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6 도마 복음 비판 10212 Votes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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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나 오강남 교수를 호되게 비판하는 이유는. “도마복음은 114장(114마디)으로 구성된 예수의 어록이다. 아주 얇지만 온전한 예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런데 그리 어렵지 않은 예수의 가르침을 불필요하게도 유교나 불교, 도교의 틀로 해석하려 했다.


김용옥비판 2/12 김용옥의 도마복음이해를 비판하다. 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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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해설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펴낸 치과의사 박세당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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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해설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펴낸 치과의사 박세당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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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도마복음’에 흥분하는 것일까?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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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도마복음’에 흥분하는 것일까?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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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문제, “사복음서 예수가 진짜다” 기독교 변증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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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복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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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복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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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은 정말 위경인가?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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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23) < 강동선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교회와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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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23) < 강동선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교회와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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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구원이 해탈과 득도?… “도올의 과도한 비약”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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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올 김용옥의 도마복음한글역주를 평함’이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차 교수는 “도올이 자신의 신념에 강하게 함몰된 나머지 도마복음에 대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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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구원이 해탈과 득도?… “도올의 과도한 비약”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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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아닌 ‘깨달음’ 강조해 ‘도마복음’은 정경이 되지 못했다 : 교회일반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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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아닌 '깨달음' 강조해 '도마복음'은 정경이 되지 못했다 : 교회일반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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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도마복음’에 흥분하는 것일까?

2010년을 전후로 한국에 쏟아져 나온 ‘도마복음’ 관련 서적들은 당시 교계에 열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도마복음’ 논란의 중심에는 <예수는 없다>로 잘 알려진 오강남 교수의 <또다른 예수>(예담, 2009년)와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도마복음 한글역주1,2,3>(통나무, 2010년) 등이 있었다.

최근 이들은 SNS와 언론을 통해 도마복음에 대한 소개와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면서 2차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강남 교수는 자신의 SNS와 모 기독언론을 통해 도마복음 114개의 어록에 대한 소개와 재해석을 연재하고 있으며, 도올 김용옥 교수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인 ‘도올TV’를 통해 <도올 김용옥 기독교 성서 이야기: 도마복음 강해>를 현재 28강까지 소개하고 있다.

도마복음 파피루스

“도마복음은 새로운 복음이다”

특히 김 교수는 도마복음 강해를 시작하기 전 ‘도마복음을 말한다’는 제목으로 한신대 명예교수 김경재 목사, 오강남 교수 등과 함께 2010년 대담한 내용을 ‘도올TV’에 소개하면서 도마복음 논쟁을 시작했다.

한신대 명예교수인 김경재 목사는 이 대담을 통해 ‘도마복음’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반사람에게는 (도마복음이) 외계인의 담론으로 들릴 수 있다. 개신교는 종교개혁 이후에 경전의 종교가 되었다. 이렇게 4-5백년을 지내온 사람에게 도마복음은 외경 내지는 위경으로 평가절하 될 것이다. 경전종교에 세뇌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열린 마음으로 풍요로운 정신적 문화의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환영할 것 같다. 두 그룹으로 나눠질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기독교의 사회적 위기를 지적하며 호불호를 떠나 초기 말씀 어록을 읽어 볼 것도 권유했다.

그는 “한국 기독교가 최근에 일반 사회에서 신뢰를 잃고, 인기가 없는 종교가 된 것은, 기독교가 너무 딱딱한 교리적 종교로 변해버렸다는 것과 예수를 엄격한 도덕적 훈계자로 가르치든지, 삼위일체 존재 속에 넣어서 초자연적 신적 존재로 세뇌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 코드가 안 맞으니까 외면하고 떠난 것이다”라며 “일단 교리나 도덕체계에 포장되기 이전에 실제적으로 역사 속에서 살았던 솔직한 예수를 만나보고 싶다면 그의 초기의 말씀 어록을 집대성한 것을 찾았으므로 호불호를 떠나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투브 채널인 도올TV에서 소개한 ‘도마복음을 말한다’의 한장면(좌로부터 정강길 실장, 도올 김용옥 교수, 김경재 목사, 오강남 교수)

‘예수는 없다’의 오강남 교수는 ‘도마복음’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교수는 “기독교에 이런 전통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도마복음에서 발견되는 예수는 공관복음에서 다루는 예수와 너무나 다르더라. 공관복음에서는 ‘나를 따르라’, ‘나의 제자가 되라’, 요한복음에서는 ‘나를 믿으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도마복음에서는 ‘깨달아라’,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을 찾으라’ 라고 말한다. 이건 기독교에서 듣지 못했던 새로운 복음, 새로운 예수님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도마복음이 4복음서에 선행하는 자료로 예수께서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올은 “도마복음 자료는 현행 4복음서의 핵심자료와 거의 중복이 되고, 114개의 말씀자료라는 것이 워낙 치밀한 구성자료를 가지고 있다. 중간 몇 개는 후대에 성립할 수 있으나, (도마복음이) 4복음서 이전 자료로서 공관복음서 저자들이 이 자료를 참고해 가면서 어떻게 변형시켜갔는가를 (제 책을 통해) 상당히 치열하게 다뤘다”라며 “도마복음에 기초해서 역사적 예수의 상을 철저하게 새로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 핵심은 예수는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분이라는 점이다. ”고 주장했다.

“위경으로 순진한 기독교 신자를 유혹하지 말라”

하지만, 이들의 주장에 대해 교계 내부에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주류이다.

한일장신대 차정식 교수는 김용옥 교수의 ‘도마복음’에 대해 일부 학자들의 의견을 대세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김씨는 도마복음이 영지주의 사상에 기초해 기존 복음서의 내용을 짜깁기한 후대의 외경문헌이 아니라 그것들 본래의 원형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로빈슨, 크로산 등 서구 학자들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라며 “도마복음이 예수의 본래적 원형을 담아내고 있다는 주장은 도올의 말대로 학계의 대세가 아니며 일부의 주장일 뿐이다. 그가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크로산을 비롯한 학자들은 북미 성서학계의 지극히 적은 일부 신약성서학자들 및 고대기독교문헌학자들이다”고 반박했다.

장신대 김철용 교수는 ‘도마복음’이 왜 정경과정에서 퇴출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복음서가 네 권으로 형성된 것에는 ‘정경의 형성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도마복음’은 정경에서 제외됐다. 오늘날 ‘위경이라고 한다. ‘도마복음’은 왜 퇴출되었는가? 다양성만 이야기 하지 말고, 통일성도 말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하다 해서 좋은 게 아니라, 전체가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역사적 예수와 초대교회 성장과정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있을 때 다양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교계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서울 큰나무교회 박명룡 목사는 모 기독교 매체에 실린 ‘기독교 안티에 답한다’라는 글을 통해 도올의 ‘동양적 범신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그(도올)는 왜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일까? 그 표면적 이유는 기독교가 너무 기득권층이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올바르게 전파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보다 심층적 이유는 그의 철학적 전제 때문이다”라며 “도올의 신관과 기독교의 신관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는 기독교를 철저히 비판한다. 도올의 신관은 ‘동양적 범신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중국의 일원론 사상에 근거해 우주의 신령스러운 기운이 신이고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로서의 전 우주 자체가 신이라고 믿는 범신론적 신관을 가지고 있다. 도올은 이 동양적 범신론적 신관의 잣대로 기독교 신앙을 비판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들소리신문의 발행인인 조효근 목사는 “기독교의 보편적 신학에서는 오강남 교수의 이원론에 기초한 영지주의(Gnostic)적 견해와 단성론(예수는 피조물이다) 신학은 비(非)기독교 신학으로 이미 단정한지가 1천6백 여년이 지났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오강남 교수는 자기의 비교종교학 실력으로 착하고 순진한 기독교 신자를 유혹하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도마복음은 1945년 12월 무함마드 알리라는 이집트 농부가 다른 몇사람과 함게 나일강 상류 나그 함마디(Nag Hammadi)라는 곳에서 땅을 파다가 토기 항아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곳에서 52종의 문서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 사람인 디두모스 유다 도마가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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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문제, “사복음서 예수가 진짜다” 기독교 변증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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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연구(17) *

현대 지성인들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제공하며 기독교의 합리성과 타당성을 강조해오고 있는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가 지난 11월 6일(토) 오전 10시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거부감 없이 기독교 신앙을 전하며 전도의 좋은 도구가 되고 있는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는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

청주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는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기독교 복음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주로 다뤘다.

특히 신약성경의 예수 그리스도가 신화적 인물인지, 아니면 역사 속에 사셨던 하나님의 아들인지, 도마복음서의 예수님과 사복음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신약성경의 예수님에 대한 지성적 확신을 갖도록 하고, 진짜 예수님을 만나 탁월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영적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박명룡 목사), ‘도마복음서의 예수 VS 신약성경의 예수'(신현우 교수), ‘신약성경은 어떻게 정경화 되었는가?'(안환균 목사), ‘내가 만난 예수:왜 크리스천인가?'(이정훈 교수), ‘예수 구원의 탁월성'(김성원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문제점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라는 주제로 강의한 박명룡 목사는 “도올 김용옥 교수를 비롯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신약성경의 역사성을 부정한다”라며 “그들은 실제 역사 속에 사셨던 예수님을 인간 예수로만 주장하며 예수의 신성을 부인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도울 김용옥 교수는 신약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역사 기록이 아니며, AD 367년에 신약 27권이 확립되기 전에는 권위 있는 전통과 성경은 존재하지 않았고, Q자료와 도마복음서만이 진짜 예수를 말하며 참 예수는 지혜자 인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박 목사는 “도올의 주장에 따르면,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신약성경은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라며 “도울의 주장대로라면 약성경에 나타난 예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전설이나 신화가 된다. 이러한 주장은 정통 기독교 신앙과는 정면으로 상충된다”라며 예수의 사건은 신화와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라고 강조했다.

“구두전승, 신뢰할 수 있다”

박 목사는 양식 비평가들을 비롯한 회의주의자들의 주장(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후대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변형되었고 첨가되었기 때문에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은 실제 역사적 예수의 모습이 아니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은 구술 전통의 과정에 대해서 심각한 의심을 품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고대 사회의 구전 중심 교육(암기), 역사적 사실에 강한 관심을 갖고 구전을 기초로 형성된 신앙공동체, 소설 같은 풍설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역사적 기사를 구분했던 구전 전문가의 연구 등에 대해 설명한 박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구전 중심 사회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예수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의 뼈대가 복음서 저자들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소설적 창작물이라고 의심해야 할 어떠한 역사적 이유가 없다”오히려 구전 위주의 초기 교회가 예수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교회의 전통 속에서 매우 정확히 보존했다고 볼 수 있는 역사적 근거는 너무나 많다.”

예수를 만났던 ‘목격자’

그들이 예수를 전했다.

특히 박 목사는 “초기 교회의 공동체적인 기억과 전통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열 두 사도를 비롯해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 안에 수많은 성도들이 바로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목격자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은 날마다 반복해서 증거되었고 전파되었기 때문에 예수에 관한 실제 역사적인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과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었다”라며 “예수 사건은 가장 탁월한 구전 전통 속에서 가장 짧은 구전 전승 기간에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록된 실제 역사이다”라고 피력했다.

예수에 관한 구술 전통의 전승사례를 설명한 박 목사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이 후대에까지 전혀 변형되지 않고서 그대로 전달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회의 공동체적인 기억과 더불어 개인 전달자들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복음서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그대로 담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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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건은 역사다

박 목사는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 이야기의 세부적인 차이점들 때문에 예수 사건이 허구에 불과한 것이라고 평가하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즉, 사복음서의 저자들도 당시 유행하였던 전기문학 양식에 따라서 나름대로 자신에게 중요한 예수 사건과 이야기를 선별해서 기록하였기 때문에 복음서마다 차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특히 예수의 생애를 기록할 때 사건의 순서를 중요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게 듣고 보고 전해 들은 역사적 증언을 자기 나름대로 배열하여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사복음서의 차이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음서의 내용이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한 박 목사는 “복음서를 통해 만나는 예수가 실제 역사적 예수다. 사복음서를 통해 실제 예수님, 진짜 예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마복음서의 배척 이유

“정통성, 역사적 진정성 없다”

신현우 박사(총신대 교수/신약학)는 ‘도마복음서의 예수 VS 신약성경의 예수:정경복음서와 도마복음-도마복음은 과연 원초적 복음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알려져 있었지만 기독교 전통에 의해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배척되었다며, 도마복음에 관한 증언들에 대해 설명한 신 박사는 “사도성이 있는 작품을 분별할 수 있었던 초기 교회가 도마복음을 정경으로 수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도마복음에 관하여 평가할 때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외적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도 시대와 가장 가까운 시대의 교회보다 도마복음에 대하여 더 잘 판별할 수 있는 교회는 없다. 그런데 그러한 초기 교회가 도마복음을 정경으로 수납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마복음이 후기 작품이거나, 정통성이 없거나, 역사적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도마복음에 나타난

플라톤 사상 및 영지주의

도마복음과 정경복음서의 문헌적 관계와 도마복음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한 신 박사는 “도마복음 어록 중에는 히폴리투스(Hippolytus, ~AD 235)가 영지주의 분파 나아센파(Naassenes)와 관련시킨 내용이 발견된다”라며 “도마복음에 영지주의적인 구절이 발견된다고 해서 도마복음이 영지주의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마복음에 영지주의적인 측면이 발견된다면 이 복음서가 정경복음서보다 후기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마복음에 나오는 영과 육을 나누는 이원론과 영과 육을 서로 적대적으로 보고 영을 선호하는 사상은 『파이도』(Phaedo)에서 발견되는 플라톤 사상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라며 “도마복음은 영과 육을 나누고 영을 본질적인 주체라고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영지주의적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마복음, ‘원초적 복음서’ 아니다

신 박사는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의하여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사도성이 없는 작품이라고 판단되었다. 이러한 초기 교회의 판단은 도마복음 어록들을 살펴보면 올바른 판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마복음은 정경복음서와 비교할 때 정경복음서보다 나중에 저술된 듯한 증거가 발견되고, 유대인 청중 가운데서 사역하신 예수의 정황보다는 이방 기독교의 삶의 정황에 부합하는 어록들이 상당수 발견되지만 이러한 어록들 중에는 플라톤 사상이나 영지주의의 영향을 감지하게 하는 것들도 있는 만큼 도마복음은 정경복음서보다 원초적인 복음서라고 볼 수 없다”라고 피력했다.

예수 사건의 실제:신약성경

복음서의 3가지 검증

변증전도연구소 소장 안환균 목사(그말씀교회)는 ‘신약성경은 어떻게 정경화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안 목사는 “예수 사건이 허구나 전설, 신화가 아닌 이유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함께 구전 문화의 신빙성과 공관복음서의 역사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며 복음서 기록의 사실성을 검증하는 3가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사건 초기에 기록된 독립적인 복수의 사료들의 존재 여부다.

안 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사건의 경우에는 5-6개의 초기의 독립적인 사료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신약성경 기록의 신빙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그 부활 사건이 진짜라는 신빙성 있는 증거라고 할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비유사성의 원칙이 적용되는가 하는 것이다.

안 목사는 “만약 어떤 사료가 담고 있는 예수님의 생애에서의 사건이나 말씀이 예수님 이전에 있었던 유대주의의 내용들과 같지 않고, 또 예수님을 따랐던 초기 기독교 운동과도 같지 않고 아주 독특하다면, 그 사료는 이전에 있었던 유대주의에 의해서나 혹은 이후에 예수님을 따랐던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조작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셋째, 곤란함’(embarrassment)이다.

안 목사는 “만약 어떤 사건이나 발언이 초기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난처하게 하거나 당혹스럽게 한다면, 그것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예수 부활과 관련된 여자들의 증언, 목수의 아들로서 무시당했던 기록 등은 기독교변증에서는 ‘당황스럽게 하는 일’, ‘난처함’ 같은 말로 표현한다. 그만큼 있는 그대로 예수의 사건을 기록하고자 했다는 기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수는 역사성을 가진 존재다

인용, 원저자, 저술 연대, 현재 유효성, 보편성 등 신약성경이 정경이 된 요건들을 설명하면서 발표를 마무리 한 안 목사는 “기독교는 처음부터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을 중시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의 교훈이 중요한 이유는 역사라는 시공간 속에 구체적으로 성육신하신 그분의 십자가 상의 죽음과 부활이 사실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대 인물들 가운데 예수라는 존재보다 더 분명한 역사성을 가진 존재는 없다. 이것 역시 객관적인 팩트다. 예수라는 분의 역사성을 의심한다면 우리가 잘 아는 거의 모든 고대 인물들의 역사성을 의심해야 할 정도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만큼 인류사의 모든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도 실제로 없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전 세계에 골고루 퍼져 있는 수많은 교회의 존재만으로도 예수라는 분이 실존인물이라는 역사성은 확고하다”라며 “기독교의 핵심적인 본질을 규정짓는 ‘사실’이나 ‘역사적 실존’이라는 말의 유효성은 누가복음 1장 서두에만 아니라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의 현재적인 삶에도 그대로 각인되고 구원에 대한 큰 감사함으로 날마다 새롭게 선포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예수님은 구원자시다

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는 ‘예수 구원의 탁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박사는 “예수님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예수님이 인생에게 가져다주신 구원의 탁월성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라며 “예수님을 잘 모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존경할만한 성자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인류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친 위대한 스승이 아니다. 그분은 인류의 구원자이시다”라고 강조했다.

칭의, 중생, 양자됨, 성화, 영화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구원의 탁월성을 설명한 김 박사는 ” 기독교 신학은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님의 구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왔다”라며 “예수님이 주신 구원은 죄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따라서 죽음의 형벌도 극복하게 하셨다. 따라서 죽음은 더 이상 인간의 운명이 아니며 죽음은 이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통과의례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원받은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명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며 세상을 밝히는 존귀하고 영원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예수를 만났다

한편, ‘내가 만난 예수:왜 크리스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정훈 박사(울산대 법학과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바울에 대한 혐오감과 함께 교회의 역사가 인간 예수를 확장 ‘해석’함으로써 ‘종교’라는 이름의 죄악을 인류에게 가져왔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 박사는 “과거 수행에 전념을 하는 불자는 아니었지만 법학도로서 한국교회를 비판하고, 법과 정치의 영역에서 ‘사회악’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전도’와 ‘기독교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회를 위축시킬 수 있는 이론과 법리를 연구하여 제시해왔다”라며 “갑자기 찾아온 ‘편두통’으로 고생하다가 기독교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설교를 듣고 죄에 대한 철저한 각성과 함께 회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비의 영역, 설명 못하지만

예수는 증거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기까지 자신의 회심 과정과 신앙에 대해 언급한 이 박사는 “인간의 이성으로 하나님의 신비의 영역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그(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인생에서 부지불식간에 순간적으로 일어났던 ‘중생’과 그 사건 속에서 전인격적으로 고백한 ‘회개’, 그리고 지성, 감정, 의지가 동반된 그를 향한 삶의 ‘결단’과 실천은 이미 나의 삶 그 자체가 되었다”라며 “예수는 ‘창조주’이시며, 유일하신 ‘구세주’이시다. 그는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고, 동시에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가 나의 ‘주님’(Lord)이시다. 나는 그에게 복종한다. 그래서, 나는 ‘크리스천’이다”라고 재차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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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은 정말 위경인가?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주) 이 글은 아래 글의 속편이니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먼저 읽고 오시길 바란다.

도마복음과 예수의 진짜 가르침 ☜ 누르세요

내가 김용옥의 TV강의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전달방법이 서툴러 청강자들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졸게 만드는 교수들은 대승학자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놀랄만큼 다방면의 뛰어난 지식과 능변으로 무장한 김용옥의 강의는 언제나 재미가 있다. 때때로 스스로의 강의에 도취되어 자화자찬하는 귀여운(?) 모습과 또 그것이 쑥스러워 씨익 웃는 모습은 소박한 인간미마저 느끼게 한다.

강의건 저술이건간에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니 그 표현은 언제나 직설적이며 정곡을 찌른다. 물론 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욕을 들어 먹기도 하지만 이는 그만큼 자신의 학문에 대해서 자신감이 넘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늘의 독후감은 도올의 도마복음한글역주이다.

1권은 도마복음에 관련된 지역들을 직접 다니면서 보고 느낀 여행기겸 도마복음에 얽힌 주변 이야기, 예수 당시의 시대적 배경, 성경의 역사등을 실었는데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거의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본문과 관련된 풍부한 사진들은 내용의 이해를 더욱 깊게 해준다.

2권과 3권은 도마복음의 직접적인 해설부분이다. 참고로 1,2권은 중앙일보 선데이판에 2년간에 걸쳐 연재되었던 부분을 책으로 그대로 옮긴 것이며, 3권은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이다.

인터넷에 보면 일부 사람들이 도마복음의 직접적인 해설과 상관이 없는 1권을 건너뛰고 2,3권만 읽으면 된다고 추천하는데, 이는 도마복음의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비추하는 방법이다.

도마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성립과정과 그 역사, 예수 당시의 시대적 상황 그리고 도마복음이 왜 2000년간이나 컴컴한 항아리속에서 잠들 수 밖에 없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해 놓은 1권부터 읽어야 한다. 도올이 괜히 도마복음의 내용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책을 1권으로 만들어 놓았겠는가?

1,2권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문에 연재를 해서인지 엄청난 분량의 자료사진들과 함께 그 내용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되는 반면에, 3권은 단행본만으로 출간이 되어 설명의 수준이 조금 올라 갔는지 앞의 두 권보다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그리고 아무리 도올이지만 애매한 부분에서는 좀 두리뭉실 넘어가는 부분도 있는 듯한 느낌을 가끔 가졌다 (이는 개인의 무식한 생각일 뿐이다). 또, 도올은 책 속에서 누가 읽어도 명백한 개체적 “깨달음”의 상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빛”이라는 은유적 단어로만 표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적인 종교적 상황과 함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도올이 실존적 내면의 고민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개인적 심리상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이다. 특이한 것은, 기성 교단에서 왕따 당하다시피 하는 도올이 책 속에서 개인적인 종교관을 솔직하게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일독해 보시길 바란다.

도마복음의 발견과 현재까지의 경과

1945년 12월, 이집트의 남부 엘 카스르 마을 부근의 한 절벽밑에 숨겨져 있던 항아리 안에서 일단의 고문서 다발이 마을 아이들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판독결과 그 가치를 계산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초기 기독교의 경전사본들이었고 곧 <나그함마디 문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리고 이 <나그함마디 문서>에는 오늘날 신약성경의 말씀들을 송두리째 뒤엎어 버릴 수 있는 핵폭탄급 내용을 담고 있는 도마복음도 있었다.

그 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럽을 비롯한 몇몇 나라의 학자들에 의하여 도마복음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론은 도마복음이 예수의 진짜 말씀에 가장 근접한 경전이며 오늘날 신약성경의 공관복음들이 도마복음을 기초로 하여 집필 되어졌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한국 교회는 기존의 교단을 뿌리채 흔들 수 있는 도마복음을 위서로 단정하여 아직까지 연구조차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도올이 책 군데군데에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도마복음이 왜 중요한가?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신약성경은 AD367년에 아타나시우스 주교에 의하여 정경으로 선택된 27권이다. 그리고 이는 예수의 말씀이 아닌 것들을 걸러 냈다는 교회의 설명과는 달리 처음부터 철저하게 교단적, 정치적 목적에 의하여 취사선택 되었으며, 선택받은 공관복음들은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기자들에 의하여 처음부터 철저히 왜곡된 채로 저술되었다 는 것이다.

어쨌거나 이 27권의 정경들은 신약성경이라는 이름하에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정경으로 선택받지 못한 그 외의 모든 경전들-영지주의의 내용들을 담고 있던-은 그 즉시 소지금지의 명령이 떨어지고 불태워졌다).

그러나 이러한 횡포에 항거한 초기 기독교의 일부 수사들에 의하여 도마복음을 비롯한 초기 경전들의 일부는 기적적으로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아 왜곡이나 삭제, 변형없이 2000년 전의 예수말씀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그함마디 문서>들이 진본이라면 우리는 이 속에서 당연히 초기교회의 진정한 모습과 예수의 진짜 가르침을 알 수 있다.

불행하게도 도마복음은 정경으로 채택되면 오늘날 기성 교회는 그 존립을 위협받거나 교리를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할 만큼 파격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도마복음의 내용 114절에 달하는 도마복음에 있는 예수의 말씀에는 현재 기독교가 주장하는 말세론이나 천당, 지옥의 이야기가 없다. 천국은 하늘에 있지 않고 각 개인의 깨달음에 있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기적, 예언의 성취, 부활이나 대속, 최후의 심판같은 표현도 없다. 예수 자신을 메시아나 그리스도라고 인정하는 표현도 없다. 신성을 부여받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가 아니라 인간 현자로서의 예수가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각자의 깨우침을 독려하는 “깨달은 자”로서만 나타난다. 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붓다의 가르침과 노장사상을 연상시킨다. 참고) 누가복음에도 비슷한 구절이 남아 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 17:20~21)”

도마복음의 존재는 진작 예측되었다!

신약성경의 복음서를 보다 보면 각 복음서의 내용들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마가복음의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의 내용과 겹친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은 반 이상이,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1/3 정도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가복음이 예수 사후 40년정도가 지나 집필된 최초의 신약경전이라는 것이 정설인 만큼,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을 책상 앞에 펼쳐놓고 자기들의 복음서를 집필하였음이 틀림없다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문제는 마가복음에 없는 내용인데도 공통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1838년 라이프치히 대학의 바이세라는 학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또 하나의 문서가 반드시 존재했으리라는 추측을 했고 그 이름을 Q자료라고 명명하였다. 연구를 더 진척시켜 본 결과, Q자료는 순수하게 예수의 말씀만으로 이루어진 “가라사대” 복음일 것이라는 것까지도 밝혀졌다. 1945년, “가라사대”로만 이루어진 도마복음이 발견되고 마가복음과 상관없는 중복된 내용들이 도마복음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도올은 주장한다.

도마복음이 만약 위경이라면 4대 복음서 또한 위경들이 되어야 한다고.

(주: 여기에 대한 국내 기성교단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즉, 4대복음서에 있는 진짜 예수님 말씀에 거짓을 교묘하게 덧붙여 놓은 것이 도마복음서라는 것이다. 따라서 도마복음의 내용과 상관없이 4대 복음서는 진짜 예수님 말씀이고 도마복음은 사악한 위경이라는 것이다. 글쎄…이미 도마복음서에 대해 세계적인 연구기구까지 만들어져 있고, 그 연구 결과도 도마복음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에 한국교단만 독불장군식으로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이유야 뻔하게 짐작이 가지만…여기에 대한 것은 각자가 판단하시기 바란다.)

이후 생략하니 자세한 흥미진진한 내용은 도올의 책으로 읽어 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도마복음에서 예수가 설파하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도와 주는 보석같은 책들을 몇 권 소개한다. 원작이 외국책인 경우 번역이 다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뜻을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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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 동영상 강의는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유튜브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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