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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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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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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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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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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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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좋은 시] 나태주 감성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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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좋은 시] 나태주 감성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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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김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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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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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천/ 짧은 시/ 사랑시/ 바다시/ 우정시/ 고독시

사는 법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꽃 멀 미

이해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달

정호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황인숙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우주를 건너는 법

박찬일

달팽이와 함께!

달팽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도달할 뿐이다

모과

서안나

먹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바라만 보며 향기만 맡다

충치처럼 꺼멓게 썩어버리는

그런 첫사랑이

내게도 있었다

하루살이

윤석훈

짧다고

말하지 마라

눈물이 적다고

눈물샘이 작으랴

사막

오르텅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장 콕토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 소리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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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김용화

병아리들의 기도

거룩하여라,

물 한 모금

머금고

하늘을

우러르는

꼬마 성자들

딸에게

너는

지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내에게 날아온 천상의

선녀가

하룻밤 잠자리에 떨어뜨리고 간 한 떨기의 꽃

눈길

어둑새벽 눈길 위엔

시묘 살던 서당 집 훈장 할아버지 짚신 발자국과

석유등 밝히고 새벽예배 간

천안할머니,

조그만 신발 자국이 나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산길에서

나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깊은 산 외딴 길섶에

한 송이 이름 없는 작은 꽃으로 피어나리라

혹여, 그대가 한 번쯤

하찮은 실수로

바람처럼 내 곁을 머뭇거리다

지나칠 때

고갤 꺾고 꽃잎 한 장 바람결에 날려 보리라

먼길

한 사날-

진달래꽃 길을 따라 혼자 걸어서

그대 사는 먼 곳 외딴 그 오두막 찾아가 보고 싶네

폭설처럼 꽃 지는 저녁

길 위에 엎어져 영영 잠들어도 좋겠네

꽃신 한 켤레

허리춤에 달랑 차고

입동 무렵

성가수녀원 뒤뜰에 모과가 열렸다

수녀님 만나면 따 달라고 해야겠다

칠순을 바라보는

안젤라 수녀님은,

멀리서도 잘 익은 모과 냄새가 났다

그 겨울

겨우내 하얀 눈이 쌓이는

고향 집 삼밭

캄캄한 구덩이 속에서는

샛노란 무 싹들이 세상 소식 궁금하다고

기지개를 켜며

새록새록

고개를 밀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장길

빚봉수서고

팔려가는

자운영 꽃 피는

논둑길 건너갈 때

울아버지

홧병,

쇠뿔 같은 낮달이

타고 있다

한내

장길

바나나

가게 앞 지날 때면 아이는

바나나를 가리켰다

값이 비싸 못 사준

바나나

백일해를 앓아 반쪽이 됐을 때

큰맘 먹고 사준

바나나

한 개

아이는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바나나-

꼬마 시인

엄마- 달님이가 자꾸 나를 쳐다봐

괜찮아, 우리 애기 예뻐서 그래

엄마- 달님이가 나를 따라와

괜찮아, 우리 애기 함께 놀자고 그래

엄마 엄마- 달님이 물에 빠지려 해

울지 마, 달님이는 옷이 젖지 않아

세 살짜리 꼬마가

엄마 등에 업혀 소래포구를 건너간다

비 오다가 갠 날

젊은 엄마가 옥양목 앞치마

반듯하게 매고

부엌에서 손님 맞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은,

젊은 아버지가 원추리꽃 꺾어

소 귓등에 꽂아주고

무지개 뜬 산길 넘어

소 앞세우고 돌아올 것 같은,

산다는 것은

목을 내놓는 일이다

목을 씻고

하늘을 우러르는 일이다

저녁에 돌아오며

목을 만져보는 일이다

불혹不惑

– 40세

길 가는 여자들 먼눈으로 바라보며

죄를 짓다

돌아서면

문득,

딸애의

귀갓길이

걱정되는

나이

그리운 홍성

꼬불간 돌아서

은행나무

말무덤

금마천 살진 메기 물살을 친다

의사총을 끼고

숯거리 들어서면

장닭이 목청 뽑아 홰를 쳐 울고

아침볕에

조양문朝陽門

젖은 머리 말릴 때

월산 진달래

붉더라, 붉더라,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개다리소반 위에

밥 한 공기

문밖에서 비 맞고 있다

젊어서 혼자되어

비를 맞더니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비를 맞는다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저 하늘 아래에는

저 하늘 아래에는 운동모자 꾹 눌러쓰고

코스모스 꽃길

말없이 걸어가는 소년과

하얀 팔 내놓고 오르간 앞에 앉아 있는

갈래머리

소녀가 있었다

아내

눈길만 마주치고 살자며

첫날밤

잠도 안 자고

창밖에 별만 쳐다보던 그 여자

아들 군대 보내 놓고

오늘은

밥도 안 하며

먼 산만 바라보는 저 여자

망종 지나고

게으른 잠에서

막 깨어나는

청개구리

한 마리

얼마나 울었는지

지난밤

눈두덩이

부어 있다

장미는 왜 붉게 피는지

이번 여름엔 사랑을 하고 싶다

야한 티 하나 사 입고

낯선 여자와

낯선 거리에서

낯설지 않은 사랑을 하고 싶다

장미는 왜

붉게 피는지

낯선 거리에서 묻고 싶다

능소화

가까이 오지 마셔요

이윽한 눈빛으로

떠보려 하지도 마셔요

애오라지 단 한 분,

지아비 손길로만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제 몸에 손대는 순간

그예 당신은,

눈이 멀고 말 것이어요

곡우 단비

하늘이 때를 알아 비를 내리십니다

달팽이는 긴 뿔대를 세우고

가재는 바위를 굴리며

청개구리는 연잎 위에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물새는 수면을 차고 날며

잉어는 못 위로 뛰어올라

농부는 땅에 엎드려

온몸으로, 오시는 비를 마중합니다

불두화 피는 밤

워낭 소리 무심히

빈 뜰을

채우는 밤

몽실몽실

달 아래

불두화 벙그는 소리

외양간 소가

귀 열고

가만-

눈 감으시다

개밥바라기별

개장수 줄에 묶여

끄-을려가던

복실이

울음빛 노을 속에

산모롱이

돌아갈 때

찬찬히

뒤따르던

개밥바라기별

밥과 법

밥이 있다

법이 있다

밥이 있고

법이 있는가

법이 있고

밥이 있는가

밥 속에

법이 있는가

법 속에

밥이 있는가

밥이 법을 먹으면

콩밥이 된다

법이 밥을 먹으면

합법이 된다

밥이 법이다

법이 밥이다

백자 달항아리

그대 떠나고 빈 마을에 달이 올랐다

죽음이란 얼마나 단호하고 완벽한가

비움으로 가득 찬

순백의

백자 달항아리

봄밤

보리술 씬냉이국에

그대 목소리 동동 띄워 맑은 귀로

담아내는

청복의

노파와 개

-가족

노파가 죽었다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던

흰둥이

혼자

주검 곁을

지키고 있다

할머니와 거위

-가족

햇빛 재글거리는

인적 끊긴

시골길

유모차를 미는

할머니

굽은 등을

거위 한 마리

뒤뚱대며

따라가고 있다

너를 기다리며

너를 기다리기

백 년이

걸린다

너를 잊기까지

죽어서

또 백 년이

걸린다

나는 산정에 선

한 그루

나무,

하늘이 푸르다

고향 산 베고 누워

저물녘에 들려오는 오뉴월 무논의 개구리울음소리

건너말 외딴집 불빛 새로 들려오는 다듬이질 소리

한여름 밤 떡갈나무 잎에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 소리

저녁나절 들려오는 먼 마을 닭 울음소리

보름도 갓 지난 초가을 빈 마을 우물 터서 들려오는

가늘고 긴 풀벌레 소리 베고 누워 고요히 저물고 싶다

그날

딱지치기하던 동무들 두어서넛

우산 받쳐 들고 지켜보는

산등성이-

비 그친 다음 잠시

지나가던 구름장 사이로 늦은 가을 햇살 한 줌

떨어져

관 위에 어룽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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