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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브 체어, 3달 진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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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의자는 중요하다
시디즈 T50 vs 사이즈 오브 체어
맞춤 정장처럼 정말 ‘맞춤’은 아닐 걸
편한가
소음
부분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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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브 체어, 자세 교정 사무 의자 장단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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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브 체어 자세 교정 사무 의자 장단점 리뷰!
2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배송과 구성
3 사이즈 오브 체어의 디자인
4 사이즈 오브 체어의 장점 본인 맞춤 의자
5 사이즈 오브 체어의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들
6 사이즈 오브 체어의 원단이나 재질
7 사이즈 오브 체어의 장점 만족스러운 서비스
8 사이즈 오브 체어 단점은
9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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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체어 후기 및 시디즈 T50 air와 비교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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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체어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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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체어 2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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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사이즈오브체어 2달 후기 제게는 단점으로 생각되지 않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좌판이 특수천으로 되어있는데 먼지가 잘 묻습니다. 땀이 많이 차기때문에 메쉬를 옵션으로 고를 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사이즈오브체어 2달 후기 제게는 단점으로 생각되지 않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좌판이 특수천으로 되어있는데 먼지가 잘 묻습니다. 땀이 많이 차기때문에 메쉬를 옵션으로 고를 수 … 허리가 아파 컴퓨터 작업을 해야할 상황에 계속 드러눕게 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파스나 진통소염제를 먹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티비에 연결해서 장시간 즐기는데 자꾸 허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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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밀러 에어론체어
사이즈오브체어
바른자세 좋은 의자조건 관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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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체어 ‘몰입’ 의자 사용후기 추천 – 발받침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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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사이즈오브체어 ‘몰입’ 의자 사용후기 추천 – 발받침대 추천 하지만 이런 의자는 고도의 몰입, 집중을 필요로 하는 공부환경에서는 움직임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사이즈오브체어 ‘몰입’ 의자 사용후기 추천 – 발받침대 추천 하지만 이런 의자는 고도의 몰입, 집중을 필요로 하는 공부환경에서는 움직임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자세를 바꾼다 → 허리건강을 바꾼다 -> 집중력을 바꾼다 → 그래서 어쩌면 의자는 성적을 바꾼다 → 아이디어를 바꾸고 → 연봉을 바꾼다 → 좋은의자는 많은 것을 바꾼다 → “의..구인구직 취업정보와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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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체어 ‘몰입’ 의자 사용후기 추천 – 발받침대 추천
사이즈오브 체어 몰입으로 결정
사이즈오브체어 몰입 사용후기
몰입 의자 구매 한곳 발받침대
사이즈 오브 체어 3달 사용기.txt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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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사이즈 오브 체어 3달 사용기.txt : 클리앙 사이즈 오브 체어(이하 사오체)를 구글에 검색하니 ‘사이즈 오브 체어 클리앙’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네요. 역시 클리앙. 구글러의 기대에 보답하기 … 사이즈 오브 체어(이하 사오체)를 구글에 검색하니 ‘사이즈 오브 체어 클리앙’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네요. 역시 클리앙. 구글러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3달 사용해보고 간단하게 후기 남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요약은 아래에… 원래 글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렸으나 몇가지 간추려 옮겨 적어봅니다. 블로그는 부끄러우니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찾으신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1. 맞춤의자다. 정확하게 맞춤 정장 처럼 맞춤은 아닙니다. 등받이나 좌판마다 있는 사이즈에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에 맞춰 나옵니다. 마치 상의 L, 하의 32처럼 옷처럼 사이즈가 있습니다. 가스봉은 몸무게에 맞춰 저항을? 수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맞춤이라면 다리 길이, 앉은 키 등등 세세한 사이즈를 기반으로 해야할 것이며 그렇다면 가격은 기백만원이 되겠죠. 그래도 원사이즈(프리사이즈) 의자 보다는 편합니다. (클리앙 표준 184cm에 75kg 기준) 일반 의자에 앉으셨을 때 헤드레스트의 위치가 낮다던가 의자를 높이를 맞추었는데 팔걸이가 책상에 걸리거나 하는 문제는 줄어듭니다. 일반(프리 사이즈) 의자 보다는 낫다는 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아래는 키에 따른 사이즈 표 입니다. 우리는 180cm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2. 편한가? 가. 좌판 일단 편합니다. 특히 역 U자형 좌판은 고밀도 스펀지에 스웨이드 재질이라서 정말 편안합니다. 엉덩이가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마찰도 충분하여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스웨이드 재질 특성상 오염과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소파에 손으로 스윽 닥으면 나는 자국알죠? 반대로하면 없어지고… 그런 재질입니다.) 싸구려 사무실 의자(약10만원)에 비하면 달라요. 확실히. 나. 등받이 등받이는 좌판이 주는 만족감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등받이 틸팅을 고정하지 않았을 때 강도가 너무 강해서 그냥 기대서는 밀리지 않아요. 최대 각도인 135도로 밀기 위해서는 의자를 잡아야 합니다. 누가 마치 ‘야 똑바로 안자라’라고 미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이 조금 어색해요. (개인차) 메쉬는 짱짱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요추지지대도 없어서 좋습니다. 엉덩이가 깊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허리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제가 쓰는 의자들의 요추지지대는 1년을 못넘기더군요. 다.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 높낮이 조절은 조금 어렵습니다. 강한 힘을 줘서 장착시켜야 하고, 설명서에서도 괜찮아요 강하게 넣으세요! 라고 합니다. 높낮이 조절을 잘 하지 않는 것이라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헤드레스트는 그냥 무난하게 기대기 좋습니다. 하지만 스웨이드 재질이라 머리기름에 유의합시다. 그래도 인조가죽 김가루보다는 낫습니다. 라. 팔걸이 팔걸이는 높낮이, 앞뒤 좌우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각도조절보다는 좌우 조절기능을 더 좋아합니다. 높낮이는 184cm기준 무릎이 직각이 되는 각도의 높이에서 책상(데스커) 아래로 팔걸이가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내려가고 또 충분히 올라갑니다. 마.가스실린더 삼홍사 가스실린더랍니다. 좋다고 하네요. 털썩 앉아도 소음은 안납니다. 잘 받쳐줍니다. 편한가에 대한 평가 편해요. 좌판이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엉덩이 힐링 느낌 최고. 3. 소음은? 소음 안나는 의자가 어디있겠습니까… 있어도 비싸겠죠? (사오체도 충분히 비쌉니다.) 솔직히 말하면 소음 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소음은 의자 앉고 일어날때의 ‘딱!’ 소음, 등받이에 기댈때 나는 소음입니다. 처음 받고나서는 소음 안나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2~3달이 지나니 조금씩 나네요. 등받이 각도가 커질 수록 체중을 더하여 기댔을 때 ‘딱딱’거리며,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한 좌판을 최대한 넣고 앉았을 때, 살짝 앞으로 밀리며 ‘딱’거리는 소음이 납니다. 기계용 빨간약 WD-40이나, 윤활제 끝판왕 슈퍼루브도 소용없는 소음입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문의 했으나, ‘어쩔 수 없음 쓰다보면 유격이 생겨 소음남’이라는 답변은 유선으로 받았습니다. 소음에 대한 평가 소음은 난다. 사용기간이 늘어날 수록 소음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등받이와 좌판에서 납니다. 정확하게 좌판아래 있는 부품에서 등받이 기능과 좌판 슬라이딩 기능을 하는 부품쪽. 4. 마감 가. 전체적인 마감 마감은 만족스럽습니다.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특히 사이즈 오브 체어 로고와 스웨이드 재질이 잘 어울립니다. 고급진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나. 바퀴 비싼 의자는 확실히 바퀴가 다릅니다. 가끔 의자를 원하는 방향으로 밀었을 때 바퀴가 따로 놀아 약간의 밀림과 딜레이를 느껴 보셨을 겁니다. 그런 부분이 확실히 없습니다. 마치 리모와(여행용 가방 브랜드)의 바퀴 느낌처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마감은 만족 5. 총평 맞춤+편안함+마감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42만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소음은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완전 소음이 안날 것이라고 크게 기대를 했지만 소음이 났고 방법 없다는 담당자의 답변도 아쉬웠습니다. 사실 기존의 의자를 버리고 사오체를 산 이유가 소음이었습니다. 그 소음을 못 잡아주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 1. 정확하게 맞춤은 아니고 마치 옷사듯이 다양한 사이즈를 구매자 신체 사이즈에 맞게 제공 2. 편안한 좌판과 다소 강한 등받이 강도 3. 만족스러운 마감, 고급스러운 디자인 4. 아쉬운 소음 5. 재구매의사? 없음. 나는 소음에 민감하다 => 추천하지 않음 프리사이즈 의자에 불만이 있다 => 추천 앉았을 때 엉덩이가 편한 의자를 찾느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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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가 좌판
나 등받이
다 헤드레스트
라 팔걸이
마가스실린더
편한가에 대한 평가
소음에 대한 평가
가 전체적인 마감
나 바퀴
마감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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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브 체어, 3달 진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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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의자, 사이즈 오브 체어
시디즈 T50의 대안, 조금 더 주고 차라리 맞춤 의자를 사고 말지
완벽한 의자는 없다.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의자는 중요하다.
장인은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인에게 좋은 장비를 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 하루 평균 8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의자는 정말 중요한 가구이자 장비다. 딱딱거리는 싸구려 의자, ‘게이밍’이 들어간 게이밍 의자. PC방 그 느낌을 위해 허리를 포기하는 PC방 의자를 써오면서 ‘나도 한 번쯤은 좋은 의자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 유행이라는 ‘맞춤 의자’인 사이즈 오브 체어를 구매했다.
구매인증 / 재구매는…
시디즈 T50 vs 사이즈 오브 체어
국내 의자 판매량 1위, 시디즈 제품과 고민했다. 대표 제품인 T50의 가격은 30만 원부터 35만 원까지 하는데 판매량이 많은 베스트셀러여서 부정적인 후기도 많다. 특히 요추 지지대가 부러진다거나 수리비가 비싸서 차라리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는 후기도 많이 있다. 또, 머리를 지지하는 헤드레스트가 인조가죽으로 되어 특유의 ‘김가루’도 불만이었다. 시디즈 AS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차라리 한번 구매하면 자주 그리고 오래 쓰는 의자인 만큼 예산을 높여서 ‘맞춤’의자를 사기로 고민했다.
맞춤 정장처럼 정말 ‘맞춤’은 아닐 걸?
정말 100% 맞춤이 아니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제품 설명에도 그런 언급이 없고 맞춤 정장처럼 맞추기 위해서 구매자 신체 세부적인 사이즈까지 고려하여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이즈를 ‘나눈’ 맞춤 의자라고 여긴 좋겠다. 제품 설명에도 ‘키에 따른 사이즈는 총 12단계로 설정됩니다’라고 되어 있으니 우리가 옷가게에서 사는 옷처럼 대충 사이즈가 나뉘어 있다고 본다. 상의는 L, 하의는 32, 신발 사이즈는 275mm처럼 나뉜 옷처럼 등받이, 좌판, 가스 봉의 압력과 높이를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에 맞게 모아 하나로 조립하는 것이다.
일반 의자의 한 사이즈(프리 사이즈)에 비교하면 사이즈 오브 체어는 좀 더 낫다고 본다.
실제 사이즈표. 키에 맞춰 해당 사이즈의 제품이 나간다.
편한가?
먼저 사이즈 오브 체어는 ‘자세 교정’ 의자가 아니다. 의자라는 가구는 바르게 앉는 것을 기준으로 제작된다. 그래서 어떤 의자를 사던 우리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허리가 아픈 이치다. 습관이 안되어 있다면 바르게 앉는 것이 불편하고 힘든데 사이즈 오브 체어는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의자를 통해 바른 자세를 더 오래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이 느끼는 편한 자세는 PC방에서 반쯤 누은 그 자세다. 즉, 허리나 척추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자세가 가장 편한 자세다. 일반 사무용 의자처럼 사이즈 오브 체어도 ‘바른 자세’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내 몸에 맞추었다고 해서 편하지 않다.
바른 자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한 사이즈 밖에 없는 기존의 의자처럼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바른 자세를 취하는데 부담이 적다. 배꼽과 책상 사이를 가깝게 해서 앉는 자세를 좋아하는데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에 맞춘 적절한 의자 및 팔걸이 높낮이, 틸팅의 강도 역 U자 좌판은 ‘그래도 프리 사이즈 싸구려 의자보다는 낫다’는 확신을 안겨준다.
소음
의자를 고를 때 가장 예민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좌판과 좌판을 받치는 부품에서 나는 ‘딱딱’. ‘떡!’거리는 소음은 집중을 방해하고 짜증을 일으킨다. 소음을 줄여주는 윤활제인 ‘WD-40’이나 윤활제 끝판왕 ‘슈퍼 루브’를 뿌려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사무용 의자를 고를 때 우선순위 1위가 ‘소음’이다.
솔직히 말해서 사이즈 오브 체어를 한 달간 써보면서 단 한 번도 소음을 듣지 못했다. ‘털썩’ 앉거나 틸팅을 끝가지 밀어도 소음 한번 나지 않았다. ‘소음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싶었으나, 두세 달 정도가 지나니 점점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물어 봤다. 동영상을 찍어 메일도 보냈죠. 정말 소음 없는 의자는 없는 것인가
등받이 틸팅 기능을 하는 부품(좌판 아래)에서 소음이 난다.
조심스럽게 앉으면 소음이 나지 않지만 뒤로 기댈 때마다 ‘딸깍’거리는 소음이 발생한다. 각도가 커질수록 소음이 더 크게 발생한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문의한 결과 돌아온 답변은 ‘의자를 사용하면서 각 부품의 조임? 이 풀어지고 사용자에게 맞춰지므로 간격이나 유격이 발생해서 방법이 없다. 다음 버전 제품에 참고하겠다. 그러니 그 소음은 어쩔 수 없다.’였다. 사용할수록 부품 사이의 간격(유격)이 커지며 해당 부분에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다는 식의 답변을 유선상으로 받았다.
할많하않
시간이 지나면서 좌판에서도 소음이 발생한다.
사이즈 오브 체어는 좌판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좌판을 등받이 족으로 최대한 붙여서 고정하고 앉으며 등받이에 기댈 경우 등받이에 기대며 발생되는 엉덩이 쪽의 저항이 좌판으로 전달되며 좌판이 살짝 앞으로 움직이며 ‘딱 혹은 딸칵’거리며 소음이 발생한다.
부분별 느낌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는 오래 쓰면 삭는 인조가죽이 아닌 스웨이드 재질이다. 스웨이드 특유의 질감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헤드레스트와 등받이를 결합하기는 쉽지 않다. 등받이에 위치한 연결부위에 결합하기 위해 많은 힘을 써야 한다. 자칫 부러질 걱정을 할 수도 있을 정도의 큰 힘을 필요로 한다. 이에 설명서에서도 부러질 염려하지 말고 강한 힘으로 누르라고 되어 있을 정도다. 강한 힘을 줘서 장착하는 만큼 높낮이 조절도 쉽지 않다. 헤드레스트는 한번 설치하면 자주 높낮이 조절을 하지 않지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웨이드 재질의 헤드레스트 높낮이 조절을 위해서 강한 힘을 주어야 한다.
메쉬 등받이
등받이는 짱짱한 메쉬다. 시디즈 T50과 달리 요추 지지대가 없고 역 D자형 곡선으로 되어 있다. 요추 지지대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요추 지지대의 유무의 차이는 느끼기 어렵다. 또한, 엉덩이 부분이 깊게 들어가게끔 디자인이 되어있어 깊게 앉을 경우 자연스럽게 등받이가 요추를 지지해주는 느낌을 준다.
짱짱하다. 정말. 촘촘하게 짜여있다.
틸팅
틸팅은 좌판 아래 레버를 이용하여 조절할 수 있다. 4단계 기울기 조정과 비고정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기울기에서 고정시키는 것이 아닌 90도, 105도, 120도, 135도까지 4단계로 나뉘어 있는 것이 아쉽다.
틸팅의 강도 조절은 할 수 없다. 제품 발송 전에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를 참고하여 미리 조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184cm에 70kg을 기준으로 했을 때 틸팅의 강도가 강력하다. 자연스럽게 뒤로 기대면 최대 기울기인 135도까지 도달할 수 없을 정도다. 비고정 방식으로 이용하면 105도 이상 등받이를 밀기 힘들다. 한 손으로 의자를 잡고 기울여야 원활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바른 자세는 90도~105도 사이의 각도가 중요하므로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또 최대 각도인 135도로 기울기를 고정시켜 앉을 경우, 135도의 애매한 각도와 의자의 상당한 무게 때문에 뒤로 넘어지지 않는다.
팔걸이
팔걸이는 높낮이와 앞뒤 좌우, 4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각도 조절 기능은 없다. 지금까지 사무용 의자를 써오면서 팔걸이의 각도 조절은 크게 써 본 적이 없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좌우조절이 가능하여 어깨가 넓거나 좁은 사람도 편안하게 팔걸이에 팔을 걸칠 수 있다.
필자는 배꼽과 책상 사이를 가깝게 해서 앉는 것을 좋아하는데, 원하는 의자 높이로 조정하고 팔걸이를 최대한 낮추어도 의자와 팔걸이가 닿아 의자를 길게 당길 수 없어 불편한 경험이 있다. 나름 ‘맞춤’의자라고 원하는 높이로 조정하고 팔걸이를 낮추니 몸과 책상이 가깝게 닿도록 해주어 만족하고 있다.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 높이 조절을 위한 레버
좌판
사이즈 오브 체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스웨이드 재질에 역 U자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마치 소파에 앉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스웨이드 재질 특유의 자국이 남는데, 베개나 소파에서 손으로 한쪽으로 닦으면 없어지던 그런 자국이다. 좌판 쿠션은 고밀도 스펀지를 적용했는데 푹신하지 않다.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다. 적절히 압력을 분산해 주지만 딴딴한 느낌을 주는 스펀지다. 일반 메모리폼 배개나 매트리스보다는 밀도가 높다.
좌판의 역 U자형 모양은 묘하게 체중을 분산해준다. 싸구려 의자, 게이밍 의자, PC방 의자에서 느끼던 것과는 다른 편안함을 준다. 사무실에 있는 싸구려 의자에 앉다가 집에서 사이즈 오브 체어의 의자를 앉으면 유치하지만 ‘아 역시 돈 쓴 보람이 있네’하는 감탄이 나온다.
좌판의 이동도 가능하다. 앞뒤로 움직이는 기능이 있는데 의자에서 양반다리를 하는 소비자를 배려했다.
역 U자형 좌판 좌판의 하부
가스실린더
의자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 부품은 바로 가스실린더다. 가스실린더가 우리의 체중을 지탱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가스실린더가 좋은지 나쁜지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고가의 의자에서 사용하는 삼홍사의 가스실린더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봤다.
경향뉴스(2017년)에 따르면 삼홍사는 20년이 넘도록 가스실린더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회사라고 소개한다. 그만큼 품질에서는 믿을만 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중국에서 가스실린더 때문에 의자가 폭발하는 사고를 생각한다면 가스실린더의 신뢰성도 무시할 수 없다.
키와 몸무게에 맞게 가스실린더를 조정하는데, 184cm를 기준으로 높낮이 조절을 하면 상당히 높게 올라간다. 최대한 높일 경우 168cm인 사람이 앉으면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을 정도다.
바퀴
의자에서 바퀴도 중요하다. 싸구려 의자의 바퀴는 걸림이 느껴지거나 딜레이가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밀었을 경우 5개의 바퀴 중 한두 개가 걸리거나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않는 그런 느낌 있는데,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바퀴는 그런 걸림이 전혀 없다. 마치 유명한 여행가방(캐리어) 브랜드인 리모와의 바퀴를 보는 듯했다. 소음도 많이 나지 않아 일반 PVC 장판을 사용한다면 소음을 들을 수 없을 정도고, 강마루(목재) 장판을 사용한다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 카펫을 깔고 사용하면 소음이 없다.
보드라운 바퀴
마무리
흠..
세상에 완벽한 의자는 없다. 또 소음이 없는 의자도 없는 것 같다. 대체로 마음에 든 의자였지만 사용할 수롤 나는 소음에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42만 원이라는 돈을 쓰고도 만족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의자다.
소음에 대해 문의를 했을 때도 담당자의 ‘방법 없다’는 식의 태도는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마치 모든 의자는 쓰다 보면 조금씩 소음이 나요 식의 답변이다. 3달 밖에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거슬리는 소음을 감안하고 42만 원을 지출하고 다시 구매한다면? 아마 사지 않을 듯하다.
무엇보다 이 의자의 장점은 옷가게에서 파는 티셔츠의 다양한 사이즈처럼 의자에도 나에게 맞는 사이즈가 있다는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해온 프리사이즈 의자의 프레임을 깬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재질, 마감, 편안한 좌판, 부드러운 바퀴는 시디즈 T50과 비교할 가치가 있다. 프리사이즈인 의자에 불만이 있다면 약간의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의자다.
요약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나는 소음에 민감하다: 추천하지 않음 일반 의자 사이즈에 불만이 있다: 추천 좌판은 최고급 바퀴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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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브 체어, 자세 교정 사무 의자 장단점 리뷰!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IT 제품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컴퓨터 등의 IT 제품을 사용할 때 항상 사용하는 컴퓨터용 사무 의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디즈의 광고처럼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사실 앉아 있는 시간이 꽤나 많죠. 그리고 오래 앉아 있는 것 때문에 허리나 목의 문제가 오기도 합니다. 이를 도와줄 의자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 사이즈 오브 체어, 나에게 맞는 교정 의자
사이즈 오브 체어 추천
많은 사람들이 허리나 목에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람, 책상 앞에서 공부를 오래 해야 하는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허리와 목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의자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허리, 목 등을 잡아주어 자세를 교정해주는 의자가 꽤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 그중에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다가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바로 사이즈 오브 체어입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는 이름에 걸맞게 사이즈를 사용자에게 맞춰주는 특별 주문 제작 의자입니다. 그래서 의자를 사용하는 사람의 체형에 알맞게 의자의 각 구성품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문 후 현재 약 2주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2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사이즈 오브 체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제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며 광고가 아닙니다.)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면 구입 계획이 있으시고 가격대가 부담이 없다면 구입을 권해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2.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배송과 구성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박스
사이즈 오브 체어는 주문 제작형이다보니, 주문 후 제작을 2~3일 한 후에 배송되어서 배송 시간은 꽤 걸리는 편입니다. 저는 일요일 주문 후 다음 주 목요일쯤 받았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감염을 막으려고 소독 후 보내느라 좀 더 늦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겉을 완전히 비닐로 밀봉하여 비닐을 밖에서 제거 후 집안에 들여놓으라고 하더라고요. 해당 기업의 세심한 부분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박스는 사람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게 배송이 됩니다. 힘이 약하거나 작으신 분은 혼자 옮기시기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의 구성과 조립
의자는 사용자가 조립해서 쓰는 형태로 오지만 사실 대부분 완성된 형태로 와서 사용자가 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구성품은 총 네 가지로 의자 본체와 목 받침대, 바퀴가 달린 다리, 그리고 연결하는 봉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다리 가운데 부분의 구멍에 봉일 끼우고 그 위에 의자를 올려놓으면 끝입니다. 다만 의자 본체 부분이 조금 무겁고 아래가 안 보여서 혼자 끼우기는 조금 버거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둘이서 한 명이 밑에 잡아주고 하면 쉽게 끼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 받침대 부분을 상단에 끼워주면 끝입니다.
3. 사이즈 오브 체어의 디자인
처음에는 사이즈 오브 체어의 디자인이 굉장히 평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완성 후 살펴보니 꽤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대단히 특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등받이의 매쉬나 앉는 부분의 스웨이드 재질이 싸구려같지 않아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의 2가지 색상
사이즈 오브 체어의 색상은 딱 2가지로 화이트와 블랙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화이트가 더 예쁜 것처럼 보였으나 오래되면 때가 탈 것 같아서 블랙으로 주문했는데, 블랙 색상도 꽤나 고급스럽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집 안을 모던하게 인테리어 하신 분이라면 잘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4. 사이즈 오브 체어의 장점, 본인 맞춤 의자
사이즈 오브 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사용자 맞춤 의자를 만들어준다는 데 있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는 주문시에 키와 몸무게, 색상을 입력합니다. 맞춤 주문치고는 생각보다 적으라는 것이 없어서 걱정이 조금 되긴 했습니다. 사람마다 상체 길이, 앉은 키도 다 다를 텐데 키랑 몸무게 만으로 맞춤 의자가 올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대부분 평이 괜찮아서 주문했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의 사이즈 측정법(출처: 사이즈오브체어 주문페이지)
하지만 제 걱정은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앉아본 결과 제 허리 위치, 목받침대의 위치가 저 허리와 목 위치에 딱 맞았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니 맞춤 의자 제작을 위해 신체별 평균 사이즈를 측정해서 키와 몸무게에 맞는 데이트 사이즈가 있는 듯합니다. 물론 아직도 사람마다 개별 차이가 있어서 저랑 몸무게랑 키가 같더라도 허리와 목의 위치가 다른 분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저에게는 딱 맞았습니다. 또한 키와 몸무게에 따라 원단의 텐션이나 탄력도 다르게 한다고 하니, 정말 세심하게 제작된 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 앉았을 때
그래서 앉았을 때, 허리에 튀어나온 부분이 허리를 부드럽게 잡아주며, 목 받침대가 제 머리와 목 사이의 부드럽게 곡선을 잡아줍니다. 제가 직장에서 쓰는 일반적인 저렴한 의자는 목받침대에 목이 받쳐지지가 않는데 이 의자는 제 목을 딱 감싸줍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의 바른 자세로 앉았다는 느낌을 확연히 줍니다. 물론 이 의자라고 불량한 자세로 못 앉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로 앉으려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 편안한 느낌과 딱 맞는다는 느낌을 주는 의자입니다.
5. 사이즈 오브 체어의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들
사이즈 오브 체어는 의자의 높낮이, 팔걸이의 높낮이와 폭, 헤드레스트의 높이, 틸트를 조정할 수 있으며 시트를 앞뒤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고급 의자들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이긴 합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의 틸트와 시트
우선 등받이 틸트 각도를 4가지 각도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전 그냥 일반적으로는 90도를 사용해야 허리에 좋을 것 같아 90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레버를 통해 락을 해제하면 편하게 뒤로 기댈 수 있게 해 주는데 기대면서도 허리를 잡아준다는 느낌은 여전히 주기 때문에 이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쓰는 의자는 뒤로 기대면 허리가 더 아프거든요. 또 틸트를 보통 최대로 뒤로 하면 뒤로 넘어질까 봐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 사이즈 오브 체어는 뒤로 최대한 당겨도 넘어질 것 같지 않아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인 것은 시트를 앞으로 뺄 수 있다는 것인데, 앞으로 빼서 양반다리로 앉거나 발을 올려서 앉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양반다리가 건강에 좋은 자세는 아니기 때문에 뭔가 사이즈 오브 체어 콘셉트에는 안 맞는다는 생각은 듭니다.
왼쪽: 키보드 타자시 팔의 각도 /사이즈 오브 체어의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의 조절 부분입니다. 재질이나 이런 것은 매우 만족스러우나 우선 암레스트는 각도 조절이 되지 않으며 앞뒤나 옆으로 수직으로만 움직입니다. 보통 키보드로 작업을 하면 팔은 평행하지 않고 45도 각도 정도로 쓰는데 이 암레스트는 앞뒤와 옆으로만 움직이고 각도를 조절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팔이 조금 뜨게 되는 건 신경이 쓰입니다. 팔걸이를 책상 높이까지 올려서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책상과 수평이 된다면 팔이 뜨지 않게 되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듯합니다.
헤드레스트는 너무 만족스럽기는 한데 상하 조절 시 뻑뻑해서 힘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세밀하게 조절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조금만 빼려고 해도 힘을 줘서 빼다 보면 많이 빠지곤 합니다. 아직 새 제품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어서 이것은 사용하다가 좀 덜 뻑뻑해지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6. 사이즈 오브 체어의 원단이나 재질
사이즈 오브 체어의 원단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바로 원단인데요. 등받이의 메쉬는 굉장히 탄성이 좋았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쉬 재질이기 때문에 등에 통풍도 잘 돼서 여름철에도 땀 차지 않게 쓸 수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바로 헤드레스트와 시트에 있는 하이 스웨이드 원단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급스럽다는 느낌과 함께 약간의 마찰력이 있어 오래 앉아도 몸이 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하이 스웨이드 재질이라 물이나 이물질을 쏟아도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물티슈 등으로 닦으면 금방 없어집니다. 일반 천들은 자국이 남아 지워지지 않지만, 이 재질은 그런 부분에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7. 사이즈 오브 체어의 장점, 만족스러운 서비스
사이즈 오브 체어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면 아마 서비스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단순히 주문이 입력되었다는 문자가 아니라 생산 시작한다는 문자, 출발과 도착 예정일 등을 문자 서비스로 상세히 알려주며, 문의나 상담 시에도 엄청 친절했습니다. 상품 리뷰나 블로그 리뷰에도 상담이 친절하다는 내용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있을 정도이니 고객 서비스는 나무랄 데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반품 기간
또한 사이즈 오브 체어의 반품 기간은 무려 63일이나 됩니다. 보통 개봉 후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가능하더라도 며칠 이내에 그치겠지만 사이즈 오브 체어는 500시간은 앉아봐야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서 최대 63일의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 가능 기간을 줍니다. 심지어 한 유튜브에서 보니 뒤의 메쉬가 찢어진 제품도 환불을 받아줬다고 하니, 환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신데 과연 괜찮을까 하시는 분들은 우선 구입 후 앉아보시고 환불하셔도 됩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품률은 3% 미만이라고 합니다.
8. 사이즈 오브 체어, 단점은?
사이즈 오브 체어의 가격
사이즈 오브 체어의 가장 큰 고민점은 바로 가격일 것입니다. 가격이 무려 42만 원으로 굉장히 고가의 의자에 속합니다. 저 역시 가격대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써보고 별로면 63일 이내에 환불을 해주니까 별로면 환불하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으며 현재로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싸단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또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팔걸이의 각도를 안쪽으로 조정할 수 없는 것이 이 가격대를 생각하면 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팔걸이 각도 조정쯤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팔걸이가 좌우로 움직이긴 하지만 세로로 움직이는 것에 비해 좌우로 움직이는 폭이 짧은 편이기도 합니다. 또한 헤드레스트의 조절 이 부드럽지 않다는 것도 단점에 넣을 수 있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했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지만 이 가격대다 보니 더 완벽함을 바라게 됩니다.
요추 받침대가 없는 사이즈 오브 체어
몇몇 리뷰에서 사이즈 오브 체어에 요추 받침대가 없어서 아쉽다는 내용을 본 바가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요추 받침대 없이 부드러운 매쉬 형태로 잡아주기 때문에 전 없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실 의자는 요추 받침대가 있는데 잘 조절해도 딱딱해서 쓰기가 불편합니다. 실제로 사이즈 오브 체어에서도 플라스틱 요추 받침대가 딱딱해서 허리에 직접적으로 무리가 주어 이렇게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허리 받침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단점을 굳이 찾자면 아무래도 개인 맞춤형 의자다 보니 여러 사람에게 딱 맞춰서 쓰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못 앉을 정도는 아닌데 제가 앉았을 때 딱 잡아주는 것만큼 잡아주긴 어렵겠죠. 개인 맞춤형 의자의 한계일 것입니다.
9. 총평
간단하게 총평을 내리자면 자세를 잡아주기에 만족스러운 의자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의자에 처음 앉으면서 “좋은 의자는 이런 의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리와 목을 제 사이즈에 맞게 완벽하게 잡아준 의자는 처음 앉아보았거든요. 사무실 의자에 앉았을 때랑 비교하면 더 큰 체감 차이가 납니다. 만약 다시 구매할 때로 돌아가더라도 구매할 것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여전히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요즘 허리가 좋지 않아 이 의자를 구입하였으나 허리에 무리가 없다면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10년 정도 앉을 의자라고 생각한다면 42만 원이 그리 무리가 되는 금액이 아니고 앉는 시간이 많은 분에게는 필수적인 의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 의자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충분히 추천해 줄 만한 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사이즈 오브 체어를 실제로 앉으면서 느낀 여러 가지 장단점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가격이 일반적인 의자 가격에 비해 매우 비싼 편에 속하지만, 비싼 값을 하는 의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의자에 대해 다른 부분들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으니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 블로그의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이즈오브체어가 왔습니다.
네, 사이즈 오브 체어를 잘 받았습니다.
배송 상황은 일요일에도 배송할 기세였지만 월요일 아침 일찍 기사님이 문 앞에 안전하게 가져다주셨습니다. 헐레벌떡 조립을 하고, (실제 조립은 4단계로 끝납니다. 바퀴, 쇽업, 의자 본체, 헤드레스트) 실제로 앉아보는 건 바로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입니다.
오래 기다린 의자, 오래 앉지는 마세요. 의자를 제외하고는 이런 안내문과 스티커 등을 제공합니다.
우선, 헤드레스트와 좌판이 알칸타라입니다. 고급스러운 스포츠카 핸들이나 시트에 쓰이는 섬유인데요. 좌판도 메쉬인 의자를 찾다 찾다 괜찮을까? 생각을 몇 번이나 하고서 고른 사이즈 오브 체어입니다. 괜히 물이 묻을까 조심스럽긴 한데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등받이 메쉬가 생각보다 촘촘하고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표현이 어떻게 전달될지 모르겠는데 여름철 정자에 펼치는 시골 돗자리보다 촘촘하고 단단하다 보면 됩니다. 메쉬를 만져보면 무언가 끈적이는 듯한 매트한 질감인데 실제 무언가 묻어나는 건 아닙니다. 그 정도로 재질이나 구조가 단단하다 보시면 좋습니다. 등판의 기본 장력이 몸을 앞으로 밀어줄 정도의 힘이니까 그냥 편하게 몸을 의자에 맡기는 자세가 됩니다.
넓고 광활한 등판! 등짝! 등짝을 보자. 아니 이게 아니라 제 체형에 맞춘 모델이니 당연히 제 몸을 온전히 끌어안는 등판을 가졌습니다. 부끄럽지만 의자 주문 정보를 남기자면 178cm에 91kg로 입력을 했습니다. 마치 옷을 살 때 – 어차피 살 뺄 거니까, 그래도 내 몸매면…- 라는 기분으로 입력정보를 180cm, 81kg으로 입력하려 했으나 정말 노골적인 사이즈를 적었습니다. 맘에 안 들기만 해 봐라 반드시 반품한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달까요.
평일에도 몇 번 앉아보았는데 저는 틸트 고정 기능을 안 쓸듯 합니다. 아예 누워서 자는 게 아니라면요. 어디 한 번 내 몸을 구겨보마 하고 거북목 자세를 해도 컴퓨터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등받이가 저를 앞으로 밀어내서 정자세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얼마나 오래 갈지도 관건이겠네요. 일단 장력 자체가 정말 ‘어? 뭐야?’ 수준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제 등판 사이즈대로 제작이 되어서 그런지 딱 맞는 버킷 시트에 앉은 기분마저 듭니다. 여기서 팁을 더 드리자면 좌판 깊이 조절인데 저는 1~2칸 정도만 앞으로 밀었습니다. 좌판을 뒤로(엉덩이 쪽으로) 끝까지 붙이면 정말 정자세로만 딱 몸이 맞춰지고 좌판을 앞으로 최대한 밀면 등받이 장력 또한 조금씩 줄어듦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트 포지션 조절을 세심하게 하는 분이라면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자동차의 전동 시트 포지션과 굉장히 닮아있음을 아실 겁니다.
지난 글을 보셨으면 알 수 있습니다만, 저는 몇 해 전, 스틸케이스의 띵크라는 모델의 팔걸이를 처음 접했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슨 팔걸이가 이렇게 부드럽게 움직이고 앞뒤/좌우로 드르륵 하고 조절이 가능하지? 하도 오래 전의 기억이라 어떤 보정이 들어갔겠지만 사이즈오브체어를 만나고 그 기분을 다시 느꼈습니다. 일단 좌우조절은 조금 투박할 수 있으나 단단한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앞뒤의 조절은 직접 뜯어보지 않았지만 철제 라인에 구슬을 넣어서 움직이는 구조나, 판 스프링의 레일 구조처럼 따라락 따락 하고 체결되는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제가 왜 팔걸이에 집착 또는 극찬을 하냐면 팔걸이 테두리는 단단한 사출 프레임의 감촉이고, 팔걸이 상판이 메모리폼 느낌의 부들부들 폭신 폭신입니다. 다른 고가의 의자는 가죽이 벗겨진다, 폴리우레탄이 까진다 등의 후기를 보았는데 이건 썩으면 썩었지 벗겨질만하게 보이지 않네요.
팔걸이의 단점으로는 높이 조절 시에 느껴지는 체결구조상 견고하지 못함입니다. 아마 사용자의 조립 편의성을 위해서 ㄷ – (디귿, 일자 구조로, 마치 도검을 칼집에서 꺼내듯, 높이를 올리면 중간 기둥이 가느다랗게 노출됩니다) 체결 방식을 취한 듯한데, 높이 조절을 하면 팔걸이의 흔들림이 고급지다기보다는 경박스럽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 단계 올려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예 맨 아래칸에 두어서 지지력을 더 견고히 받기로 했습니다.
높이 조절과 좌판 위치 조절기입니다. 좌판 조절기는 앉은 채로 당기면 앞으로만 조절이 됩니다. 뒤로 당기려면 의자에서 일어나서 좌판 조절기를 당기면 쏘옥하고 뒤로(엉덩이 방향으로) 밀려납니다. 좌판 사진이 영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뺐는데 좌판도 알칸타라를 썼고 메모리폼 소재 입니다. 일단 알칸타라의 장점 중 하나는 견고한 그립감인데 엉덩이가 잘 밀리지 않아 좀 헐렁하거나 꺼끌거리는 옷을 입고 있다면 살짝 불쾌한 마찰력/장력을 허벅지 햄스트링 쪽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높이와 좌판 위치 변경을 통해 해결 가능 합니다. 저는 이 불쾌한 기분을 일부분 일부러 느끼기 위해 유지 중 입니다.
가장 많이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의자 경험에 있어서 이 정도 등받이 장력이 유지된다면 사실 쓸 일이 없는 레버네요.
의자 바퀴 프레임은 완전한 화이트보다는 아이보리 느낌이 좀 나고, 표면의 느낌이 매끄러운, 매낀한 느낌이 아닙니다. 조금 거친 플라스틱 사출처럼 보이는데 내구성을 위한 특별한 사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택배나 이삿짐을 옮기기 위한 대차, 사각 끌차 중에서 고중량에 사용되는 무식하게 두꺼운 플라스틱 사출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 이 부분에서 ‘어? 싸구려 느낌인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립하고 몇 번 굴려보면서 ‘아 무게를 견디려면 좀 투박하고 강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쓸 수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바퀴의 재질은 폴리우레탄 바퀴입니다. 손톱으로 눌러보면 살짝 연질 재질의 느낌도 납니다. 구름성(굴림성)에서 조용하고 잘 멈춥니다. 과거에 시디즈 모델 중 일부는 살짝 힘주어 굴려보면 한 없이 굴러가는 모델도 있는데, 사이즈오브는 적당한 힘으로 휙 하중 이동을 했을 때 15~20cm 내외만 움직이고 멈춥니다. 제가 무거워서 그렇다구요?
이제 근 60일 안팎으로 이 의자를 쓰고 최종적으로 반품 일지 아니면 계속 쓸지 정할 겁니다. 무슨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면 저는 반품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사실 물건이라는 걸 사면 한 달 남짓 ‘어 괜찮네, 뭐 어쩔 수 없네’하다가 까먹거든요. 이 의자를 사기 전까지 저는 1년 사용기, 2년 사용기, 롱텀후기, 장기간 후기 등등을 찾아보았는데 다들 ‘한 달 써보고 다시 쓸게요’ 라던가, ‘1년 뒤에 쓸게요’하고 사라져서…
무슨 대가를 받고 쓰는 게 아니니 제 맘대로 쓴 거고 혹, 관계자나 제조사에서 ‘해당 부분의 재질이나 구조 설명이 잘못되었다’라고 한다면 언제든 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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