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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는 베이비 채소들을 쓰면 참 보기가 좋은데, 항상 구할 수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요. 욕심쟁이 교님은 그린빈도, 베이비 당근도, 미니 파프리카도 모두모두 데려와버렸어요. 아스파라거스도 스테이크와 참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예요.


감자샐러드 만들기, 클래식하고 깔끔한! 스테이크와 잘어울리는~ CLASSICAL POTATO SALAD~ | 에스닉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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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 디너로 준비한 스테이크와 소스, 사이드 메뉴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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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 디너로 준비한 스테이크와 소스, 사이드 메뉴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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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스테이크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환상의 짝꿍들 소개 | True Aussie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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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uisine –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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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uisine -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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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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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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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풍미를 더해줄 사이드메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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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풍미를 더해줄 사이드메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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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 디너로 준비한 스테이크와 소스, 사이드 메뉴들

*

긋 에프터눈이예요-

교님은 아침에 눈떠서 조금더 자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리며 늦잠을 자고 그 죄책감에 대청소와 밀린 빨래 등등 폭풍 집안일을 하고,

무시무시한 걸레질까지 끝낸후 따듯한 모리화차 한잔과 집안에 온통 퍼지는 군고구마 굽는 냄새 + 누룽지 만드는 구수한 냄새에 취해서

행복한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간식이 완성되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오늘은 교님에 비기에 스테이크 소스 레시피 하나를 투척할까해요-

홍군 친구분 중에 르꼬르동 블루 출신에 지금은 워커힐 클락 씩스 양식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께 전수받은 가장 기본적인 스테이크 소스랍니다.다. 양식당 가면 갈색 소스 그거 아시죠?

교님이 한참 푸딩 카메라에 빠져있을 때 남긴 자료들이라 사진 사이즈가 좀 작아요.

소스 레시피는 디너 코스들을 모두 소개하면서 중간에 삽입하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출발-

교님네는 현대백화점 본점 식품을 이용하고 있어요.

고기도 최상급이고, 다른 야채들에 신선도나 과일의 당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하게되요.

이 아이도 현대본점 안심 1++등급에 아이들이예요.

스테이크는 아무리 소스가 중요하다고 해도 고기맛이 그 맛을 좌우하니까요-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 오일랩핑 ]을 하는 모습입니다.

따로 간은 하지 않구요, 올리브오일과 바질, 통후추를 뿌려 30분~1시간 정도 오일랩핑 숙성을 시켜둬요.

구울때 육즙이 빠지는걸 방지해준다고 해서, 소고기 요리할때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집에서 먹어도 선을 예쁘게 내서 먹으면 참 좋겠죠잉~?

센불에 확실한 선을 내어주기 위해 무쇠 그릴을 사용했어요- 스테이크 구울땐 이아이가 정말 정답인것 같아요.

이날은 홍군이랑 홍군맘 셋이서 먹기로 한날이라 간단하게 사이드를 준비했어요.

카프레제, 토마토소스 홍합스튜만 준비하고 나머지 야채들을 그릴드 하여 준비했답니다.

생모짜와 달달하고 맛난 토마토를 썰어 함께 준비하고 어린잎과 씁쓸한 야채들을 조금 섞어 건강에 좋은 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소스는 발사믹과 깨 드레싱을 함께 준비해요. 홍군맘은 발사믹 소스를 별로라 하세요.

그냥 홍합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이스트 토마토 소스와 치킨스탁이 조금 들어가면 더욱 훌륭한 국물 맛을 연출한답니다.

조금 매콤하게 이태리 붉은 고추와 월계수 잎도 조금 넣어 향을 더했어요.

이렇게 팬이 네개라도 모자랄땐,

오븐이 정답이예요-.

저의 또다른 손이 되어주는 오븐에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사이드들이 익어가고 있어요-.

고기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조금 많이 익어버렸어요.

감자를 제일 오랫동안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파프리카나 가지는 미리 꺼내면 좋아요.

짜잔-

사진이 별로예요- 미듐레어로 구워진 스테이크와 사이드를 준비했어요.

여러분들은 가지 요리를 어떻게 해드시나요~?

보라색이 좋다고해서 교님은 가지를 다양하게 요리해먹는데, 살짝 버터와 소금간으로만 해서 오븐에 구우면

정말 달콤하고 맛있답니다.

드디어 스테이크 소스 레시피를 던질게요.

재료 : 토마토페이스트, 양파2개, 당근1개, 샐러리

각 재료들을 저렇게 깍뚝썰기로 준비해두세요.

먼저 센불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먼저 볶아요. 향이 올라오고 갈색이 되면 당근 5분~플러스알파, 샐러리 5분 플러스알파 순으로

볶아주세요.

양파가 완전히 갈색이 나면 중간불로 줄여 토마토 페이스트를 4~5T정도 넣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물을 부어 중간불에서 15분 플러스알파 끓여주세요.

스튜처럼 다 끓여진 야채는 채에 걸러내 갈색물이 걸죽하게 되도록 약한 불에서 더 졸여 농도를 진하게 해주세요.

이때 우스타 소스 아주조금,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홀그레인 머스터드 2t, 양송이 슬라이스를 섞어

5분정도 더 익히면 이렇게!

완성이 된답니다.

아무래도 업장에서 쓰는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교님은 완전히 갈색을 내지 못했어요. 완전 센불을 쓸 수 없으니까요.

볶을때 기름이 너무 많이 튀는것도 싫어요. 헤헤-

이날은 생 파슬리를 조금 다져서 함께 넣어 준비했어요.

짜잔- 요렇게 우리 셋은 단란한 저녁을 먹었답니다. 홍합 스튜 먹느라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했구요, 스테이크는 레드와 함께

언제나 교님에 사랑을 듬뿍 받는 까베네 쇼비뇽으로 마셨어요.

조오기~ 뒤에 외로운 펜네도 보이네요.

홍군 입 심심할까봐 한가지 더 만들어봤답니다.

*

이제 디너 상차림을 소개해드릴게요.

손님을 초대해서 6인상을 차려봤어요-.

교님은 스테이크 상차림엔 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날은 르알라스카에서 데려온 다양한 바게트와 치아바타들로 준비해봤어요.

꼭 장을 다 보고, 빵을 사러 어딘가 한번 더 들러야 한다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교님에겐 중요해요!

손님 오신다고 테이블 메트도 깔고 ㅋㅋ 아직 테그도 제거하지 않은 촌시러운 모습이네욧.

감성이 메마른 우리 가족들을 위해 클림트 그림이 그려진 넵킨을 준비해봤어요.

귀여운 테디베어도 함께했어요-.

요리를 시작하기전에, 와인들을 셀렉하고 테이블 세팅 먼저 끝낸 교님입니다.

이러고 나면 뿌듯해서 요리하는 시간이 더 신난답니다.

샴페인과 레드와인을 서브할꺼라 물잔 따로 없이 와인잔만 준비했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베이비 채소들을 쓰면 참 보기가 좋은데, 항상 구할 수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요.

욕심쟁이 교님은 그린빈도, 베이비 당근도, 미니 파프리카도 모두모두 데려와버렸어요.

취향에 따라 골라드세요. 란 핑계로-

아스파라거스도 스테이크와 참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예요.

저렇게 가늘고 보드라운 것을 찾을 수 있는 시즌이라 드음뿍 데려왔어요-.

밑 둥을 조금만 잘라내면 될 것 가은 굵기에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모습이예요.

구워서 먹어도 좋지만, 이미 오븐에 들어갈 준비중인 야채들이 충분하니 스티밍을 하여 올리브오일과 그라나 파다노를 갈아서

토핑하여 준비했답니다. 데치면서 소금간을 하면 저렇게 더 파란 색이 예쁘게 올라오면서 간을 맞출 수 있어요.

짜잔-

교님은 사워크림을 사랑해요.

그냥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저 크림이 좋은데 우리나라엔 저거 한가지 밖에 유통이 안되나봐요.

그것도 아주 자기마음대로예요. 있을때가 있고 없을때도 있고,

유제품이 귀한 한국.

바로바로 메시드 포테이토를 만들려고 사워크림과 우유, 버터를 준비했던거였어요.

사워크림이 빠지며 너무너무 섭섭한 메시드 포테이토니깐요.

전식으로는 블로컬리 크림습을 준비했어요.

파이렉스에 준비된 저 노란국물이 바로 치킨스탁 큐브 하나를 뜨거운 물에 풀어놓은 거랍니다. ^^

브로컬리를 미리 갈아서 준비하고,

마지막에 데코용으로 쓸 봉을 몇개만 남겨둬요.

이날은 베이비채소와 부드러운 루꼴라가 싱싱하길래 데려와서 구운마늘&올리브를 토핑하고 경질치즈를 갈아서 준비한 카프레제와,

연어샐러드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디너니까요.

짜잔, 완성된 스테이크에 모습이랍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어요. ㅠㅜ

왼쪽엔 이미 싹싹 긁어드신 브로컬리습 그릇이 보이네요.

모두 맛있다며 잘먹어줄때가 교님은 제일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연어 샐러드도 폭풍 흡입한 후, 그것도 엄청 흔들린 모습이네요.

습 서빙하기전 세팅된 모습이예요.

브릇으로 준비한 샴페인은 칠링 중이고, 와인을 못하는 우리 아기씨를 위해 로리나도 준비했어요. 레모네이드도 직접

만들기도 하는데, 이날은 너무 바쁘니깐요.

우리 아부지 힘찬 팔이 찬조 출연해주셨어요.

왼쪽 첫번째 그릇에 브로컬리 습이 하나 살았어요. 흐흐-

손님이 찍어 남겨준 사진이예요-.

결국 꼬냑까지 등장하게된 스테이크 디너였습니다.

마지막 티타임에 빠질 수 없는 달다구리를 나이테 케익으로 준비했어요.

교님 입엔 별론데, 홍군은 저게 그렇게 맛난데요.

요즘 교님 포스팅에 스압이 너무 심한것 같아서 교님도 힘들도 보시는 분들도 힘들까봐 좀 걱정이예요. 큭.

이젠 조금 욕심 덜부리고 간단한 사진들과 글들로 찾아올까 싶기도 해요- . 포스팅을 하며 먹은 군고구마의 새로운 발견!

버터와 메이플 시럽과 함께 했더니, 완전 포스팅 하다 말고 폭풍흡입을 하고 말았답니다.

나중에 요것도 함께 소개할게요-. 특별한날, 교님표 스테이크 소스로 맛난 디너를 함께해보세요.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4/10/27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평소에 진공포장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 냉장고에 넣고 잊고 있다가

다른 음식 할 것도 없고 스테이크 생각이 슬쩍 들기 시작하면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어떻게 해먹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소스는 따로 없이 집에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만하게 어울리는 채소는 싹 끌어모아서 구웠다. 아스파라거스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매쉬드 포테이토도 만들고 구운 채소에는 발사믹식초를 뿌리고 완성된 접시에는 씨겨자도 약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안심스테이크 400~500그램,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매시드 포테이토로 감자 큰 것 1개, 버터 1.5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100미리 (질감에 따라 가감)

채소로 방울양배추, 대파, 적양파, 토마토,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원하는 만큼..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홀그레인 머스타드

안심스테이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도 올렸는데 이번에 또 복사해본다…

스테이크는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 가지를 절이기 전에 먼저 실온에 꺼내 둔 스테이크에 소금, 후추를 조금 많다 싶게 뿌리고 올리브오일을 가볍게 발라서 마리네이드했다. 센불에 앞뒤로 겉이 노릇노릇하도록 살짝 탄다는 느낌이 들기 직전까지만 구우면 두툼한 스테이크가 미디엄레어 정도로 익는다. 안심스테이크는 진공해서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하고, 진공되어 있기 때문에 습식숙성을 따로 신경쓸 필요없이 냉장고에 온도변화가 크지 않은 곳에 두어서 1주일~3주일까지 숙성해서 먹고 있다. 그냥 내킬 때 햄처럼 꺼내서 굽기만 하면 되니까 보관하기도 까다롭지 않고, 보관하면서 맛도 좋아지니 편리하다. 잘 숙성된 스테이크용 고기는 속까지 실온이 될 정도로 실온에 1시간정도 꺼내 뒀다가 굽기 조금 전에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겉면에 크러스트가 생기도록 구운 다음 불을 줄여 원하는 만큼의 상태가 되도록 굽는다. 구울 때에는 자주 뒤집어서 표면과 속의 온도차이를 줄이고, 완성된 굽기 정도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잘라서 확인 하는 것. 하다보면 취향에 맞는 굽기정도가 감이 오기 때문에 자신의 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다 굽고 난 다음에는 5분정도 휴지기간(레스팅)을 거쳐서 완성. 레스팅을 충분히 거친 고기는 육즙을 조금 더 잘 머금고 있다. 스테이크를 썰 때 칼은 예리한 것을 써야 조직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아 불필요한 육즙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생각나는대로 일기 쓰자면…

감자는 삶는 물을 일단 올리고 스테이크는 실온에 꺼내고 채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감자를 삶으면서 방울양배추는 반으로 가르고, 대파는 적당히 자르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양파는 도톰하게 썰고, 각각 올리브오일을 묻힌 다음

오븐팬에 올려서 오일을 조금 더 뿌리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180도의 오븐에 약 35분간 구웠다.

오븐에 채소를 넣고 스테이크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조리용 실로 묶어두었다.

삶은 감자에 소금, 후추, 간하고 버터로 풍미를 올린 다음 우유로 되직하기를 조절하고 체에 내려서 보드랍게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었다.

가지는 어슷썰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쓴맛과 수분을 빼고 키친타올로 닦아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굽고,

애호박은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굽고, 파프리카는 젓가락을 꽂아서 가스불에 겉을 굽고 식혀서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서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중간중간 오가며 오븐안에서 채소가 타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마지막으로 팬을 달구고 스테이크를 굽고 각각 접시에 담았다.

구운 채소에는 발사믹식초를 약간 뿌리고, 홀 그레인 머스타드를 곁들였다.

어쨌든 순서는 이런데 사진은 시간순서 대로가 아니라 적당히 맥락이 있게 묶어서 올렸다.

일단 감자 삶을 물을 올리고 감자를 삶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준비했다.

실온에 안심을 꺼내서 보니 안심 모양이 약간 제멋대로라 조리용 실로 묶었다. 평소에는 잘 안하는데 결론적으로 맛은 똑같으니 그다지 할 필요는 없었다.

소금간은 삼투압때문에 육즙이 빠져나온다는 이유로 미리 하면 안된다거나, 속까지 간이 들도록 미리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있는데

삼투압에 의한 육즙 방출은 아주 미미한 정도이고, 속까지 간이 드는 것도 아주 미미한 정도이기 때문에

진공포장을 풀고 고기를 실온에 맞추기 시작한다면 소금간은 언제 해도 상관없다.

고기를 실온에 꺼내두고 곁들일 채소를 모조리 꺼냈다.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수분과 쓴맛을 줄이고 애호박은 굽기 좋도록 도톰하게 썰었다.

방울양배추는 겉잎과 밑둥을 적당히 정리하고 반으로 가르고 대파는 1센치 정도로 썰고 양파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토마토는 씨를 뺀 다음 웨지 형태로 잘랐다.

파프리카는 통으로 가스불에 구울거라 젓가락만 2개 꽂아서 준비했다.

방울양배추와 대파는 비닐봉투에 넣어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묻히고 소금, 후추를 뿌리고

적양파와 토마토에는 올리브오일을 약간 부은 다음 소금, 후추를 뿌렸다.

이러게 해서 180도로 대충 예열한 오븐에 넣고 약 30분간 구웠다.

각각 오븐마다 온도가 다르니까 20분이 넘으면 타지 않게 두세번 봐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한 오븐 내에서도 온도가 다르니까 한번 꺼내서 전체적으로 위치를 한 번 바꿔주고 두어번 봐가며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구웠다.

가지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고 가지와 애호박은 올리브오일을 뿌린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파프리카는 가스불에 겉이 까맣게 되도록 구운 다음 식혀서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고 적당히 썰었다.

속에 젓가락이 푹 들어갈 정도로 삶은 감자는 건져서 잠깐 두어서 물기를 조금 말린 다음 소금, 후추와 버터를 넣고 으깼다.

우유를 50미리 정도 넣고 으깨다가 되직하기를 봐가면서 부드러운 정도의 매쉬드포테이토가 되도록 약간 축축하다는 느낌이 들때까지 50미리정도 더 부었다.

우유의 양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고 감자의 크기나 수분율에 따라 다르니까 가감할 필요가 있다.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의 질감을 위해서는 포테이토 라이서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체에 넣고 열심히 눌러가며 질감을 곱게 했다.

감자를 체에 내리는 게 일이 많아서 라이서를 샀는데 잘 안쓰게 된다.

오븐에 넣은 채소는 거의 다 되어가고,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도 준비되었고 매쉬드 포테이토도 준비됐으니까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앞뒤로 색이 바짝한 느낌이 들도록 구웠다.

실온에 꽤 두었기 때문에 두꺼운 스테이크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짝 익히고 바로 꺼내면 미디엄레어 정도 된다.

스테이크는 얼른 꺼내서 접시에 담아 5분정도 레스팅하면서 매쉬드포테이토에 우유를 약간 더 붓고 농도를 조절하고 구운 채소를 접시에 담고 밥상을 차렸다.

재료를 꺼내고 채소를 다듬는 것부터 채소 준비하고 각각 굽고, 매쉬드포테이토 만들고 스테이크 굽는데 여유롭지 않고 완전 바쁘게 딱 1시간이 걸렸다.

조금 시간을 넉넉하게 해서 저녁준비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늘 이렇게 시간을 빡빡하게 해서 준비하고 정신없이 밥상을 차린다.

각자 그릇에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를 담고 구운채소도 한 접시에 다 담아서 발사믹식초를 적당히 뿌렸다.

각자 접시에 구운 채소도 가지고 오고, 씨겨자도 약간 올렸다.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

특별한 날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크’일 것이다.

정중한 서비스와 정성껏 구워진 스테이크가 낭만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연인과 오붓하고 근사한 시간을 보낼 때 많이 찾는 음식으로, 맛까지 뛰어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저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

1. 등심 VS 안심

via Taryn/flickr

등심과 안심의 차이점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등심은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좋다. 하지만 안심은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이 두 가지 중 개인 취향에 맞는 육류를 선택하되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티본스테이크를 추천한다.

2. 얼마나 구워야 맛있을까

via Alpha/flickr

스테이크의 맛은 지방의 고소한 첫맛과 단백질의 구수한 끝 맛으로 좌우된다.

셰프들은 보통 육즙이 가장 풍부하고 육질까지 부드러운 미디엄 레어를 적극 추천한다.

반면 미디엄을 선택하면 씹는 맛이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미디엄 웰던은 씹는 맛을 주로 즐기는 사람이 선택하면 좋다.

3. 다양한 소스

via Isabelle Hurbain-Palatin/flickr

스테이크의 소스는 매우 다양해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육즙을 이용한 소스, 채소를 이용한 소스, 크림이나 발사믹 드레싱을 이용한 소스 등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소스는 별도로 찍어 먹거나 조금씩 뿌려가며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스테이크 본연의 향을 즐기고 싶다면 소스 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방법도 있다.

4. 굽는 방법도 취향대로

via woodleywonderworks/flickr

스테이크는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또 달라진다.

숯불이나 직화로 굽는 브로일링(Broiling)은 불의 향을 입혀 향미가 풍부하다. 오븐(Oven)으로 굽는 조리법은 육즙의 손실이 적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팬 프라잉(Pan Frying)은 센 불에 고기의 겉면을 빠르게 익히는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5. 풍부한 육즙을 느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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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나오면 바로 썰지 않고 1~2분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육즙이 고기 전체에 퍼져 맛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운 후 바로 썰면 육즙이 다 흘러나와 맛이 떨어진다.

또 스테이크는 미리 썰어 놓으면 고기가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바로바로 썰어 먹는 것이 좋다.

6. 곁들이는 메뉴

via Justin Smith/flickr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 등을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이면 영향의 균형까지 맞출 수 있다.

매시드포테이토는 삶은 감자를 으깨 크림과 버터 등과 함께 버무린 음식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다.

7. 스테이크와 싱글몰트 위스키의 조화

via Paul Joseph/flickr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술이라고 하면 으레 와인을 떠올리지만 싱글몰트위스키와의 조화도 나쁘지 않다.

싱글몰트위스키는 스테이크의 풍미를 배가해주고 잡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와인 대신 싱글몰트위스키와 함께 한다면 특별한 저녁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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