화요 웹툰 ‘본초비담’입니다.

우선 본초비담 정철 작가님의 원고 1000장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시즌 1은 고조선의 두 사냥꾼 형제가 아버지의 원수인 백두산 호랑이를 사냥하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시즌 2는 그로부터 몇년 지나지 않은 미래, 중원과 고조선의 전쟁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인물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하신 의원님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십니다.

그리고 각 시즌마다 ‘약초’라는 소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각각의 시즌이 주제가 되는 약초에 얽힌 이야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제목이 본초비담(근본 본本 풀 초本 숨길 비秘 말씀 담談)입니다. 풀이하자면 약재의 근원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 정도가 되겠죠.

제가 이거만큼은 정말로 무슨 일이 있어도!! 엠티중이라도 회의중이라도 심지어 고기 먹는 중이라도 무조건 폰 켜고 봅니다! 제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 드리는데 웹툰계에서 이렇게 그림 멋있고 스토리 좋으면서 전개 속도까지 적절한 웹툰은 찾기 힘드실겁니다.

단 한 화라도 소름이 돋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스토리로 소름 돋고 그림으로 소름 돋고 급박한 전개로 또 소름돋습니다. 대체 왜 이게 화요 웹툰 가장 밑바닥에 깔려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1화 한번 보세요. 무조건 반사적으로 별점 10점 누질러 주십니다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바로 이 웹툰 본초비담에서!! 작가 원화 소장 이벤트를 합니다!!

바로 요 그림입니다.

요걸 이벤트 1등하시는 분에게 증정을, 그것도 액자까지 포함해서 세트로다가 주신다고 하네요!

까놓고 말해서 저 저거 갖고 싶습니다. 진짜로ㅠㅠㅠㅠ 저 오타쿠 아닙니다. 살면서 피규어, 프라모델 하나 손 대본 적 없습니다. 태어나서 만져본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은 10살때까지 가지고 놀았던 로봇시리즈 완구 세트가 전부입니다. 뭐 무슨 웹툰 단행본 한정판 이벤트, 사인 이벤트, 의류 이벤트 이런거 할 때도 강건너 불구경 하는 마음으로 지켜만 봤던 저였습니다.

그런 제 가슴에 겁나 불도저같이 밀고 들어오는 한 작품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거다 이 말이죠ㅋㅋ

그래서!! 저도 참여를 했습니다.

정말 놓치기 싫어서요ㅋ

그렇담 그 이벤트란 무엇이냐?

바로 작품 중 내 맘대로 명장면 best 5!

바로 들어갑니다.

제 5 위

2부 34화의 앵그리 막둥이입니다!!!

시즌 1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새끼 호랑이가 사냥꾼 형제의 막내로 등장했습니다.

이 한 장면만 추리니까 본래의 재미가 퇴색되는 느낌이어서 전체 장면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본격 비스트 마스터 브라더즈의 출현이었죠.

특히 압권인건 막둥이 저 표정ㅋㅋㅋㅋㅋㅋㅋ

악동스럽기 그지없죠. 저 울고 있는 아저씨 입장에서는 한없이 한없이 슬프겠지만 보는 저는 격하게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

꼭 치킨을 향해서 돌진하는 젓가락 쥔 제 손을 보는 것 같네요. 의지가 느껴집니다.

바로 이 장면이 best 5중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제 4 위

2부 45화, 여자 호위무사를 괴롭히는 백여우의 환각을 호통 한번에 날려버리는 막둥이!

영물 포스가 쩔어줬죠.

전 이 부분에서 소름 쫙! 했습니다. 막둥이 간지가 아주 그냥 폭발하다 못해서 모니터까지 뚫을 기세였습니다.

4위는 환각까지 쫓아버리는 막둥이 포스가 차지했습니다!

제 3 위

1부 27화의 피로 스킨로션 한 백호 페이스가 3위!

솔직히 아래의 2위랑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2위에는 조금 못미치는 듯 했습니다.

왜냐, 호랑이가 너무 열받아서 2위에 올린 그림처럼 산중 제왕이라는 포스가 조금 가려버렸거든요.

앵그리 페이스로는 단연 원탑이지만, 제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아쉬운 점수 3위!

제 2 위

시즌 1 첫 화의 백호 등장씬입니다.

전 이 장면 아직도 못 잊습니다ㅠㅠㅠㅠ

한없이 평화스러운 저 풍경에 갑자기 호랑이 한마리가 뙇;;;

것도 백호가 뙇;;;;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 형제의 아버지는 생을 마감하십니다.

첫 화부터 정말 강렬한 인상을 뇌리에 심어주었었죠.

저 포스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는 바로 이 씬으로 인해 이 만화에 이만큼 빠져들게 되었더랬죠.

그리하여 이 포스 넘치는 백호 등장씬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망의

제 1 위

크아… 이 장면을 빼놓을 수는 없죠!

바로 시즌 2 11화의 악사입니다!

눈이 멀었기에 더욱 밝게 듣는 맹인 악사의 마지막 숙원

죽기 직전까지도 예술만을 생각하는 예술가의 혼을 더할나위 없이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해 주셨습니다.

특히 위의 컷은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미련 없이 떠나는 악사의 감정이 조용한 폭풍처럼 밀려왔기에 대표로 올렸습니다.

아래는 전체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10화 후반~끝까지의 내용입니다. 그 다음 컷은 11화에서 이어집니다.)

전체 화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이 손수 만든 음악을 남의 도움으로 죽간에 기록하고도 읽을 수가 없어 제대로 기록되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던 맹인 악사.

맹인으로 태어나 온갖 시련 다 겪었을 그가 전쟁에 치여 죽음과 대면했을 때에도 끝까지 챙긴 것은 바로 자기가 만든 음악이었죠.

저는 사실…

랩을 합니다.

네. 직접 가사 써서 대학 내 동아리 공연에도 올리는 힙돌이입니다.

초 6때부터 힙합을 들어왔고, 이젠 대학 졸업하고도 힙합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힙합이 저의 최우선적 가치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사실…

기독교인입니다.

엄마 태에 있을 때 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제대로 믿은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믿는 신을 제대로 믿기 시작하니 제가 좋아하는 힙합으로 저의 신을 찬양하고 싶어지더군요.

이제는 힙합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힙합을 합니다.

저 맹인 악사에게 음악이 최우선의 가치이듯, 저에게는 제가 믿는 신, 하나님이 최우선의 가치인것이죠.

그런 저에게 ‘너는 죽음으로부터 단 한발자국 떨어진 그 상황에서도 네 신을 생각할 수 있느냐?’고 누군가 물어온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저는 제 죽음이 코앞에 닥쳐온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살면서 놓친 것들, 잘못했던 것들, 후회할만한 것들, 원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들

모두 다 벗어던지고 하나님 한 분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저 악사가 죽는 순간까지 자기 음악을 생각한 것 처럼?

모를 일입니다.

이런 제 신앙이 안일한 것인지 저 악사가 대단한 것인지.

어쩌면 주변에서 자주 말하듯, 글자 그대로 미쳐야만 하는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미친 사람일 수록 멋진 사람이 많다.

미친 사람은 자기 손에 든 것이 스스로 하는 일에 방해가 될 때에는 주저 없이 그것을 놓아버리죠.

그것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일 수도, 주변인과의 관계일 수도, 또는 스스로에게 중요한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님 한 분을 위해 포기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저는 하나님에게 미치는 것이 되겠죠.

그렇다면 저는 과연 미칠 수 있을까요?

저 맹인 악사가 음악에 미쳐 삶의 마지막 촛불이 타오르는 순간에도 음악을 염려했듯이?

여기까지 글을 쓰면서 쭉 생각해 봤지만 역시 모를 일입니다.

여전히 저는 미치지 않았나봅니다.

아직 멀은거겠죠.

하지만 저는 제가 믿는 하나님에게 미치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용하던 힙합을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쓰게 된 것이죠.

그러니 언젠가는 저도 하나님께 미쳐서 세상이 보기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될 순간이 올까요?

어쩌다 보니 두 사람 이상 있을 때는 절대 해선 안될 얘기 중 하나라는 종교 얘기가 나왔네요ㅋㅋㅋㅋ

그냥 저는 이 화를 보면서 저런 생각을 했다 이거죠 뭐 허허허허허허허ㅓ허허허허ㅓ허허허허ㅓ헣

어쨌거나!!

이렇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화였다 이겁니다.

게다가 이 화에는 무려!! BGM까지 있습니다.

BGM과 함께 들으시면 감동이 배가 된답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테니 시즌 2 9화부터 한번 직접 보세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75703&seq=47&weekday=

자, 이리 하여 본초비담 내 맘대로 명장면 Best 5, 대망의 1위는

악사의 혼이 차지하였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맹인 악사님의 공후에 돌리겠습니다!

네, 여기까지 이벤트 참여를 위한 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작성이라기 보다는 거의 발악에 가까웠죠.

상품을 얻고 말겠다는 발악ㅋㅋㅋㅋ

이 포스트를 보시는 지인들, 지나가시는 분들, 모두 모두 본초비담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후회 안 하실겁니다.

그럼, 조금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여기서 이벤트 참여용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본초비담 화이팅!

정철 작가님 화이팅!

작가님에게 한의학적(?) 도움을 주신 신미경 오디한의원 원장님 화이팅!!!

작가의 물의로 아쉽게 사라진 명작 웹툰 ‘본초비담’

728×90

SMALL

아시는분만 아는 웹툰..

네이버에 숨어있는 진주같은 명작 웹툰이였던 본초비담..

첫번째 스토리는

사냥꾼 두 형제와 호환 즉 호랑이의 무서움을 배경으로 한 내용인데

두 형제의 아버지도 사냥꾼이였는데

사냥을 가르쳐 주는 도중에 백호를 만나게 되었고

사냥꾼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백호는 많은 살생을 하게 되고

성인이 된 사냥꾼 두 형제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섭니다

웹툰을 보다보면 긴장감이 다 느껴질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그림체가 좋아서

몰입이 엄청 잘되는 웹툰이였습니다..

(피를 뒤집어 써서 적호가 된 백호의 모습)

두번째 스토리

이 백호에게 새끼 범이 한마리 있었는데

형제는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다가 자신도 아버지를 백호에게 잃었고

새끼 범도 아버지를 자신들에게 잃은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고

아비 범처럼 사람들을 해치지 않게 하고자 자신들이 키우게 됩니다.

이때 새끼범은 귀요미 그 자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팬으로 만들어버렸죠..

2부의 배경의 고조선과 연나라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여기서 다른 매력적인 주인공들도 등장을 하게 됩니다.

(기억을 되짚고..다시 구글링도 하면서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데…

여전히 너무 아쉬운 작품입니다…)

전쟁스토리도 감탄스러웠던게..

정말 요즘에는 단순재미를 위한 웹툰들이 많은데

본초비담은 전쟁의 지략마저도 훌륭했을만큼

작가의 고뇌와 실력이 정말 잘 느껴졌었습니다.

그만큼 캐릭터들의 매력도 입체적으로 다가왔었죠..

추억의 캐릭터들..

기억나시나요 예전 팬분들?

훌륭한 스토리

훌륭한 그림체

무엇하나 빠지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하위권에 있다가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던 웹툰이였는데..

문화생 성추행 사건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퇴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www.yna.co.kr/view/AKR20150307042600004

어째서…그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그정도 밖에 안되는 행실을 지녔는지…

수묵화 같은 그림체로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했고

몰입감이 어마어마한 완벽한 스토리

(지금봐도 그림 실력만큼은 인정합니다..)

BGM도 적극활용했던 웹툰이였고 아주 적절했습니다.

그리고 사랑 받는 캐릭터까지…

문뜩 생각나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작가님은 피해자에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했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초비담을 사랑했던 팬분들에게도 정말 사죄의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작가의 작품이지만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웹툰이기에

한때 이런 명작이 있었지 하는 추억으로 남기고자

글을 마칩니다..

다음엔 네이버 완료 웹툰중에 재밌는 작품들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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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네이버-화요] 본초비담 by 정철

웹툰을 봐온지 3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웹툰 초창기때부터 본 것은 전혀 아니지만,

보기 시작한 후로 이것 저것 알차게 많이 챙겨본 듯 하네요.

사실 이렇게 뛰어난 작품들을 손쉽게 웹으로 만날 수 있다니

독자된 입장으로는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보는 모든 웹툰에 별점 10점 꽉꽉채워주려고 합니다

좋은 작품보게 해주신 작가님들에 대한 일말의 배려라고 할까요?

요즘은 되도록이면 댓글도 많이 다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웹툰보시면서 힘들게 창작하실 작가님들 생각해서

어렵지 않은 별점주기, 댓글달기 한 번씩 해보시기 바랍니다.

북극곰이 처음으로 강력히 추천할 웹툰은 네이버 화요웹툰의 절대약자(?), 항상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본격 약초(라고 쓰고 호랑이라고 읽는)만화, 정철 작가님의 본초비담입니다.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14화 中… 바로 보러가기 [클릭])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 웹툰은… 네이버 화요웹툰 중, 조회수가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왜 굳이 이 웹툰을 소개하느냐!, 당연히 이유가 있습니다.

도무지 그 순위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엄청난 작화 퀄리티!

위 호랑이 그림만 봐도 감이 딱! 오지 않으세요???

게다가 모든 연재작업을 수작업으로 하신다니 ㄷㄷㄷ

정철님의 작업방법을 바로 보실 분은 [클릭]
(연재 중 특별편으로 올려주신 작업동영상입니다. 정말 대단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작화 퀄리티뿐만 아니라 그 탄탄한 스토리 구성은 볼 때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또한 시대배경인 고조선시대(중국의 연나라와 전투가 있었던 당시)에 대한

최선의 고증작업과 스토리의 중심인 약초의 이야기의 고증을 어려운 연재작업 중에서도

하나하나 해나가시는 것은 감동으로까지 다가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

“안 봤으면 말을 마시라!”

정말 재미도 있는 최고의 웹툰 중 하나라고 저는 자신있게 외칠 수 있답니다.

정말… 이런 웹툰이 아직 묻혀진 보석마냥 널리 알려지지 않은게

신기할 뿐더러, 안타깝기도 합니다.

꼭 한번 포스팅을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요즘 바빴던 나머지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정철작가님이 원화소장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바람에,

겸사겸사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

작화퀄리티,스토리구성,재미의 삼박자 + 충분한 고증이 더해주는 현실감까지

두루두루 갖춘 본초비담! 네이버 화요웹툰의 강자로 우뚝서길 기원해봅니다.

이제 본격 이벤트 참여 겸 본초비담의 진가를 알리기위해

(나만의)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를 뽑아 보겠습니다.

(모든 Best 5는 순위매기기라기 보다는 스토리 진행상의 순서라고 봐주시기바랍니다.)

하나.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10화 中 … 바로 보러가기 [클릭])

첫번째 명장면은 바로 1부 10화 “외나무다리”에서 나왔던 산군의 역동적인 도약장면입니다.

산군의 뒤를 쫓던 형제들은 낭떠러지 사이에 놓인 큰 나무에서 그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그 곳을 지나 가려던 도중 그의 끊긴 발자국을 발견했을 때,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진 산군의 도약.

이 곳은 나의 땅이다. 넘어올테면 넘어와보라 라는 눈빛으로 해석되기도 했으며

나중에 여러번 정주행할때는 오히려,,, 그의 영토를 침범하지말아달라는…

그의 가족과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마지막 요청의(조금은 아련하고 슬픈)눈빛으로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저 역동적인 움직임이라니 ㅠㅠ

정말 보는 순간 숨이 멎는 듯 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두번째 그림에서는…

왠지 다빈치형의 모나리자 그림처럼 저 산군의 눈이 어디서든 저를 바라보고 있는 듯해서

몇번이고 모니터 앞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젖혔다가, 오른쪽으로 젖혔다가, 위로 들었다가 아래로 내리깔았다가…

제 방 룸메가… What are you doing? Searching something from that Tiger? =_=??이러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제 대답도 안듣고 그냥 나가버…. 흑 ㅠㅠ

하나.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32화 中… 바로 보러가기 [클릭])

두번째 장면은 첫번째 이야기인 형제와 호랑이의 마지막 화 32화 “약초의 이름”편의 가장 마지막 장면입니다.

역시 본초비담은 본초비담이었습니다. 호랑이 이야기인가? 하던 처음의 착각이 있었지만,,,

산군 호랑이 가족이 있던 그 나무에서 자라던 것이 삼이었다니!

게다가 삼의 글자와 이야기를 작가님의 상상으로 극적으로 연결시키는 마무리까지…

보면서, “아~ 이 만화 참 좋다” 라는 느낌을 또 한번 받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제가 알고 있던 삼의 한자와 조금 다른 것 같아 보자마자 네이버를 검색해봤었죠.

薓蓡葠

위와 같은 동자들도 찾아보았었습니다.

그치만… 위에 찾은 세 글자도 ㅠㅠ 제가 기억하던 것과는 다르더군요…

그저 잘못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ㅋㅋㅋㅋㅋ(바보 ㅠ)

그래도 본초비담에서 나온 글자가 제일 삼의 모양을 닮은 것 같네요 ^^

하나.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2부 11화 中… 바로 보러가기 [클릭])

세번째 장면은 조은선율의 배경음악과 완벽히 어우러졌던 2부 11화 “공후”의 한 장면입니다.

제가 뽑은 이 화의 명장면은…

공후가 연주되던 장면,,, 배경음악이 흘러내리던 장면이 아닌.

음악이 딱 끝난 위의 장면이었답니다.

명곡의 만남과 한 장인의 떠남.

한 곡의 끝과 세 사람의 표정.

아아아… 이 장면에서 눈을 한참이나 떼지 못했었답니다

후에 나온 대사이지만,

의술은 사람의 몸을 치유하지만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하였나요?

이 세사람의 표정은 저에게 큰 치유였습니다.

하나.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2부 33화 中… 바로 보러가기 [클릭])

네번째 장면은 본초비담 2부 33화 “조우(1)”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허기성 의원님의 일행들이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등장할 줄 몰랐던 형제와 호랑이의 주역인 기찬,용찬 형제

그리고!!!!! 최대의 팬덤을 자랑하는 막둥이의 등장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

근데 막둥이도 그렇고 형제들도 그렇고 좀 악날하게(?) 평소와는 다르게 그려진 것 같네요~

아마 작가님이 연 병사들에게 비춰진 모습으로 그리신 건 아닌지 ~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뭐, 그냥 어쩌다보니 저렇게 스케치가 나오셨을수도 ㅋㅋㅋ 작가님만 아실 진정한 이유)

아무튼 가장 반가운 조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초비X파일에 북극곰피디입니다.

저도 막둥이…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당첨되어 받아보겠습니다.

하나.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 2부 39화 中… 바로 보러가기 [클릭])

다섯번째 장면은 2부 39화 특별편 “섬부 이야기(하)”의 결말 장면입니다.

1부 에필로그때도 느꼈지만, 메인 스토리라인과 다른 부수적인 에필로그, 특별편들이

어찌 이리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감동을 더 하는지요.

작가님의 스토리텔링과 전개능력에 그저 감탄할 뿐이었답니다.

그에 앞서 특별편마저 스토리속에 집어넣으시는…

다른 웹툰과는 정말 차별화되는 특별편에 더욱 더 빠져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는 사람의 미련이라는 것을 한번 더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만의 의견일 수도 있겠지만…

아들도 여의고 다른 섬부 친우들도 다 강건너로 떠나보낸 후,

그저 강으로 돌아가려는 할아버님…

세상에 더 이상 남아있는 것이 없어보이는 분이었지만…

하지만 평생 함께한 뗏배는 버리시지 못하고 수풀에 고이 감춰두고 떠나십니다.

마치 버리지 못하는 보물을 나만 아는 곳에 감춰두듯 말입니다.

다분히 저만의 감상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 저도 사람인가봐요. 훗날 뗏배처럼 무언가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 평생… 무언가는 했다오…

(마지막 공후 연주를 듣고 숨을 거둔 맹인악사님의 마지막 표정이 스쳐지나 가는 것은 저 뿐일까요?)

저만의 본초비담 명장면 BEST 5, 잘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아, 이 웹툰 한번 찾아봐야겠다..”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원고1000장 기념 정철작가님의 원화소장 이벤트에도 당첨 됬으면 좋겠네요 ^^

아무튼 이 웹툰 기대되신다면 지금 바로 정주행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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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셨던 분들도 저와 함께 다시 정주행 해보시면서 감동을 다시 느껴보시는 건…^^?)

약초에 대한 설화가 비밀스런 이야기로 재구성된 대하 역사드라마

본초비담

강력히 추천합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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